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길을 걷다가 따라오는 신발을 보며 참으로 고마움을 느끼게 합니다. 그냥 당연히 신어야 하는 하나의 신발이지만 땅이 질건 물이 있건 없건 주인이 가는 대로 아무 말없이 그렇게 조용히 따라오고 있습니다. 돌부리에 채어 부서지더라도 온몸에 먼지가 가득하여도 조금도 불평함 없이 그렇게 따라옵니다. 만약 신발이 없었다면 나의 발이 찌끼고 상하여 항상 피고름으로 생활할 것 같습니다. 참으로 그 귀중함을 새삼 생각하게 합니다. 내가 신을 대신할 수는 없지만 한참을 신발을 바라보며 이러한 도움 속에 내가 살아 감을 감사하며 생활해야 하겠습니다.작성자민간의술을살리자작성시간17.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