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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엽기

충청도 사투리

작성자노적가리|작성시간10.07.24|조회수117 목록 댓글 0

1. 차이점

▲봉지와 봉다리의 차이점
봉지는 가게에서 팔고, 봉다리는 점빵에서 팝니다.

▲가게와 점빵의 차이점
가게에는 아주머니가 있고, 점빵에는 아지메가 있습니다.

▲아주머니와 아지메의 차이점
아주머니는 아기를 업고 있고, 아지메는 얼라를 업고 있습니다.

▲아기와 얼라의 차이점
아기는 누워 자고, 얼라는 디비잡니다.

▲학교와 핵교의 차이점
학교는 다니고, 핵교는 댕깁니다.

▲국수와 국시의 차이점
- 언어학적 고찰 : 밀가루로 만들면 국수요, 밀가리로 만들면 국시
- 요리학적 고찰 : 끓이면 국수요, 끼리면 국시
- 포장학적 고찰 : 봉지에 담으면 국수요, 봉다리에 담으면 국시


2. 전생

자신의 전생을 너무나 알고 싶은 여자. 전생 연구가를 찾아갔다.
박사는 여자에게 최면을 걸었다.

잠시후… 최면에 걸린 여자.

박사 : 자아, 무엇이 보이나요?
여자 : 저는 지금 바다속에 있어요.
그리고 제 몸에 은빛 지느러미가 달려 있어요.

박사 : 또 무엇이 보이죠?
여자 : 제가 호화 유람선에서 파티를 하고 있는 왕자님을 쳐다보고 있어요.
왕자님을 하염없이 바라보다, 슬피 우는데요….
그리고 다시 바다 속으로 헤엄쳐 가버렸어요.

박사 : (최면을 풀며…)자아, 됐습니다. 깨어나세요.

여자 : (깨어난 그는 자신이 인어공주라는 확신을 갖고 물어본다)
박사님… 전 누구였을까요?

박사 : 당신은 은빛 지느러미를 가진….
여자 : (기대에 찬 얼굴로 박사를 바라보는데)
박사 : “갈치”였소.


3. 빗나간 육감

아내는 잠을 자다가 눈을 떠서 남편이 누워 있는 옆자리를 보았다.
근데 남편이 일어나 앉아 작은 목소리로 누군가와
통화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뇌리를 스쳐가는 예리한 여자의 육감.... '분명 여자다...

아내는 계속 자는 척 했다.
남편이 "나갈께요" 라고 말하며 옷을 걸치고 나가려 할 때..

아내 ; "어떤 X이야?"
남편 ; (당황하며) "옆집 아줌마"

아내 ; "이 나쁜 놈아!
왜.. 하필.. 옆 집 00이야?

남편 ; "대체 뭐래는 거야?#$ ...금방 갔다 올께."
아내 ; "뭐? 금방..?
왜 나가! 지금 나가봐라! 다시 들어오게 하나..!!

남편 ; "왜 나가냐구?"
아내 ; (소리를 바락 바락 지르며 최후의 경고를 날린다) "그래...!!"

남편 ; "차 빼 달란다. 이 예편내야!"


4. 장인과 예비 사위

어느 부잣집 처녀가 가난한 애인을 부모님게 인사시키기 위해 집으로 데려왔다.
처녀의 아버지가 청년에게 이것저것 물었다.

“장래 계획은 뭔가?”
“예, 저는 성경학자가 되려고 합니다.”

“좋아, 하지만 내 딸을 고생시키면 곤란하네.”
“하나님이 도와주실 것입니다.”

“그렇지만 당장 결혼반지 마련할 돈은 있어야 하지 않겠나?”
“하나님이 도와주실 것입니다.”

“음… 아이들은 어떻게 키울 셈인가?”
“그것도 하나님이 도와주실 것입니다.”

청년이 돌아가고 난 뒤 처녀의 어머니가 남편에게 물었다.

“그 청년 어떤 것 같아요?”
그러자 남편이 어두운 표정으로 말했다.

“직업도 없고 계획도 없어.
한 가지 확실한 사실은, 그 녀석이 날 하나님으로 생각한다는 거야.”


5. 동네 사람들에게 물어봐!

“이봐, 자네 부인이랑 1주일에 몇 번 정도 잠자리를 같이 하나?”

“나한테 물어보지 말고 우리 동네 사람들한테 물어보게.
그 사람들은 우리집에서 일어나는 일은 뭐든지 알고 있으니까.”

“응, 그래? 어떻게?”

“마누라가 죄다 얘기하고 다니거든.”


6. 충청도 사투리의 우수성

<사례 1>
표준어 : 돌아가셨습니다.
경상도 : 죽었다 아임니꺼.
전라도 : 죽어버렸어라.
충청도 : 갔슈.

<사례 2>
표준어 : 잠깐 실례하겠습니다.
경상도 : 내 좀 보이소.
전라도 : 아따 잠깐만 보더라고.
충청도 : 좀 봐유.

<사례 3>
표준어 : 정말 시원합니다.
경상도 : 억수로 시원합니더.
전라도 : 겁나게 시원해버려라.
충청도 : 엄청 션해유.

<사례 4>
표준어 : 어서 오십시오.
경상도 : 퍼뜩 오이소.
전라도 : 허벌나게 와버리랑께.
충청도 : 어여 와유.

<사례 5>
표준어 : 괜찮습니다.
경상도 : 아니라예.
전라도 : 되써라.
충청도 : 됐슈.

아무리 그래도 충청도 말이 빠르다고 인정할 수 없다는 사람이라면...

표준어 : 이 콩깍지가 깐 콩깍지인가, 안 깐 콩깍지인가?
충청도 : 깐 겨, 안깐 겨?

그래도 인정할 수 없다면...?

표준어 : 당신은 개고기를 먹습니까?
충청도 : 개 혀?

<<있을 때 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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