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시작한 어르신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종료 하면서 바깥나들이를 하였다. 아이들마냥 좋아하시니 덩달아 기뻤다.
어르신들의 더딘 걸음에
빗방울은 굵어지고 우산은 없고 그와중에 쇼핑을 했던지 계산하느라 멀어진 꼬리를 찾아 역주행을 몇번 하고나니 후다닥 먹은 비빔밥 한그릇이 온데간데 없어졌다.
어르신들이 전시해놓은 작품들을 관람하고 마련해놓은 두부 김치를 맛있게 드시니 좋았다. 짧은 나들이에 시노래콘서트까지 동참할 수 있었던 어르신들과의 소풍... 보람된 종업식 기념 나들이었다.
수업 내내 우리 어르신들 덕분에 많이 즐거웠습니다. 때로 살아온 이야기 하실 때는 가슴 뭉클하기도 했지만 아픈 기억들보다 오늘만큼 웃으시고 오늘 만큼 건강하고 이 모습 만큼 행복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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