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 추도예배란 돌아가신 분을 추모하고 그의 신앙을 계승하기 위하여 유가족 및 친지, 지인들이 함께 모여 드리는 예배를 말한다. 추도예배를 통해 돌아가신 분을 기억하며 추모하고 유족 간에 위로와 친교를 다지며 신앙을 더욱 돈돈히하는 계기로 삼는다면 영적으로나 도덕적으로 또는 사회 윤리적 차원까지도 부족함 없이 유익해질 것이다.
개신교에서는 '제사'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조상의 넋을 기리는 전통적인 유교제상의 형식과는 다르게 그 절차를 예배로 바꾸어 진행한다. 그래서 제사준비에 어려움이 없고 형식 또한 자유롭다.
기일이면 제철제품을 사용하고 설이나 추석때면 명절에 맞는 음식을 마련한다. 고인이 즐기던 음식이나 가족이 좋아하는 음식을 준비하면 비용도 절약되고 영양적으로 풍부해진다. 또 추도 상차림의 형식도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다. 추도하는 분의 생전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두었다 들여주면 고인을 뵙지 못한 손자손녀와 함께 보면서 집안의 역사와 고인의 행적을 들려주면 더욱 의미있는 시간을 될것이다. 예배후에는 온 가족이 좋아하는 음식을 함께 나누고 삶의 뿌리를 되돌아 보는 만남의 장을 만들어 본다. 추도예배의 상차림은 음식의 종류와 형식에 구애를 받지 않으므로 장손부부에게만 부담을 주지말고 가족들이 음식 만드는 것을 분담하여 나누어 먹는 방법도 시도해볼만 하다.
개신교추도예배
추도예배는 돌아가신 날을 기념하여 가족들이 모여 고인을 추모하며 드리는 예배이다. 추도예배는 조상신을 모시는 것이 아니라 고인의 기일에 가족 친지가 모여서 또는 목사님을 모시고 고인 생전의 신앙생활을 되새기면서 그러한 신앙으로 살아가기를 다짐하는 예배를 드리는 것이다. 즉, 고인이 돌아가신 날에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므로 기타 종교에서 행하는 상 차리고 촛불 켜고 술을 올리며 절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예배 드리는 순서를 먼저 진행한 후 가족이 함께 만든 음식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명절과 기일이 되면 제사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성도들을 위해 추도예배의 모범 양식을 제시, 보급하고 있다. 그것은 정성된 마음으로 어버이와 조상의 성품과 덕을 기리는 효성을 가진 그리스도인으로서 가정에서 실천할 기독교적인 예배 규범이다. 돌아가신 분의 유훈이나 그분의 좋은 점을 이야기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어 훨씬 실제적이고 교훈적이다. 고인 생전의 목소리를 녹음한 테이프나 모습을 담은 비디오테이프를 예배 중이나 예배 후에 3~5분 정도 보고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고인의 생전의 모습을 이야기해 줄 것을 권고한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제사를 지내야 효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십계명에 있듯이 기독교에서도 효를 중시한다. 성경은 육신의 어버이께 효도하지 않는 자녀는 결코 하늘의 아버지를 섬길 수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추도예배를 위한 음식은 일정한 형식이나 종류가 특별히 없다. 평소에 가족들이 잘 먹는 음식과 고인이 좋아하던 음식 위주로 장만하므로 번거로움과 비효율적인 면이 적다. 또 유교식 제사 상차림처럼 큰 상에 음식을 올리거나 음식을 쌓아 담는 절차 없이 예배 후에 둘러앉아 음식을 나눈다. 그러므로 추도예배 음식은 일상적인 음식, 제철 음식, 현대화된 음식이 주를 이룬다. 준비하는 음식의 양도 음식을 따로 상에 올릴 필요가 없기 때문에 가족과 친지들이 먹을 만큼만 준비하면 된다.
예배순서의 예1
1. 묵도 (성경말씀 봉독-시편 23편, 사도신경)
2. 찬송(514장,543장)
3. 성경봉독
4. 약력소개(별세한 이의 약력, 행적, 유훈, 성품 등 인상 깊었던 일들을 가족이나 친척 또는 친지가 말한다.)
5. 설교
6. 기도(기도의 예)
인간의 생사를 준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슬픔과 절망의 어두운 그늘 속에서도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믿음과 희망을 가지고 살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하나님께서 일찍이 고 ooo 성도님(어른,선생님)을 하나님 나라로 불러가신 날이어서 유족과 관계된 모든 이들이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립니다.(중략)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여기의 우리들, 죽은 이나 산 이들 모두에게 하늘의 영원한 복을 허락하옵소서. 그리하여 우리로 하여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고인의 삶을 영원히 이어가며 하나님의 뜻을 이 땅 위에 널리펴는 새로운 은혜를 베푸어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7. 찬송(305장이나 376장)
8. 축도 및 주기도
예배순서의 예2
1. 예식사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평화와 성령의 위로가 여러분들과 함께하기를 뵙니다. 오늘은 명절(혹은 기일)을 맞이하여 먼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하늘나라에 가신 부모님(혹은선조)을 추모하며 정성된 마음으로 추모예배(혹은 추도예배)를 드리겠습니다.
2. 묵상기도
일동이 고요히 묵상으로 기도를 드리며 주례자는 성경을 봉독한다.
3. 찬송
382장,404장,460장,539장 중 택하거나, 고인이 즐겨부러던 찬송을 부른다.
4. 성격교독
일정한 성경(예,신명기 28:1~6)을 택해 다 함께 주례자와 한절씩 교독하거나 합독한다.
5. 추모의 기도
모인 가족중 한사람이 대표로 기도한다.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없이 사랑하시고 우리를 지켜주시니 감사드립니다.(중략)
사랑이 풍성하시는 하나님, 오늘 ooo를 주의 나라로 불러가신날(혹은 우리의 조상 대대로 지켜오는 명절)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모였사오니 우리를 긍휼히 여기사 주님의 위로와 평강으로 태워주시기를 간구합니다.(중략)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고인의 삶(명절에는 주님의 뜻)을 영원히 이어나가 현재뿐 아니라 미래를 바라보게 하시고, 우리 가정에 하나님의 축복을 내려주셔서 우리 선조들이 바라던 대로 대대손손 하나님의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이 사간의 시종을 주님께서 주관하여 주시어 새로운 은혜와 축복이 가즉하시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6. 사도신경 봉독
7. 성경 봉독
모인 가족 중 한사람이 봉독한다.
설교1 - 예레미야 29:11~13, 로마서 8:26~30
설교2 - 잠언 23:22, 에베소서 6:1~4
8. 추모의 말
먼저 고인의 행적, 성품, 유언 등을 회고하고, 그분의 뜻을 본받아 하나님 앞에 바르게 살아야 함과 이 예배는 하나님께 드리는 것임을 확인한다. 인도자는 설교본문을 참고하여 예배를 인도한다.
9. 찬송
404장, 453장, 460장, 543장 중 한곡을 선택하여 부른다.
10. 주기도문 봉독
예배순서 예3
1. 시작하는 말
2. 조용한 기도(묵도 형식으로 사회자가 성경 한구절을 읽음. 예, 요한복음 14;1~6)
3. 찬송 543장
4. 기도(기도문의 예)
영원부터 영원까지 살아 계서서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오늘은 고 ooo씨를 주님의 나라로 불러 가신날이므로 저희가 이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이곳에 모였습니다. 저희를 긍휼히 여기사 주님의 위로와 하늘의 평강으로 채워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자비하신 하나님, 연약한 저희가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 부족했던 모든 허물을 용서하여주옵소서. 저ㅡ히에게 더욱 굳센 신앙으로 채워주시며 신앙의 전통이 계속 이어지게 하옵소서. 이시간 모든 절차를 준미께서 친히 맡아 인도하사 하나님께 영광이 되게 하시고 저ㅡ히에게 새로운 은혜와 복이 되게 하여주옵소서. 저희의 삶과 죽음을 주관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5. 성경봉독
잠언 3:1~10, 시편 90:1~6, 고린도전서 15:20~22, 42~44, 누가복음 16;19~31 중에서 택일
6. 약력소개
7. 말씀선포
8. 찬송 541장
9. 기도(주기도문을 암송하거나 인도자가 목사일 경우 축도로 마친다.)
돌아가신 분의 유훈으니 그분의 좋은 점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마련되어 있어 훨씬 실제적이고 교훈적이다. 고인 생전의 목소리를 녹음한 테이프나 모습을 담은 비디오테이프를 예배중이나 예배후에 3~5분 정도 보고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고인의 생전모습을 이야기해줄것을 권고한다. 추도예배를 위한 음식은 일정한 형식이나 종류가 특별히 없다.
추석명절 감사예배
1. 묵도
2. 찬송 - 28장
3. 기도 - 가족중에서
4.찬송 - 460장(다같이)
5.성경 - 시편 90:14~16
6.말씀 - '감사'를 주제로한 설교
7.찬송 -
8.주기도문
예배준비
- 몸과 마음을 정결하게 하고 집 안팎을 깨끗이 정돈한다.
- 십자가를 사진 위나 옆에, 고인의 사진을 상 웨에 놓고 꽃으로 장식한다. (촛불은 취향에 따라 준비하고 사진이 없는 경우에도 지방은 쓰지 않는다)
- 고인이 쓰던 성경책을 상위에 놓는다.
- 고인의 약력이나 유언, 유물을 준비한다.
- 가족들이 그앞에 둘러앉고 집례자는 상 옆이나 사진 오른쪽에서 인도한다.
- 목사님(교역자)이 참석하지 못할 경우에는 집안의 어른이나 가족 한 사람이 순서에 따라 예배를 인도한다.
- 인도자는 찬송과 설교를 정하고, 예배순서의 성경말씀(성경봉독)과 찬송, 기도와 귀영(고인을 회상하는 가족들의 신앙적 간구,기원)등을 가족이 나누어 담당하게 한후 순서지를 여러 장 준비하여 참석자에게 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