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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2024 검찰직 합격수기

작성자에어팟프로|작성시간24.04.26|조회수431 목록 댓글 2

1. 합격 직렬과 각 과목 점수
검찰직 95/90/95/95/85
2. 수험 기간 및 베이스
수험기간 2021년 여름부터 시작했어요. 시험은 3번쳤습니다!
3. 분기별 학습 과정(전 과목이면 더 좋고 바쁘신 경우 국어 위주로 부탁드려요)

국어 : 알고리즘 ㅡ> 기출코드, 예상코드 ㅡ> 백기 모의고사
 
 
첫시험 준비할 때 타학원 타선생님을 들었는데 주변에 합격하신 분들이 백기 꼭 들어야 한다고 추천해서 백기로 선생님을 처음 뵈었습니다.

처음 2022모의고사로 시작했을 때는 왜 이렇게 어려울까 했는데 백기 시작하고 국어는 학원모의고사도 그렇고 실제 시험에서 90점 밑으로 떨어진 적이 없어서 2022년 시험 이후부터는 아예 유진쌤 커리를 탔습니다.

2023시험 대비는 알고리즘 커리하다 보니 12월이 돼서 겨우 제시간에 백기 커리를 탈 수 있었고, 백기 오답 정리 하다보니까 시간이 없어서 마무리 99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1점차이로 떨어져서 2024대비는 2023년 8월부터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2024 대비로 공부하기가 너무 싫어서 유진쌤 무료강의인 단과 강의로 조금씩 공부 시작하다가  제가 비문학 독해부분이 약한 것 같아서 알고리즘 1회독하고, 공부하다보니  문제 적용이 필요한 것 같아서 기출코드 예상코드 1회독씩하고 백일기도 모의고사를 시작했습니다. 백기는 매일 오답정리 하고 워크북 하다가 헷갈리는 것 있으면 다 캡처해서 일요일에 한번씩 보는 걸로 공부를 했습니다. 또, 백기 시즌이 끝나면 캡처 했던 것들 중에 이건 확실히 알겠다 싶은 것만 정리하고 나머지는 다 삭제하고 다시 한번 보는 식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그래서 시험 전 한 달 전, 일주일 전은 캡처한 것만 다시 보고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영어 : ㅁㅍㅈ, ㅅㅇㅊ ㅂㅋ, 기심론 독해ㅡ> 데일리루틴 ㅡ> ㅅㅇㅊ 모고, 조태정 모고, 박수연 모고
 
영어는 타학원 선생님 커리 쭉 타다가 하프로 넘어갔습니다. 타 학원 선생님이 한달동안 예치금 내고 스터디 하는 것이 있어서 문법이랑 단어는 스터디로 했습니다. 독해대비로는 태정쌤 손독해 강의 였던 기심론 독해를 들었고 풀다보니 문제 적용을 강조하셔서  태정쌤 데일리 루틴을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하고 금요일 토요일은 태정쌤이 찝어주신 문장들이랑 어려웠던 문법 문제 정리해서 그 다음주 일요일에 다시 풀어보는 것으로 복습을 했습니다. 모의고사는 타학원 선생님 한분, 그리고 태정샘 모의고사 풀었고 2024대비로는 시간이 조금 남아서 박수연쌤 모의고사도 4회정도 까지 풀었습니다.

 
 
한국사 : 고종훈 올인원 + 고종훈 기출 800제 ㅡ> 전한길 필기노트, 전한길 연표 사료노트 +전한길 암기노트 ㅡ> 고종훈 기섞모, 리메이크 모고, 모고 / 전한길 4.0모의고사
 
고종훈쌤 올인원 커리랑 전한길쌤 필기노트 커리 탔습니다. 한국사는 계속 까먹는 것 같아서 기본 강의 들으면서 기출과 병행했습니다. 초시때는 이런식으로 기본강의 들으면서 1회독하고 틀린문제만 모아서 1회독하고 전과목 1회독 하니까 80점이 나왔습니다.
그 이후로는 계속 기출풀다가 고종훈쌤 인터넷 모의고사 나오면 기간 맞춰서 풀었고, 이후에 전한길쌤 4.0 모의고사 풀었습니다. 또 추석특강으로 나왔던 전한길쌤 문화사 특강도 들었었고, 고종훈쌤 유튜브에 있는 ox도 틈틈이 들었습니다.

이후 재시때는 기출을 계속 풀다가 회독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때는 고종훈쌤 압축 정리를 들었습니다. 공부하면서 한국사는 틀리는 부분만 계속 틀린다고 생각이 들어서 틀린 문장만 따로 모아서 패드에 정리했습니다. 그래서 시험 직전에는 이 문장들만 복습했습니다.
 
 
형법, 형소법 : 백광훈 형법 형소법 기본이론 + 기출 ㅡ> 심화이론 정리ㅡ> 기출강의 + 퍼써 ㅡ>진도별 모의고사 ㅡ> 전범위 모의고사
 
처음부터 백광훈쌤 커리 들었었고 전공과목도 한국사와 마찬가지로 기본 강의 들으면서 기출문제를 병행했습니다.
처음 기출 풀때는 생소한 단어 들이 많아서 어려웠는데, 심화 강의 듣고 퍼써 들으니까 '들어는 봤는데 뭐더라' 가 됐습니다. 그러다 기출 강의를 들으면서 성적이 조금씩 올랐고, 진도별 모의고사를 풀면서 성적이 많이 올랐습니다.

2024 대비는 2023년 8월부터 시작했는데 이번에는 바로 기출 풀면서 기출 강의를 들었고, 헷갈리는 파트가 있으면(예를 들면 책임론, 상소파트등)은 심화강의를 다시 들었습니다.

또 이번에는 기출과 작년 진도별 모의고사를 같이 풀었고, 2024대비로 나왔던 진도별 모의고사는 강의가 나오자마자 바로 풀었고, 2주마다 모아서 다시 풀었습니다. 처음에는 정답을 빨리 가려내는 데에 집중해서 풀었고, 2주마다 다시 풀때는 강의를 들었기 때문에 정답 이외 나머지 선지를 아냐 모르냐로 구별해서 공부했습니다.
이때 모르는 선지는 노란 형광펜을 칠했고, 시험 일주일 전에는 진도별 모의고사를 다시 풀면서 모르는 문장을 주황색 형광펜으로 쳤는데 시험 당일날 진도별 모의고사만 들고가서 형광펜 부분만 공부하다가 시험을 쳤습니다.
 
 
 
저는 하루에 10시간씩 공부하려고 노력했고, 일요일에도 공부했습니다. 하루에 4과목씩 공부했는데 아침에 국어, 영어 ㅅㅍㄹㅌ, 하프 모고를 했고 점심 먹으면서 하프 해설강의 들은 다음에 저녁 먹기 전까지 전공과목을 공부했고, 저녁 이후에는 한국사를 공부했습니다.

시험은 과목 순서대로 풀었고 국어 20분, 영어 25분, 한국사 8분, 형법 20분 형소법 15분 나머지 마킹, 모르는 문제 다시 보기 이렇게 배분 해놓고 모의고사로 연습했는데 실제 시험에선 20분 정도 남았습니다.

또, 학원에서 전범위 모의고사를 치면 항상 마킹 실수가 있는 편이여서 연필로 예비 마킹 한다음에 한번에 컴싸로 마킹하는 방식으로 시험을 쳤는데, 연필로 마킹하면 나중에 중복 답안 처리 될 수도 있다고 하는 말도 있어서 완전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4. 슬럼프 극복, 멘탈 관리, 생활관리 등 앞으로 도전하실 분들께 꼭 하고 싶은 이야기
 
저도 3년차 장수생인 수험생이고 다시 공부하려니까 너무 끔찍하다고 느꼈습니다. 공시생은 합격하지 않으면 1년 버리는 것 처럼 느껴져서 다른 일을 해야 하나 진지하게 생각해 봤는데, 내가 10년후에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나? 생각해보니까 그럴 자신이 없어서 다시 시작했습니다. 구체적으로 10년후에 뉴스에 검찰관련 뉴스가 나왔을 때 나 저거 준비했었는데 이렇게 씁쓸한 감정 느낄 것 같은게 너무 싫어서 다시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다시 시작했는데도 공부하기 싫어서 처음엔 그냥 앉아서 메가공이나 난공티비에 올라오는 영상보다가 문득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무료강의 같은 단과강의 들으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앉아 있으니까 어느 순간 공부를 하더라고요?
저도 누워서 시간 보낸 적도 있는데 일단 집을 나와서 앉아 있으면 결국 공부를 하니까 누워만 있지 마시고 앉아 있는 연습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공부 시작후에 타학원에서 나오는 모의고사는 매달 봤는데 성적이 안나와서 슬플때는 무조건 담당 과목 선생님께 물어봤습니다. 이건 무조건 전문가인 과목 선생님들께 물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메가공은 전공과목도 라이브가 있어서 기회는 많으니까 꼭 상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tmi이지만 저는 전공과목 라이브때 기본서 회독하는 게 지겨운데 어떻게 해야하냐고도 질문 했습니다. 그때 선생님께서 너무 쉽게 ox랑 병행하세요 이렇게 말씀 하셨는데 이런 고민도 선생님께는 다 답이 있는 고민이니까 꼭꼭 상담하세요! 

그리고 집공이냐 독서실을 가냐 이것도 고민을 많이 하시던데 전 나와서 공부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초시때 집에서 공부해봤는데 오히려 나와서 공부할때 효율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또 독서실, 스카 고르실 때 밥먹는 공간이 따로 있는지 고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처음 다니던 스카는 휴게실이 너무 작아서 시험이 다가올때 간단히 먹고 공부하고 싶은데 그게 안되니까 아쉬워서 옮겼습니다.

마지막으로 시험 3달 전까지 운동도 꾸준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3달 전까지 필라테스를 했는데 이후 3달 버티는 데 큰 힘이 돼서 추천드립니다. 
이상 이렇게 마무리 하고 또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알려드릴 수 있는 선에서 댓글로 알려드릴게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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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진진T | 작성시간 24.04.28 이유진 픽 명언 > 일단 집을 나와서 앉아 있으면 결국 공부를 하니까 누워만 있지 마시고 앉아 있는 연습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려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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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에어팟프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4.28 와 선생님! 저 이전에 기출코드 책도 받았는데 너무 좋았어요! 스터디 때 뵐게용!!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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