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사도행전 주해

27,1-8 바오로가 로마로 출발하다

작성자semo|작성시간26.06.15|조회수2 목록 댓글 0
27,1-8 바오로가 로마로 출발하다


1 우리가 배를 타고 이탈리아에 가기로 결정되자, 그들은 바오로와 다른 수인 몇을 ‘황제 부대’의 율리우스라는 백인대장에게 넘겼다.
2 그리하여 우리는 아시아의 여러 항구로 가는 아드라미티움 배를 타고 떠났다. 테살로니카 출신인 마케도니아 사람 아리스타르코스도 우리와 함께 있었다.
3 우리는 다음 날 시돈에 닿았다. 율리우스는 바오로에게 인정을 베풀어, 바오로가 친구들을 방문하여 그들에게 보살핌을 받도록 허락하였다.
4 그곳을 떠난 우리는 역풍이 불었기 때문에 바람이 가려진 쪽으로 키프로스 섬을 돌아,
5 킬리키아와 팜필리아 앞바다를 가로질러 리키아의 미라에 이르렀다.
6 거기에서 백인대장은 이탈리아로 가는 알렉산드리아 배를 만나, 우리를 그 배에 태웠다.
7 우리는 여러 날 동안 느리게 항해하여 간신히 크니도스 앞까지 다다랐다. 그러나 맞바람 때문에 더 다가가지 못하고, 바람이 가려진 살모네 쪽을 향하여 크레타 섬으로 갔다.
8 우리는 간신히 살모네를 지나 라새아 시에서 가까운 ‘좋은 항구들’이라는 곳에 닿았다.

▶ 현대 학자들의 해설은 대체로 배의 난파 사건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으며, 악인이 바다의 힘에 의해 어떻게 최후을 맞게 되는지 또한 바오로가 자신과 일행 모두를 위해 홀로 이 힘에 맞서 승리를 거두었다는 루카의 이야기는 이런 이해와 대비를 이루었고, 이런 견해는 동시대인들에게 쉽게 이해되는 것이기도 했습니다. 바다는 자신이 원하는 것이나 운명 지어진 성취하려는 영웅을 응징하려는 신의 도구로 사용되었습니다. 루카는 예언자 바오로와 그의 신앙, 그리고 함께 여행하는 모든 이를 살아남게 한 그의 역할을 조명하기 위해 이 문학 양식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그리스도인이 세상에서 해야 하는 역할을 조명합니다.

 

27,1 바오로와 다른 수인 몇을 백인대장에게 넘겼다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저지른 짓

바오로가 황제에게 상소하여 페스투스가 바오로를 로마로 보내자, 자기들이 쳐 놓은 올가미로 바오로를 잡으려던 희망이 좌절된 유대인들은 이제 사도들이 예루살렘 교회의 감독 자리에 앉힌 주님의 동기 야고보를 과녁으로 삼았습니다. 그들은 야고보에게 뻔뻔하기 이를 데 없는 짓을 했습니다. 그를 자기들 가운데로 끌고 와 모든 사람 앞에서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부인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그들 모두의 바람을 거슬러 야고보는 그들이 예상도 하지 못했을 만큼 분명한 목소리로 매우 담대하게 모든 사람 앞에서 우리의 구원자시며 주님이신 예수님은 하느님의 아들이시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평생 뛰어난 금옥의 덕과 경건함을 보여 주어 모든 사람에게 가장 의로운 이로 여겨지던 그의 증언을 듣다가 참지 못하고 그를 죽였습니다. 그 일이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은 그즈음 페스투스가 죽어 유대아에 통치자가 없는 정치적 혼란 상태에 빠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야고보가 어떻게 죽었는지는 앞에 인용한 클레멘스의 글에도 나와 있는데, 클레멘스는 야고보가 몽둥이로 얻어맞아 죽은 다음 성전 꼭대기에서 던져졌다고 합니다. (카이사리아의 에우세비우스 『교회사』)

 

27,3 율리우스가 바오로에게 인정을 베풀다

 

퍼져 나가는 말씀

아리스타르코스는 한동안 바오로와 동행합니다. 그는 바오로에 관한 모든 것을 마케도니아에 전하려는 뜻을 품고 있었으므로, 그가 함께 있게 된 것은 참으로 적절하고 유익한 일이었습니다. (요한 크리소스토무스 『사도행전 강해』)

 

27,4 역풍이 불다

 

하느님께서는 자연의 힘을 건드리지 않으신다

하느님은 자연계의 질서를 바꾸거나 달리 만드시지 않고, 바오로가 역풍 속에 항해하도록 놓아두십니다. 그러나 그 속에서도 기적은 일어납니다. 그들이 안전하게 항해하도록, 하느님께서는 그들이 먼 바다로 나가게 두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은 계속 해안가를 따라 항해했습니다. (요한 크리소스토무스 『사도행전 강해』)

 

27,5 리키아의 미라에 이르다

 

바오로의 삶은 성도들 삶의 본보기다

시련이 닥치고 또 역풍이 붑니다. 성도들의 삶은 이런 것들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을 아십시오. 법정을 벗어났나 했더니, 폭풍을 만나 배가 난파 합니다. (요한 크리소스토무스 『사도행전 강해』)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