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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 탐방 ★

강북반석교회, 삼양동 달동네서 고비마다 성령의 역사로 성장

작성자켈로|작성시간11.11.25|조회수466 목록 댓글 0

강북반석교회, 삼양동 달동네서 고비마다 성령의 역사로 성장
2011년 11월 17일 (목) 11:03:31 조준영 joshua@kidok.com

열 마디 말보다는 눈으로 보고, 손끝으로 느끼는 한 번의 감각이 더 선명한 법이다. 신앙도 그렇다. 성경 속 많은 기적과 은혜들이 생생하게 눈앞에서 펼쳐지는 것을 본 사람들에게 신앙은 관념 속 그것이 아니라, 살아 숨 쉬는 체험신앙이다. 서울 강북구 삼양동에 위치한 강북반석교회(김경철 목사)는 오롯이 그 체험신앙의 현장이다.

▲ 강북반석교회는 성령 체험을 많이 한 교회답게 성경에 기초를 둔 여러 은사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사진은 임직식 장면.
“미국에 있을 때 한국으로 들어가라시며 제가 삼양동 꼭대기에서 기도하는 모습을 환상으로 보여주셨어요. 삼양동 골짜기를 따라 펼쳐진 판잣집들을 보여주시며 여기서 목회하라고 말씀하셨죠.”

김경철 목사는 1987년 삼양동에서 교회를 개척한 이유를 하나님의 강권하심이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 목사의 삶 자체가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기도 했다. 사업차 건너간 미국에서 사기를 당하고, 숱한 어려움과 한 차례 죽음의 고비까지 넘기면서 김 목사는 하나님을 몸으로 체험했고, 결국 목회자의 길로 부름을 받은 것이다.

신학을 하고 한국에 나와 열정을 가지고 목회를 시작했으나, 현실은 녹록하지 않았다. 교회 개척에 앞서 자원해서 조그만 교회를 섬길 때는 수입이 전무 했다. 3년 동안 받은 사례라고는 버스 토큰 15개가 전부였다. 교회를 개척하고 담임 전도사로 섬길 때도 별반 다를 게 없었다. 얼마 안 되는 성도들의 헌금으로는 건물 월세를 내기에도 빠듯했다. 외부에서 돕는 손길이 있었지만, 거기에만 마냥 의지할 수는 없었다. 그러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김 목사에게 하나의 깨달음을 주셨다. “심은 대로 거둔다”는 말씀이셨다. 곧바로 강대상에서 그 말씀을 선포하고, 그 주부터 구역예배 헌금을 선교비로 사용키로 결단했다. 그 전통은 2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이상하게 말씀을 선포한 그때부터 외부 도움이 싹 단절됐어요. 더 놀라운 것은 그때부터 기적은 일어나기 시작했어요. 성도들 가정이 물질적으로 부요해지고, 2년 만에 교회를 확장해 갈 수 있었죠.”

처음 교회 개척 이후 두 차례 교회를 옮겨가는 과정도 하나님의 전적인 도우심이 있었다. 돈 한 푼 없는 상황에서 건물 주인을 찾아가 일주일 후에는 반드시 계약금을 건네겠다고 믿음으로 약속하고, 결국 그 약속은 그대로 지켜졌다.

현재 교회 위치에 교회당을 건축할 때도 전적인 은혜가 있었다. 건축을 막 시작할 무렵 아이엠에프(IMF)가 터진 것이다. 교회 건축을 위해 교인들이 은행대출을 받은 상태라 어려움을 겪을 수 있었지만, 하나님께서는 다시금 은혜를 베풀어 주셨다. 수많은 사람들이 명예퇴직을 당하는 시절이었지만, 강북반석교회 성도들은 한 사람도 직장을 그만둔 사람도 없었고, 사업하는 성도들은 오히려 더 번창해 간 것이다.

“성도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한 신앙이니까 든든하죠. 그래서 그런지 지금도 우리 교회에서는 ‘아니오’란 말이 나온 적이 없어요. 모두 ‘아멘’으로 받아들이죠.”

김 목사는 지금도 초대교회의 역사들이 일어날 수 있다며, 후배 목회자들에게 ‘자신이 먼저 죽으라’고 권면하고 있다.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있다고 하면서 자신이 앞서 있지는 않는지, 성령의 인도하심에 온전히 순종하는지 되돌아보라는 조언이다.

“지금도 교회 재정이 넉넉한 편은 아니지만, 저는 늘 할렐루야 감사예요. 성령님이 인도하신다는 믿음만 있으면 충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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