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심리상담은 미술이라는 매체를 이용하여 진단과 치유를 위해 하는 모든 활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술활동에서의 모습은 낯선 상황에서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하지요.
처음 연필을 고를 때부터, 혹은 어떤 재료를 선택할까 고민하는 상황에서 이미 그 사람만의 고유한 특성이 나타납니다.
의사소통의 70% 이상을 비언어적 의사표현이 차지하는데,
미술활동시 나타나는 표정과 제스쳐, 그림에 나타나는 다양한 상징적 형태, 이에 대해 표현하는 언어적 뉘앙스,
그림을 그리고 난 후에 본인도 모르게 나타나는 변화 등은 대부분 무의식적으로 반영되는 비언어적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술심리상담은 이러한 무의식적인 자신의 세계를 탐구하고, 스스로 길을 찾아 갈 수 있도록 돕는 도구라고 하겠습니다.
예술에는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지요.
인생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소 모호하고 정해진 답이 있는 것이 아닌 예술을 통해 인생의 의미를 찾고, 길을 찾는 것이 진짜 자기를 찾는 과정이지 않을지요.
마음나누기는 그 여정을 함께 합니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