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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늙은 소년 나이쯤 되면
    바다를 보는 것보다 파도를 더 사랑할 때다
    조개를 주운 곳보다는 갈매기를 더 사랑하게 된다.
    바다는 내 것이 아니라 내 마음속을 지나는 세월 같은 것이다
    오늘도 방파제 주저앉아 바다 멋을 느끼며 언젠가는 떠날 늙은이일 뿐
    바다는 나에게는 웅장한 오케스트라 걸작을
    쉼 없이 토해내는 음악 같은 것이다
    내 것은 아니지만 내 것과 다를 바 없는 늙은 소년만의 바다이다
    작성자 강릉 전찬수 작성시간 1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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