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소설쓰고싶어요][사스나루]첫눈의 고백

작성자뽀대‥ⓥ|작성시간04.11.05|조회수362 목록 댓글 1

 

 

벌써 겨울이건만 때 아닌 비가 내린다. 쳇, 질척거리는건 질색인데...다행이 우산을 가져왔지만...당연히 비맞지 않을려고 가져온건 아니다. 눈이 싫으니까...가져 온거다.

오랜만에 아카데미에 왔다. 왜 왔냐고? 카카시 선생이 오늘은 여기서 만난다고 불러냈기 때문이지. 와서 보니 카카시 선생과 이루카 선생의 100일 파티였지만...뭐...재미는 있었으니까 용서는 해주려고 한다.

 

"우우-..왜 비가 오는거야? 잔뜩 흐려서 눈 오는 줄 알았는데..."

 

옆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린다. 여자애들 보단 낮지만 살짝 높은 예쁜 목소리. 옆을 돌아보니 예상했던 '그 애'가 있다. 노란 머리카락, 파란 눈...나와는 다른 빛의 색. 하지만 내가 사랑하는 색...

울상 짓던 나루토가 날 본다. 혹시...

 

"사, 사스케!"

"뭐냐?"

 

얼굴을 붉히며 더듬거리는 나루토. 그런 나루토가 귀여워 깨물어주고 싶지만, 그러면 안되니까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일부러 차갑게 대답했다. 같이...쓰자는 말이겠지? 뭐...같이 써도 상관은 없지만...

난 나루토의 마음을 읽었는데도 나루토는 내가 눈치챈 걸 모르는지 말을 있지 못한다. 킥, 귀여운데? 조금만 더 볼까?

 

"음음....그...게...."

"빨리 말 해라."

"으, 응? 응...그게..."

"...할 말이 없으면 가겠다."

 

이럴땐!! 한번 튕겨줘야 사람이 더 귀여워 지는 것이다.

난 우산을 피고 빗 속을 뚫고 들어갔다. 그럼 나루토는 날 붙잡을 거다. 같이 쓰자고...흐흐흐.

 

"자, 잠깐!!"

 

거 봐...내가 뭐랬어? 나 잡는다고 했지?

나루토는 내가 예상한거 보다 급했는지 내 우산 속으로 들어왔다. 의외로...적극적이야, 나루토.

 

"뭐야?"

"아, 그게...같, 같이 쓰자고!!"

"그거...말하려고 이렇게 시간을 끌었나?"

"응? 아..."

 

나루토가 얼굴을 붉히면서 고개를 숙인다. 흠...내가 좀 심하게 말했나?

나루토는 얼굴을 붉힌 체 내 대답을 기다리는거 같다. 고개 숙인 그의 모습이...예쁘다. 이런, 부끄러워라아...내가 시간을 끌자 나루토는 초조한지 날 힐끔힐끔 쳐다본다.

 

"...그래...어차피 시간도 남으니까."

"으, 응!! 고마워.헤헤."

 

나루토 자식, 아직도 약간의 홍조를 띄우며 웃는다. 그것도 아주 귀엽고 해맑게...

별로 할 말이 없는지라 한참동안 별 말없이 길만 걸었다. 나루토는 눈이 안 오고 비가 오는게 서운한지 계속 혼자 중얼중얼 거린다. 이럴때 보면 어린애 같다.

 

"눈이 안 오는게 싫으냐?"

"응? 응...난 눈오는게 좋아."

 

나루토는 내가 갑자기 말을 걸어 놀랐지만, 곧바로 정신을 차리고 대답했다. 자기는 눈이 좋다, 차갑지만 깨끗한 하얀색이라 좋다, 오늘 눈이 오면 첫 눈이라 사쿠라에게 고백하려했는데...라는 말을 끝으로 왜 눈을 기다리는지의 설명이 끝났다.

눈이 좋은건 이해할 수있다. 그.런.데...

 

"사쿠라에게 고백한다고?"

"응...첫 눈이 올때 고백을 하면 사랑이 이루어진데..헤헤.."

 

그래서 사쿠라에게 고백을 한다고...아까 비 온다고 뭐라고 한거 취소 할란다. 비야아아!! 퍼 부어라아!!

나루토는 자기가 말하고도 부끄러운지 얼굴을 붉힌다. 저 얼굴이...나 때문에 붉어진게 아니라는게 짜증난다.

 

"사쿠라가...뭐가 좋은데?"

"응?"

"사쿠라의 어디가 그렇게 좋은거냐?"

 

나도 모르게 짜증섞인 말투로 물었다. 이런면 안 되는데...나루토는 잠깐 흠칫 거리더니 말을 있는다.

 

"그냥...귀엽고, 예쁘고...그리고 왠지 모르게 끌려."

"그냥....끌린다고..."

"응. 힛! 너한테 이런말 할지는 몰랐다. 이거 비밀이다? 알았지?"

 

나루토는 얼굴을 들이대며 비밀이라는 걸 강조한다. 나루토는 장난하듯 말을 하지만..난 이 장난을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다. 댁들 같으면!!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한테 끌린다는데, 기분 안 나빠?

내 얼굴이 심상치 안았는지 나루토가 조금 떨어진다. 쳇, 이럴려고 한게 아닌데...화제를 돌려야 겠다.

 

"너 왜 이렇게 일찍 나왔냐?"

"사쿠라가...너만 보더라고. 놀 맘이 안 들어서 그냥...나왔어."

 

젠장-!! 더 우울해 졌잖아-?! 이걸...어떻게 풀어준담?

........난 바보다. 나루토를 저렇게 우울하게 만들어 놓고 기분을 풀어주지 못 하고 있다. 난 추운지 몸을 살짝 떠는 나루토에게 조금 더 붙었다. 이참에...팔이나 둘러볼까?

오른 팔을 들어 나루토의 어깨에 살짝 걸쳤다. 나루토가 놀란 듯 날 본다. 그의 눈에는...눈물이 맺혀있다.....이런 젠장.

 

"우, 울어?"

"아, 아니...안...울어."

 

똑-.

 

눈물이...떨어졌다. 나 때문이다! 이걸 어쩐다지?

당황한 마음에 우산을 던지고 두 손으로 나루토를 감싸 안았다.....그래, 당황한게 아니고 계획적으로 그랬다.

 

"사, 사스케?"

 

나루토가 날 올려다 본다. 나루토에게선 나루토만의 향기와 약간의 알코올 냄새가 풍겨져 왔다. 술...마신건가?

 

"추워서 그런다! 그보다 너...술 마신거야?"

"응? 응...헤헤...마셨어..."

 

나루토가 내 가슴에 얼굴을 묻어버린다. 아, 안되는데, 이러다가 심장 뛰는 소리가 나루토에게 들리면...

나루토가 슬픔이 묻은 목소리로 중얼거린다.

 

"사쿠라가...널 보는데, 그게 너무 아팠어...그래서...조금 마셨어..술 냄새 만이 나?"

"아니...별로 안나..."

 

......넌 술이라도 마셨지......

 

"나도...아프다..."

"응?? 어디가? 감기야? 머리 아픈거야?"

 

하나만 물어봐라. 되게 만이 물어보네....B형인가?

 

"아니...가슴이 너무 아프다. 네가...사쿠라만 보니까. 나는 안 돌아보니까..."

"무, 무슨 말이야?"

 

난 나루토를 더욱 더 꽉 안았다. 내 심장소리가 나루토의 귀에 닿게...내 마음에 외침이 나루토의 마음에 들리게...

나루토는 적지않이 놀랐나 보다. 하긴...나도 놀랐으니까...갑자기 고백이라니...근데 걱정된다. 이 단순마왕 나루토가 눈치를 챘을까...?

 

"아..."

"응? 사스케? 왜 그래?"

 

나루토가 고개를 들었다. 그리고 봤다. 거짓말 처럼 비가 멈추고 눈이 내린다. 순백의 결정체가 하늘에서 내려온다.

나루토와 난 말없이 하늘만 바라봤다. 이거...첫 눈 오는 날 내가 고백하게 된거잖아?

 

"어이."

"으, 응?"

 

나루토를 불렀다.

......물어볼건 물어봐야지.

 

"나 첫 눈 오는데 너한테 고백한거야."

"......"

 

왜 말이없니.....불안하게. 난 나루토를 살짝 밀어 눈을 마주쳤다. 녀석의 얼굴은 붉어져 있었다.

 

"그 고백...진짜 이뤄지는 거야?"

"......"

 

대답이 없다...차인건가?

나루토와 눈을 계속 맞추고 있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녀석의 입술을 봤다.

 

"...응..."

"......뭐?"

 

녀석이 날 올려다 본다.

방금...응 이라고....

 

"그럼...뽀뽀...해도 되?"

"......응......"

 

나루토의 얼굴은 붉어질 대로 붉어졌다. 그 얼굴을 보다가 점점 다가갔다. 나루토의 부드러운 입술의 감촉이 내 입술에 닿았다.

 

하늘에선 여전히 하얀눈이 내려지고 있었다.

사랑이 이뤄지는 눈이...

 

 

 

 

 

 

 

 

 

 

 

나도 소설쓰고 싶어요ㅠㅠ;;

 

그래서 끄적 거렸;;;;;;;;;;;

 

ㅎㅎ;;

 

잘 부탁드려요오-0-//

 

[여기서 사스케는 팔불출이...쿨럭;;;]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カカさん♡ | 작성시간 04.11.05 팔불출 사스케라도 좋습니다!!!!!!!!!!!!! 사실 저는 팔불출이 좋아요(옴마나,) 승업 되셨습니다, 열심이 활동 해 주세요^^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