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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주해

27,9-12 바오로가 난파를 예고하다

작성자semo|작성시간26.06.15|조회수3 목록 댓글 0
27,9-12 바오로가 난파를 예고하다


9 많은 시일이 흘러 단식일도 이미 지났다. 그래서 항해하기가 위험해지자, 바오로는 경고하면서
10 사람들에게 말하였다. “여러분, 내가 보기에 이대로 항해하면 짐과 배뿐만 아니라 우리의 목숨까지도 위험하고 큰 손실을 입을 것입니다.”
11 그러나 백인대장은 바오로가 한 말보다 항해사와 선주를 더 믿었다.
12 그 항구는 겨울을 나기에 적합하지 않았으므로,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곳을 떠나 할 수만 있으면 페닉스에 도착하여 겨울을 나기로 의견을 모았다. 페닉스는 크레타 섬의 항구로서 남서쪽과 북서쪽을 바라보는 곳이었다.

▶ 항해를 계속해야 경제적 이득을 얻는 사람들은 바오로의 첫 번째 예언을 무시합니다. 첫째, 죄수인 바오로의 말이 즉각 받아들여지지 않고 차츰 그들의 신뢰를 얻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둘째, 바오로가 백인대장 율리우스의 신뢰를 얻게 되는 연속적 사건이 발생합니다. 셋째, 그는 감독권이 있는 당국자, 곧 일이 잘되면 바오로를 믿어야 할 율리우스를 통해 하느님의 역사하심을 봅니다.

 

27,10 위험한 항해

 

죄수의 말을 믿으려 하지 않는 사람들

바오로는 예언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으려고 그저 추측하는 것처럼 이야기합니다. 그가 단정적으로 한꺼번에 다 이야기했더라면 그들은 그의 말을 받아들이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는 먼저 예언을 한 다음 ‘내가 섬기는 하느님’께서 그들을 인도하신다고 이야기합니다. 어떻게 한 사람도 생명을 잃지 않을 수 있었던 것입니까? 하느님께서 그들을 구해 주시지 않았다면 분명 희생이 있었을 것입니다. (요한 크리소스토무스 『사도행전 강해』)

 

27,12 사람들은 그곳을 떠나기로 의견을 모았다

 

운명이 아니라 자유의지가 그들을 이끌었다

예언자였던 바오로는 그들이 항해를 계속 할 경우 맞닥뜨리게 될 위험을 예고했습니다. 그러나 크레타에서 겨울을 나기로 한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그들을 위험으로 끌어들인 것은 운명이 아니라 그들의 의지였습니다. (암모니우스 『성경 주해 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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