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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네비게이토] 복음과 은혜를 나누는 삶

작성자평생일꾼♡|작성시간24.12.27|조회수65 목록 댓글 15

 

성령의 인도를 따라 복음과 은혜를 나누는 삶에 대해 나누고자 합니다.

저는 OOO 아카데미에서 사회성 지도와 인지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 수업이 있었는데 아이가 신난 목소리로 “선생님 이제 크리스마스 얼마 안남았어요!”하며 자신이 엄청 비싼 레고 선물을 받게 될 것이라고 자랑했습니다.

성령께서 ‘이 때다’ 알려주시며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하여 복음을 전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00는 평소에 엄청 말을 안 듣고 교사나 어른들을 함부로 대하며 쉽게 도를 넘어서는 어떻게 보면 다루기 어렵고 사랑스럽지 않은 모습이 많은 아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사랑하시고 00에게도 구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디모데전서 2:4)

 

00가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꺼냈기 때문에 “00야 크리스마스 진짜 얼마 안남았네. 그런데 그날이 무슨 날인줄 알아?” 물으니 “아니요. 몰라요.” 했습니다. “그 날은 사실 예수님 생일이야. 예수님 들어봤니?” “아니요.” “00야 선생님이 예수님이 태어나서 이 세상에 오신 이야기 잠깐 해줄게. 잘 들어봐.” 하며 기도하며 나누었습니다.

“00야 원래 하나님이 세상을 만드시고 사람들과 00랑 너무 친하게 지내며 대화하고 싶어하셨는데 사람은 다 죄가 있잖아. 선생님 마음에도 나쁜 마음들이 있을 때가 있어. 00도 그럴 때 있지? 짜증내고 사람들 무시하고 떼부리고.” 그러자 00는 시무룩해지더니 맞다며 “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00야, 그런데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고 그 후에 심판받고 지옥가야 해.”

그러자 00가 갑자기 두 주먹을 쥐고 벌벌 떨면서 “선생님 너무 무서워요.” “왜?” “저 지옥가는거에요? 앙~” 했습니다.

“OO야, 그래서 예수님이 오신 거야. 롬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느라. 원래는 00가 벌받고 지옥가야하는데 예수님이 대신 벌 받아주셔서 00는 그럴 필요없어. 그리고 예수님이 지금 00 마음문을 두드리고 계셔. 선생님 따라서 기도하자.”

이렇게 이야기하자 00는 손을 모으고 눈을 감고 영접기도문을 하나하나 따라했습니다. 00는 어떤 때보다 진지했습니다.

“00야 예수님 어디계실까?”

“하늘에요?”

“아니, 00야 아까 예수님 어디 들어오시라고 했지?”

“제 마음에요.”

“그럼 어디로 들어오셨을까?”

“제 마음이요?”

“그럼 00야 걱정될 때, 감정조절이 잘 안될 때 도와달라고 기도하면 들어주실거야. 알겠지?”

00는 “네.” 하며 밝게 인사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00는 그 어떤 때보다 사랑스럽게 보였습니다.

 

그리고 불안, 우울, 무기력이 심각한 초등학교 6학년 남학생 수업이 있었습니다.

이 아이는 항상 말이 없고 질문을 해도 가만히 있거나 “몰라요.” 이렇게만 대답하는 아이라 항상 마음이 아프고 제가 웃겨주느라 굉장히 힘들게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아이입니다.

이 아이를 웃게 하려고 매 수업마다 웃긴 이야기, 유머를 준비해가는데 왠만해서는 웃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성령께서 ‘웃긴 이야기 그만 해주고 가장 근본적인 변화를 줄 수 있는 복음을 전하면 어떻겠냐’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이번 수업주제는 ‘인생을 살면서 때로는 해결이 어려워보이는 어려운 문제들이 있다’였습니다.

수업자료 책의 예시로 아빠의 폭력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의 일화가 제시되어 있어서 00에게 읽어준 뒤 생각을 물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성령께서 이 글을 보자 ‘□□아 너의 간증을 들려주며 복음을 전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주셨습니다.

“00야 이 글 속에 나오는 아이처럼 선생님은 어릴 때 아빠한테 많이 맞았었어.” 그러자 00의 눈이 놀란 토끼처럼 동그랗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은 너무 무서워서 반항도 못하고 항상 두려움과 슬픔, 원망하는 마음으로만 살아왔고 고등학생이었던 어느날 그날은 아빠가 엄마를 심하게 때리고 있었어. 그래서 선생님이 더 이상은 못참겠다고 생각해서 동생과 함께 아빠한테 달려들어서 할퀴고 아빠 런닝을 다 찢고 했어. 그날도 선생님은 엄청 맞았지. 선생님은 너무 살고 싶지 않은 마음, 나는 왜 이런 아빠가 있을까?하며 원망 가득하게 살았었어. 그런데 대학교에 가서 예수님을 진실하게 믿게 되면서 아빠를 진심으로 용서하게 되었어.” “00야 혹시 예수님 믿니?”

“네.”

“정말?” “어떻게?”

“성당에서 교리 배울 때 마음에 들어오시라는 기도한 적 있어요.”

“어머 그렇구나. 그럼 지금 마음속에 계신거야?” “네.”라고 00가 대답하자 제 마음은 너무 기뻤습니다.

“00야 예수님도 너무나 악한 인간들의 죄를 용서하셨지. 그래서 선생님도 그 용서 받았고 가장 미워했던 아빠를 용서할 수 있었어. 이런 사랑많으시고 모든 인간을 구원하신 예수님이 우리 마음에 계시다는 것이 너무 감사하지 않니? 00야 너무 기운이 없을 때 우울 할 때 기도했으면 좋겠어. 선생님 이야기 들으니 어떤 생각이 들어?”

“선생님이 불쌍해요.

“아니야, 선생님 이제는 불쌍하게 보지 않아도 돼. 예수님 때문에 선생님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행복해졌고 놀랍게 아빠도 선생님이 복음 전해드렸더니 자신의 죄를 깨닫고 선생님한테 자신의 교만과 잔인함을 용서해달라고 편지도 쓰시고 지금은 완전히 달라지셨어.”

“00야 선생님이 너 위해서 매일 기도하고 있어. 마음에 불안하고 우울한 마음이 없어지고 평안과 기쁨이 생기도록. 그런데 그런 마음은 예수님 의지했을 때 많아지는 것 같아. 00도 그렇게 해보자.”

“네 선생님” 했습니다.

제 마음은 그 어떤 웃긴 이야기를 해서 00가 조금 웃었을 때 보다 날아갈 듯 기뻤습니다.

 

주 여호와께서 학자의 혀를 내게 주사 나로 곤핍한 자를 말로 어떻게 도와줄줄을 알게 하시고 아침마다 깨우치시되 나의 귀를 깨우치사 학자 같이 알아듣게 하시도다 (이사야 50:4)

 

남에게 줄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제가 주님이 희생으로 사랑으로 완성하신 복음과 은혜 베푸신 역사를 나누게 하시니 감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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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sarang | 작성시간 25.01.09 영혼을 살리시는 선생님이시네요
  • 작성자sarang | 작성시간 25.01.09 학생들이 복 받았네요
  • 작성자조그만 씨앗 | 작성시간 25.01.13 복음과 은혜를 나누는 삶, 정말 너무 은혜로운 삶이예요!!
  • 작성자유땡 | 작성시간 25.03.14 놀랍네요
  • 작성자sarang | 작성시간 25.03.27 복음 전할 기회에 깨어 있으시니 도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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