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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주해

23,16-22 천인대장이 유대인들의 음모에 대해 알다

작성자semo|작성시간26.06.15|조회수4 목록 댓글 0
23,16-22 천인대장이 유대인들의 음모에 대해 알다


16 그런데 바오로의 생질이 그 매복 계획을 듣고 진지 안으로 들어가 바오로에게 알려 주었다.
17 바오로는 백인대장 한 사람을 불러, “이 젊은이를 천인대장에게 데려다 주시오. 그에게 알려 줄 것이 있다오.” 하고 말하였다.
18 그래서 백인대장이 그를 천인대장에게 데리고 가서 보고하였다. “수인 바오로가 저를 불러 이 젊은이를 천인대장님께 데려다 달라고 청하였습니다. 천인대장님께 드릴 말씀이 있답니다.”
19 천인대장이 그 젊은이의 손을 잡고 아무도 없는 데로 가서, “나에게 알려 줄 것이 무엇이오?” 하고 물었다.
20 그가 대답하였다. “유다인들이 바오로에 관하여 좀 더 자세히 신문하려는 것처럼 꾸며, 내일 그를 최고 의회로 데리고 내려오도록 천인대장님께 청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21 그러나 그들을 믿지 마십시오. 그들 가운데에서 마흔 명이 넘는 사람이 바오로를 치려고 매복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바오로를 없애 버리기 전에는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기로 하느님을 두고 맹세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제 준비를 갖추고 천인대장님의 승낙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22 천인대장은 “이 사실을 나에게 알렸다는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시오.” 하고 지시한 뒤에 그를 돌려보냈다.

▶ 현대 주해가들은 바오로의 생질이 어떻게 그렇게 쉽게, 복잡한 상황 속에 있는 수인을 만날 수 있었는지 의문으로 삼으며, 루카가 돼 예루살렘 교회가 바오로를 보살핀 이야기를 하지 않는지 의아하게 여깁니다. 그러나 이 대목의 취지는 예수님께서 바오로에게 하신 말씀이 인간들이 초래한 상황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23,16 바오로의 생질이 매복 계획을 듣다

 

인간들이 조성한 상황

바오로는 그 일이 아무에게도 알려지지 않도록 백인대장에게도 알리지 않았습니다. 백인대장은 바오로의 생질을 천인대장에게 데려다 주는 일만 했습니다. 당연히 천인대장도 그 일이 아무에게도 알려지지 않도록 바오로의 생질을 사람들 눈에 띄지 않게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러고는 백인대장에게 그 일을 처리할 방도를 지시했습니다. (요한 크리소스토무스 『사도행전 강해』)

 

23,17 이 젊은이를 천인대장에게 데려다 주시오

 

행동의 중요성도 잊지 않은 바오로

주님께서 그에게 나타나신 뒤에도 바오로는 또다시 인간에 의해 구출되는 방법을 허용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되었습니까? 바오로는 혼란에 빠지지 않았습니다. 그는 “내가 그리스도에게 속았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는 진실로 믿었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그는 잠을 자기 않았고, 인간의 지혜가 그에게 준 능력을 버려두지 않았습니다. (요한 크리소스토무스 『사도행전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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