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를 알면 알수록 힘들어서 책하나 읽고 있습니다
오랜 약초꾼들은 저마다 한두 가지의 놀랄만한 약초가 있다고 주장을 합니다.
본인이나 주변 분들이 먹어 보고 좋다고 한다면서 자랑을 하지만 정작 약초의 성분 등
세세한 여러 가지를 물어 보면 잘 모른지만 일단 먹어보면 효과가 좋다고만 하지요...
이렇듯 약성이나 성분을 다 알지 못하고 입증을 하지 못 할 때가 많은데 오늘 책 한권
소개해 드릴 게요 생약학 이라는 책 입니다.
이 책을 읽어보면 약초요법이 왜 좋은지 병원이 없는 밀림 숲 속에서 동물들이 아플 때
어떤 약초를 먹는지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식물의 쓴 부위를 씹는 이유를 우리는 잘
모르지만 동물들이 그런 약초를 왜 먹을까 한번 고민을 하게 되는 책 입니다.
약초요법은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치료법인 동시에 가장 현대적인 치료법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지요.
그것을 바탕으로 약이 만들어 지기에 잘만 알면 질병을 자연치유 하는데 탁월하며
현대의학에서 보이는 모든 화학요법의 독성이나 그 외 모든 문제점 보다 더 나은
요법이지만 법제 등 많은 공부를 해야 합니다.
봄이 되어 산에 오르면 여기저기 모든 식물은 각기 고유의 특성과 성분을 지니고
자라고 있지만 아직 우리는 그 모든 식물의 약성을 알지 못하기에 수천 년 내려온
몇 십 가지의 약초만 가져올 뿐 하찮은 잡초나 너무 흔해서 귀찮게 여기는 풀이나
나무에 난치병을 고치는 신통한 효력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고 지나치지요...
아직 인류가 알지도 못하고 약으로서의 효능을 밝혀내지 못한 식물이 무진장으로
널려 있습니다.
이러한 약초를 자연의 원리와 건강을 지키고 질병을 치료하는데 활용하려면 생명과
사물에 대한 통찰력 있는 사고와 관찰이 필요하기에 저도 지금은 사라진 오래된
치료지식을 찾으려고 다양한 책을 보곤 합니다.
그중에 오늘은 자연을 이용해 병을 치료하는 생약학 이라는 책을 소개 하려고 합니다.
약초를 하시는 분이라면 꼭 읽어 보아야할 책이라 생각 합니다.
요즘 한의원들이 문을 닫는 이유 중 하나가 한약에 대해 견해차가 있기 때문 입니다.
과학적 연구를 통해서 약초의 활성성분을 밝히고 그 함량을 조사해서 동물실험과
병리실험을 거쳐 약리학적 효능과 효과를 알아내고 약초의 물질 중에서 독성 검사 등을
마치고 질병에 가장 유력하고 인체에 가장 부작용이 적은 성분을 찾아내어 만들어
내는 것이 약이기에 한약 하고는 게임이 안 되게 너무나도 잘 듯 습니다.
한약도 앞으로 마시지 않고 알약 하나로 먹는 시대는 오겠지만 더 분발해야 겠습니다.
약초 하시는 분들이 성분도 잘 모르면서 성질도 모르면서 이것이 좋다 저것이 좋다하고
추천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 이며 개인마다 병증이나 체질이 다르기에 한의사의
처방이나 아니면 최소한 이런 책들을 읽어 보시고 약초를 잘 쓰면 좋을 듯합니다.
어른들이 말씀 하시기를 어떠한 한 가지 약초도 잘 쓰면 명약이요 잘못 쓰면 독이
된다고 말씀을 많이 하시잖아요...
오늘 비가 좀 많이 와서 대지의 오염의 물질을 깨끗이 없에 주고 산과들에 미네랄을
듬뿍 먹은 약초가 쑥 쑥 올라오기를 기대했는데 비가 찔끔 거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