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메리(Rosemary)
로즈메리는 상록관목으로 미질향(迷迭香)이라고도 한다. 남유럽의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이며 식물체 전체에 강한 향기가 있다. 줄기는 네모지고 잔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높이가 1∼2m이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1.5∼3.5cm의 줄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뒤로 말린다. 잎의 앞면은 광택이 있고 짙은 녹색이며, 뒷면은 흰색이고 회색의 솜털과 함께 유점(油點)이 있다.
꽃은 5∼7월에 연한 청색·분홍색·흰색으로 피는데, 이 꽃에서 얻은 벌꿀은 프랑스의 특산품으로 최고의 꿀로 인정받고 있다. 번식은 씨앗이나 꺾꽂이로 한다. 꽃말은 ‘절조·정절’이다. |
로즈메리는 잔가지, 잎, 꽃을 모두 이용하는데 유럽에서는 기원전 1세기부터 약초로 쓰였으며 요리나 차, 입욕제, 화장수, 방향제 등에 널리 쓰인다. |
△ 닭고기, 돼지고기 요리에 로즈메리 잎을 넣으면 비린내나 누린내를 없앨 수 있다.
로즈메리는 예로부터 서양 전통요리에 많이 사용되었는데 현재에도 이탈리아에서는 거의 모든 요리에 쓰이고 있다. 열을 가해도 향이 보존되기 때문에 세이지, 타임과 함께 육식요리에 많이 이용된다. 특히, 닭고기, 생선, 바비큐 등에 풍미를 첨가하기 위해 생잎이나 말린 잎을 사용하기도 하고 잼, 소스, 비스켓 등 단맛을 끌어내는 허브이기도 하다. |
△ 로즈메리 잎을 빵 속에 넣거나 감자 위에 뿌려서 요리하면 입 안에 향기가 가득하다.
로즈메리에서 추출한 오일은 무기력하거나 나른할 때 가벼운 향수로도 사용하고 목욕물이나 세안할 때, 머리를 감을 때에 넣어 이용하면 피로회복은 물론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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