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p.158 03번
정서가 다른 하나는?
내 유년 시절 바람이 문풍지를 더듬던 ㄱ동지의 밤이면 어머니는 내 머리를 ㄴ당신 무릎에 뉘고 무딘 칼 끝으로 시퍼런 무우를 깎아 주시곤 하였다. 어머니 무서워요 저 울음소리. 어머니조차 무서워요. 얘야, 그것은 네 속에서 울리는 소리란다. 네가 크면 너는 이 겨울을 그리워하기 위해 더 큰 소리로 울어야 한다. 자정 지나 앞마당에 은빛 금속처럼 서리가 깔릴 때까지 어머니는 마른 손으로
ㄷ종잇장 같은 내 배를 자꾸만 쓸어내렸다. 처마 밑 ㄹ시래기 한 줌 부스러짐으로 천천히 등을 돌리던 바람의 한숨. 사위어 가는 호롱불 주위로 방안 가득 폴폴 수십 장 입김이 날리던 밤, 그 작은 소년과 어머니는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할까?
[ㄱㄴㄹ] 은 유년 시절의 그리움으로 보고, [ㄷ]을 어린시절 가난의 상징으로 봐서 3번을 고르고 땡~ 답은 ㄴ 이더군요...
일단 '시래기 한 줌 부스러짐으로 천천히 등을 돌리던 바람의 함숨' 이 부분의 정서를 잘 모르겠습니다. 해석 좀 부탁드립니다.
사실 ㄱㄷ도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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