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합격 직렬과 각 과목 점수
2024 국가직9급 일반행정-우정
국95, 영65, 한95, 행정법100, 행정학80
2. 수험 기간 및 베이스
베이스x, 햇수로는 4년이고, 3년 반정도
3. 분기별 학습 과정
국어
2022.08부터
올인원
별이빛나는 밤
이유있는 문학선지개념어
알고리즘 축지법
백일기도
2023~
이유있는 고전문법
모두의 약점
마무리출제코드99
화제의모의고사
2024대비
올인원 문학
올인원 문,어,한
알고리즘 플러스
예상코드
백일기도
이유있는 고전문법
모두의 약점
초시때 타사 쌤 강의 듣다가 2022지방직 때 국어 점수가 너무 안나와서 다른 분을 들어야겠다고 결심 한 후 유진쌤을 알게됬습니다. 그 전까지 독해는 감으로 푸는 느낌이었고, 이해가 안되면 다 틀리고 해설 강의듣다보면 지문 설명을 해줘야 풀려서 계속 아리송한 의문을 갖고 뭐가 문제인지도 모른채 시간을 버렸습니다.
하지만 유진쌤 독해알고리즘 처음들을 때는 국어를 처음 배우는 기분이었습니다. 문제 풀때마다 머리에 쥐나는 느낌이었어요 ㅎ
유진쌤 덕분에 독해를 어떻게 읽어야 하고 문제는 어떻게 풀어야 되는지 처음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차근차근 쌤의 펜터치를 보면서 연습하다 나중엔 완벽히 맞춰질 땐 정말 큰 희열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중간중간 급하게 풀때는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려는 경향이 있어 최대한 마음을 다잡고 풀려고 노력했습니다.
특히 백일기도 할 때에 시간에 쫓겨 다시 막풀게 되려는걸 고치는게 정말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조금씩 좋아지는걸 위안삼고 점수에 연연해하지 말고 지금 틀린걸 알아서 더 다행으로 생각하고 배우라는 유진쌤 말씀에 위로를 받았습니다.
시험 보기 전 마지막엔 백일기도 워크북, 백일기도 오답률상위공략 강의와 백일기도 오답문제를 빠르게 봤던게 독해는 물론 어휘, 한자문제 풀때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백일기도 마지막 때 시험장 가서 문제풀 때 끝까지 마지막 한문제도 포기하지 말라고 해주셨던 걸 계속 다짐하면서 어려운 문제에서도 쉽게 포기하지 않고 어떻게든 풀어내려고 노력했습니다.
국어를 효자과목으로 삼아야겠다는 생각으로 100점을 목표로 공부했지만, 95점도 제겐 인생 처음받아보는 큰 점수여서 이렇게 만들어 주신 유진쌤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처음에는 전업 공시생으로 공부를 하다 점점 집에서도 눈치를 많이 보게 되었고 작년에는 지방직 끝나고 도저히 책상에 앉아있기 힘들고 안좋은 생각도 많이 하게 되는게 견딜 수가 없어서 공부를 놓고 12월까지 물류알바도 다녀봤습니다. 하면서 느꼈던 점은 몸이 너무 고되고 힘들수록 공무원되기를 더욱 포기할 수가 없겠더라구요. 그래서 알바를 그만두고 이제 더 이상의 기회는 없다는 생각으로 하루도 쉬지않고 국가직까지 마쳤네요. 사실 국가직 끝나고도 영어를 너무 망쳤다는 생각에 올해도 실패했구나 싶었고, 월요일 유진쌤의 해설강의 듣기 전까지 채점 할 엄두도 안났습니다. 억지로 지방직을 생각해서 해설강의를 들었고, 그때 채점하면서 스카에서 정말 소리지를 뻔 했습니다..ㅎㅎ 역시나 영어가 발목잡아서 커트라인에 걸린 상태이지만 이렇게라도 다음 기회가 생긴 것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유진쌤과 면접준비도 열심히 해서 꼭 최합 결과를 받고싶습니다..^^
영어
처음부터 끝까지 ㅇㄷㄱ 올인원과 하프로 문제풀이
마지막엔 실전동형, 직전동형 문제풀이
그리고 중간중간 ㅈㅌㅈ하프로 부족한 문제풀이를 채웠습니다.
점수가 너무 초라해서 쓸 수가 없네요..ㅠ
한국사
ㅈㅎㄱ
올인원, 기출, 사료노트, 빵꾸노트플러스, 실전동형 모의고사 순으로 공부했습니다.
특히 마지막에는 필노 회독을 높이는 것에 가장 큰 중점을 두었고, 빵꾸노트 플러스로 ox틀린 지문과 동형모의고사 틀린 사료문제 위주로 다시 풀어보았습니다.
행정법
ㅈㅎㅈ
올인원, 기출, 8421문제집, 동형 모고 + 압축회독강의는 올인원끝나고부터 계속 무한반복
정말 완벽방어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는 선생님입니다.
고득점을 원하신다면 너무너무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처음엔 저도 양이 너무 방대해서 이걸 어떻게 해야되나 막막하고 힘들었는데 뒤에 내용을 앞에서 반복설명, 앞에 내용을 뒤에서도 반복설명 해주시면서 계속 귀에 익숙하게 만들어 주세요.
그리고 오래전 기출이어도 더럽고 어려운 기출선지를 다 보여주고 설명해주시니 어떻게든 치사한 문제도 다 풀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기게 됩니다.
저는 국가직 전까지 압축회독 7번 들었는데 계속 듣다보면 속도도 점점 빨라져서 제일 자신감 넘치는 과목이었습니다 :)
행정학
ㅅㅇㅎ
올인원, 기출, 약공기모, 국9모
영어 다음으로 제일 힘들고 발목잡는 과목이었습니다..
난해한 용어들이 많고, 같은 사람이 년도별로 새로운 다른 이론을 만들어 내고 합작하고.. 정신을 놓을 것 같았습니다..ㅎ
그래서 각 강의마다 OX프린트 해주시는게 함정 포인트를 익히게 해 주는 것 같아서 기본을 잡는데 도움이 컸습니다.
특히 악명높은 약공기모는 멘탈을 탈탈 털어가지만 그만큼 도움이 되는게 사실이기에 약공기모는 무조건 끝까지 보면서 붙잡았지만, 이번 시험에 다른걸로 털려버렸네요.. 그래도 다음 시험까지 꼼꼼히 보기엔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하고싶은 이야기
저는 오래 한 장수생이기도 해서 점점 혼자 지쳐가면서 굴속으로 가라앉는 기분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공부하면서도 울때가 많았고, 수험이 길어질수록 아버지도 저에 대해 회의적이고, 실패자로 대하는 모습이 너무 괴로워서 이게 정말 터무니없는 꿈을 꾸는게 아닌가 싶은 마음도 컸습니다. 하지만 어머니와 이모의 응원으로 여기까지 오게 된 것 같습니다. 포기하고 싶다가도 한결같이 응원해주시는 분을 생각하면서 꼭 합격해서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더 바득바득 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 너무 힘들고 포기하고 싶을 때 가장 사랑받고 응원해주시는 분을 떠올려서 합격선물로 뭘 드릴까 생각한다면 현재 힘들고 외로운 수험생활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직 면접이라는 큰 산이 더 남아있지만 꼭, 반드시 최합해서 수기 남기고 싶습니다!
다들 노력한 이상 큰 결과가 나올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