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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쉼터♡

2권 15 - 외계인 여성 아니와의 첫만남

작성자호모데우스|작성시간26.06.18|조회수13 목록 댓글 0


https://youtube.com/watch?v=J-FKEZBrDVQ&si=8jcn40jn2Di-Pu3w


초시의 집무실은 최첨단 영상 장치인
**'포스머스'**와 은은한 향불 램프가 어우러진 황홀한 공간이었습니다.

그곳에서 나는 눈부시게 아름다운 두 여성을 만났습니다.

초시의 아내 '수스코'와 그의 딸 **'아니'**였습니다.

놀랍게도 초시의 나이는 우주 나이로 155세,
아내 수스코는 120세였지만,

그들의 모습은 활기 넘치는 청년과 중년의 경계를 허물고 있었습니다.

평균 수명이 350세인 샤르별 인류에게 나이는 숫자에 불과했습니다.

특히 초시의 딸 '아니'는 우주 나이 29세임에도 불구하고,

16세 소녀 같은 청순함과 가냘픈 몸매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보랏빛 신선 복장에 무지개처럼 빛나는 머리 장식을 하고 있었으며,

허리에는 신비로운 힘을 발산하는 금속 벨트를 착용하고 있었습니다.

아니는 처음 본 나를 오래된 친구처럼 따뜻하게 맞아주었습니다.

그녀가 반가움의 표시로 '추시브'꽃 한 송이를 건네며 나를 포옹했을 때,

그녀의 몸에서는 국화와 라일락을 섞은 듯한 형용할 수 없는 황홀한 향기가 풍겨왔습니다.

속옷을 입지 않는 그들의 문화 덕분에 느껴진 부드러운 살결의 감촉은 내 의식을 세차게 흔들어 놓았습니다.

그녀가 건넨 **'규시아'**라는 향료수는 더욱 신비로웠습니다.

작은 잔에 담긴 이 물을 마시자마자 목구멍부터 뱃속까지 박하처럼 시원해지며 온몸에 활력이 샘솟았습니다.

규시아를 마시고 나면 숨을 쉴 때마다 입안에서 향기가 새어 나와 주변을 향기롭게 만들었습니다.

외계인들이 대화할 때마다 좋은 향기가 났던 비결이 바로 이 신비한 음료에 있었던 것입니다.

샤르별의 전통 의상인 **'신선복장'**과 실크처럼 부드러운 신발은 가볍고 활동적이면서도 고상한 기품이 넘쳤습니다.

지구인과 접촉할 때는 완벽하게 지구인의 모습으로 변신하지만,

해저 기지 안에서 만난 그들의 본모습은 말 그대로 우주의 신선들과 같았습니다.

아니와의 이 운명적인 만남은 내게 외계 존재에 대한 두려움을 설렘과 친밀함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나는 향기로운 규시아의 기운을 빌려,

이제 막 열리기 시작한 우주적 인연의 문턱을 조심스럽게 넘어섰습니다.

4차원 문명세계의 메시지 2권 - 해저 지하세계와 해저탐사 이야기

[桃仙堂 朴天洙 (도선당 박천수) 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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