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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2024 국가직 일반행정 필기합격 수기

작성자뽀송뽀송|작성시간24.04.27|조회수301 목록 댓글 6

합격직렬: 일반행정 9급

과목별 점수: 국어 95 영어 100 한국사 100 행정법 85 행정학 85

수험기간 및 베이스: 2년 정도(2022.1.~2024.3.)

학습과정

  - 국어: 초기에 타사 프리패스로 시작해서, 다른 선생님께 문법 강의를 들었습니다. 23년 국가직 준비하면서 유진쌤을 백일기도로 알게 되어서 100점을 맞았었고! 24년 대비할 때는 독해 알고리즘+문학 알고리즘+백일기도 수강했습니다. 24년 대비는 23년 11월에 늦게 시작해서 2~3일에 한 번 정도 백일기도 풀고+인강 듣고/문법 번갈아 수강했습니다. 그래서 백일기도 64회까지만 풀고 국가직 시험에 들어가게 됐어요. 그래도 백일기도를 놓지 않은 건 국어 문제 풀이에 대한 감을 잃지 않기 위해서였습니다. 백일기도 마킹까지 23~25분정도 걸려서, 시간도 줄이려고 노력해야 했어요. 당일에는 20분만에 마킹까지 끝낼 수 있었습니다 :)

 

백일기도를 하면서 중요한 것은 점수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 것인 것 같습니다. 저도 75점~100점을 넘나들었고, 모르는 부분을 메운다는 생각으로 독해와 문학 오답노트를 작성했습니다. 많이 틀리면 좀 슬프지만, 나의 약점이 많이 들어있는 회차였다 생각하고 열심히 분석했어요.

 

독해는 오답노트도 하고, 자주 틀리는 부분은 유진쌤 말씀대로 다시 독해 알고리즘 복습도 했습니다. 문학은 문학 용어가 약점이라고 생각해서 문학 용어 별로 문제를 모아서 백일기도 복습할 때 자주 읽었습니다. 문법 틀리면 문법 교재에서 그 파트를 통으로 다시 읽으면서 복습했어요. 예를 들면, 로마자를 틀리면, 그 단어만 공부하는 게 아니라, 로마자 파트를 다 다시 읽었어요. 시험 전날과 당일 아침에는 오답노트 읽으면서 정리했습니다. 1개 틀린건...한자입니닿ㅎㅎㅎ말을 왜 먹어?! 하면서 식언을 배제했어요^^...또르륵

 

다른 파트도 마찬가지지만, 독해는 정말 유진쌤이 독보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백일기도 어렵다 어렵다 하면서 풀었지만, 저는 덕분에 본 시험에서 좋은 점수 맞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신유형 섞어서 미리 대비시켜주셔서 정말 좋아요. 그전에는 독해를 막연하게 느낌으로(?) 풀었다면, 독해 알고리즘으로 유형화하면서 왜 이게 오답인지, 어떤 유형인지, 왜 이렇게 생각하면 안되는지, 나의 약점은 어떤 부분인지 알아가면서 대비하게 됐습니다. 유진쌤 정말 감사합니다...♥

 

- 영어: 채점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독해 풀면서 헷갈리는 문항들이 꽤 있어서 85점이면 잘 봤을거라고 생각했어요. 메가공무원 3월 모의고사로 저를 쥐어패주신(!) 조태정 선생님 감사합니다...덕분에 어려운 문제들 나왔어도 멘탈 흔들리지 않고 문제 끝까지 풀었어요... 보통 25분내로 마킹까지 끝나는 과목인데, 본 시험도 30분정도 걸렸을 정도로 독해 많이 고민했습니다.

 

문법은 23년에 이미 문법 교재로 복습을 많이해서, 24년 대비때는 따로 문법 강의는 듣지 않고, 문법 500제 같은 책으로 계속 복습했습니다. 국어문법과 비슷하게, 하프도 문법을 틀리면 그 부분으로 가서 전체 읽으면서 문법 복습했습니다.

 

독해는 매일 하프 모의고사를 풀면서 연습했고, 틀린 문제는 문장 분석 했습니다. 저는 영어 독해도 그냥 국어 독해처럼 공부했던 것 같아요. 유진쌤의 펜터치를 여기서도 활용했습니다. 왜 틀렸는 지 분석하고, 왜 이렇게 해석했는 지  메모해서 오답노트 만들었고, 노트 작성할 때 마다 복습하면서 틀린 방식으로 사고하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단어는 VOCA 교재를 유의어까지 3번 입으로 읽으면서 4번 회독했고, 하프 모의고사 복습할 때 단어 정리를 했습니다. 복습에 시간이 많이 걸려서 이렇게 하는 게 맞나 싶었지만, VOCA 교재 외에도 '내가 모르는' 빈출단어와 동의어 반의어를 외우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국가직 당일 아침에도 정리해놓은 영단어장을 보면서 긴장을 좀 해소했습니다. 

 

- 한국사: 저는 23년 국가직에서 한국사를 많이 틀려서 좌절했습니다. 평소엔 모의고사를 봐도 그렇게 까지 낮은 점수를 받은 적이 없었는데... 부족했던 것을 알았지만, 그래도 이정도는 아녔는데... 지방직까지 마음을 못잡았고 결국 시험을 포기하다시피 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한국사에 신경을 많이 썼어요. 1/2 압축강의 듣고, 기출 2번 회독, 그리고 계속 모의고사+복습 했습니다. 모의고사 복습할 때는 그 부분에서 암기할 것들을 여백에 써가면서 내가 어떤 부분을 모르는 지 계속 확인하면서 공부했습니다.

 

- 행정법: 좋은 점수는 아니어서, 다른 분들의 후기를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4년 대비 공부를 일찍할 걸 제일 후회했던 과목입니다 ㅠㅠ

 

- 행정학: 기본서 회독하고, 기출문제 2회독하고나서는 다른 선생님 강의로 압축강의+모의고사 풀었습니다. 다른 문제 풀이 방식을 알 수 있어서, 모의고사는 강사님 섞어듣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이번 국가직 준비하면서 집안 사정으로 1주일간 공부를 하나도 못할 때도 있었고, 아파서 아무것도 못했던 적도 있어요. 그 때 중요한 건 '이미 지나갔다'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미 지나간 걸 어쩌겠어요. 지나간 시간을 아까워하고 후회하는 것보다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계속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지나간 과거보다는 나에게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한다는 마음으로 끝까지 노력하신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 있을 거예요.

 

가장 소중한 건 우리 자신이에요. 이렇게 열심히 하고 있는 나를 칭찬해주세요. 도전하고 있는 우리가 멋있잖아요! 공부하는 기간이 많이 힘들었지만, 이번에는 시험이 끝나도 후회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혹시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하더라도, 나중에 생각하면 '내가 그래도 정말 치열하게 살았다'고 떠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분들도 이렇게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아직 다음 단계가 남아있으니 조금 더 힘을 내야겠습니다ㅎㅎ 최종합격 수기 꼭 남기고 싶습니다! 다들 노력하시는 만큼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으실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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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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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뽀송뽀송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4.27 저도 다시 보라고 하면 100점 못 맞을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진진T | 작성시간 24.04.28 이유진 픽 명언 > '내가 그래도 정말 치열하게 살았다'고 떠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고생 많으셨어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최종합까지 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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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뽀송뽀송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4.28 끼약 유진쌤🥰 감사합니다아🧡 최종합까지 달릴게요 함께 해주세요...💓
  • 작성자마냥조아 | 작성시간 24.04.29 우와 저랑 직렬은 다른데 점수가 똑같아서 깜짝 놀랐어요 ㅎㅎ 축하드립니다!! 최합까지 파이팅!!
  • 답댓글 작성자뽀송뽀송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4.29 우왕 세무직 이번에 전공 어려웠다는 것 같았는 데 정말 대단하시네요!! 등록번호 굉장히 앞번호 이실것 같아요 부럽습니다 ㅠㅠ 면접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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