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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의사 어머니의 편지와 안중근의사 답장

작성자나눔의사랑|작성시간16.03.21|조회수43 목록 댓글 0

안중근 의사 어머니(조마리아 여사)의 편지


 "네가 만약 늙은 어미보다 먼저 죽은 것을 불효라 생각한다면

이 어미는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너의 죽음은 너 한 사람 것이 아니라

조선인 전체의 공분을 짊어지고 있는 것이다.

네가 항소를 한다면 그것은 일제에 목숨을 구걸하는 짓이다.

네가 나라를 위해 이에 이른 즉 딴 맘 먹지말고 죽으라.

옳은 일을 하고 받은 형이니 비겁하게 삶을 구하지 말고

대의에 죽는 것이 어미에 대한 효도이다.

어미는 현세에서 너와 재회하기를 기대치 않으니

다음 세상에는 반드시 선량한 천부의 아들이 되어 이 세상에 나오너라"


안중근 의사의 답장


"엎드려 바라옵건대 자식의 막심한 불효와

아침 저녁 문안인사 못드림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이 이슬과도 같은 허무한 세상에서 감정에 이기지 못하시고

이 불초자를 너무나 생각해주시니 훗날 영원히 천당에서

만나 뵈올 것을 바라오며 또 기도하옵니다.

드릴 말씀은 허다하오나 후일 천당에서 기쁘게 만나뵈온

뒤 누누이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세상의 여러가지 일은 정근과 공근에게 들어 주시옵고

배려를 거두시고 마음 편안히 지내시옵소서"


안중근 의사가 동생들에게 남긴 유언


"내가 죽은 뒤에 나의 뼈를 하얼빈 공원 곁에 묻어두었다가

우리 국권이 회복되거든 고국으로 반장해다오.

나는 천국에 가서도 우리나라의 회복을 위해 힘쓸 것이다.

너희는 돌아가서 동포들에게 각각 모두 나라에 책임을 지고

국민이 된 의무를 다하여 공로를 세우고 업을 이루도록 일러다오.

대한 독립의 소리가 천국에서 들려오면

나는 마땅히 춤추며 만세를 부를 것이다.

내가 한 이토 히로부미의 사살은 동양 평화를 위해 한 것이므로

한일 양국인이 서로 일치 협력하여 동양의 평화를 도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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