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재구, <전장포 아리랑>에서 '웬 눈물방울 이리 많은지', '웬 설움 이리 많은지'가 설의법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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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진진 작성시간 20.05.19 답변 정정합니다!
그 문장만 보면 설의법 조건에 어긋날 것이 없으나 작품 속에서 그 부분을 놓고 보면 설의법이라 보기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2019년 기상직 해설 첨부합니다.
선지 설의적 표현을 통해 자연물에 대한 연민의 정을 드러내고 있다.
설의법은 실제로 모르는 것을 묻는 것이 아니라 화자가 말하고 싶은 것을 강조하기 위해 의문형을 사용하는 표현 기법이다. ‘웬 설움 이리 많은지’는 설의법이라 보기 어렵고, 이는 ‘자연물에 대한 연민의 정’이 아니라 ‘우리나라 민족에 대한 연민’을 드러내고 있으므로 ‘설의적 표현을 통해 자연물에 대한 연민의 정을 드러내고 있다’는 설명은 적절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