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음운의 개수를 셀 때 그 기준이 무엇인가요?
A. 음운은 말의 뜻을 구별해 주는 가장 작은 소리의 단위로, 이에는 자음과 모음, 소리의 길이, 소리의 높낮이, 소리 세기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소리의 길이, 소리의 높낮이, 소리의 세기 등은 의미의 분화를 가져 오는 음운이긴 하나 음운의 숫자를 따질 때는 그 경계가 모호하므로 그 숫자에서는 제외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음운의 개수를 따질 때는 다음과 같은 사항에 유의해야 합니다.
㉠ 받침의 ‘ㅇ’은 음운이나 초성의 ‘ㅇ’은 발음이 나지 않음으로 음운이 아니다.
㉡ 사이시옷은 단순한 소리 부호일 뿐이므로 음운의 수에도, 형태소의 수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 모음은 단모음이건 이중 모음이건 하나의 음운으로 취급한다. (교과서 개정으로 이중 모음을 두 개의 음운으로 보기도 합니다.)
참고로 ‘국화, 촛불, 과수원댁’의 음운은 각각 몇 개인가를 보도록 하지요.
․국화 : [구콰]로 발음되므로 ‘ㄱ, ㅜ, ㅋ, ㅘ’라는 네 개의 음운으로 돼 있습니다. (교과서 개정으로 5개로도 봅니다)
․촛불 : [초뿔/촏뿔]로 발음되나 사이시옷은 음운의 숫자에서 빼므로 ‘ㅊ, ㅗ, ㅃ, ㅜ, ㄹ’의 다섯 개의 음운으로 돼 있습니다.
․과수원댁 : ‘ㄱ, ㅘ, ㅅ, ㅜ, 워, ㄴ, ㄷ, ㅐ, ㄱ’이라는 아홉 개의 음운으로 돼 있습니다. (교과서 개정으로 11개로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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