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com/watch?v=09I0Je6Ivag&si=qzpAGEglMYIwU_rp
현란한 우주 에너지의 파도를 감상하며 순항하던 중,
갑자기 포스머스 화면이 칠흑 같은 어둠 속으로 꺼져버렸습니다.
UFO가 내뿜는 강력한 빛조차 단 한 치도 뚫고 나가지 못하는 이곳은,
우주의 모든 창조적 힘이 정지된 절대 암흑의 공간 **'소라비(Sorabi)'**였습니다.
빛과 에너지가 상쇄되어 영원한 침묵만이 존재하는 이 장막 속에서,
나는 마치 거대한 암흑 괴물에게 포로가 된 듯한 절망과 공포를 느꼈습니다.
아니는 불안해하는 나를 안심시키며 설명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에너지의 흐름이 멈춘 소라비 공간을 통과하고 있어요.
이곳에선 UFO의 속도마저 줄어들지만,
샤르앙에게 우주의 진정한 이면을 보여주기 위해 일부러 이 항로를 택했답니다."
지혜가 증폭되면 두려움도 사라진다는 그녀의 말은,
미지의 공포에 떨던 내 마음을 다시금 일깨워 주었습니다.
소라비 뒤에는 더 난감한 '가디런이(Gadironi)', 즉
혼돈의 공간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곳은 물질의 법칙이 무너져 모든 것이 뒤죽박죽인 무질서의 세계입니다.
자칫 인간의 정서까지 교란해 광기에 빠뜨릴 수 있는 위험한 공간이지만,
UFO의
**'550 수스탸 우주지능'**은 이 모든 혼돈을 제어할 힘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UFO는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 우주의 모든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신출귀몰한 '영물'이었던 것입니다.
"인생은 어차피 모험이고,
그 모험을 통해 새로운 창조가 시작됩니다."
아니의 철학적인 조언을 들으며 나는 고정관념이라는 작은 틀에 갇혀 우주를 판단하려 했던 오만을 내려놓았습니다.
우주는 인간의 계산으로는 도저히 예측할 수 없는 불가사의한 질서 속에 존재합니다.
나는 이제 불안 대신 신뢰를 선택하며,
암흑의 소라비를 벗어날 때까지 달콤한 휴식과 꿈을 즐기기로 했습니다.
절대 암흑은 끝이 아니라,
더 찬란한 빛의 세상을 만나기 위한 우주의 긴 호흡이었습니다.
4차원 문명세계의 메시지 3권 - 4차원 문명세계를 향한 UFO 여행기
[桃仙堂 朴天洙 (도선당 박천수) 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