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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네비게이토] 예수님의 눈물, 구원의 하나님

작성자평생일꾼♡|작성시간25.12.11|조회수32 목록 댓글 3

예수님께서 감람산에서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을 향해 갑니다.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찌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찌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공의로우며 구원을 베풀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새끼니라 (스가랴 9:9)

스가랴서의 예언을 이루시며 예수님께서 초라한 나귀를 타고 큰 성 예루살렘을 향해 갑니다.

이미 감람산에서 내려가는 편까지 가까이 오시매 제자의 온 무리가 자기의 본바 모든 능한 일을 인하여 기뻐하며 큰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여 가로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이여 하늘에는 평화요 가장 높은 곳에는 영광이로다 (누가복음 19:37-38)

예수님께서는 죽은자도 살리시고 소경된 자도 눈을 뜨게 하셨습니다.

이런 일을 분명 메시야만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조상 때 부터 그토록 기다리던 메시야가 드디어 오셨다.

우리들의 모든 고통과 슬픔과 배고픔에서 구원해 주실 왕이 오셨다 .

모두 흥분을 주체할 수 없었습니다.

무리 중 어떤 바리새인들이 말하되 선생이여 당신의 제자들을 책망하소서 하거늘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만일 이 사람들이 잠잠하면 돌들이 소리지르리라 하시니라 (누가복음 19:39)

바리새인들은 행여나 이스라엘에 새로운 왕이 추대되었다는 말로 로마 군인들에게나 헤롯에게 반란으로 들릴까 제자들을 책망해 주시길 부탁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조용히 시키면 돌들이 소리칠 거라 하시며 메시야를 만난 주체할 수 없는 기쁨을 그대로 내버려두셨습니다.

인간의 메시야를 만난 기쁨을 어찌 누를 수 있겠습니까?

가까이 오사 성을 보시고 우시며 (누가복음 19:41)

웅장한 예루살렘 성이 가까이 보이자 예수님께서는 갑자기 걸음을 멈추고 큰 소리로 통곡하셨습니다.

사람들의 열열한 환호와 찬양속에서 갑자기 왜 통곡하시는지요…

뭐가 그리 슬퍼 서플피 우시는지요…

“너도 오늘날 너에게 평화를 가져다 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더라면 좋았을 텐데. 그러나 지금 그것이 너에게 숨겨져 있구나. 네 원수들이 너를 향해 둑을 쌓고 사방으로 너를 포위하여 너와 네 자녀들을 완전히 멸망시키고 돌 하나도 그대로 남겨 두지 않을 때가 올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이 너에게 찾아온 때를 네가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현대인의 성경 눅19:42-44)

예수님께서는 슬피 우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사람들은 견고한 성안에서 자신을 지켜줄 성이 있기에 안전하다며 평안하다며 일상을 평화롭게 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이들에게 닥칠 큰 재앙을 보셨습니다.

진정한 평화를 가져다 주는 것이 성벽이 아님을 아셨기에 평화를 가져다 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다면 좋았을 텐데 하시며 크게 우셨습니다.

오랜 시간 성을 포위해 굶주림으로 몰고간 로마는 12미터나 되는 성벽 높이로 토성을 쌓아 한 발에 뛰어 넘어 들어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끔찍한 대 학살을 했습니다.

호산나! 호산나! 왕으로 찬양을 받는 순간, 예수님께서는 몇 십년 후에 펼쳐질 예루살렘의 잔혹한 멸망을 보셨고 이에 깊은 슬픔으로 통곡하며 우셨습니다.

주님!

이렇게 슬퍼 우실것이 아니라 이런 일이 발생할 것을 아시기에 미리 막으시면 되지 않을까요?

이것은 하나님이 너에게 찾아온 때를 네가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누가복음 19:44b)

하나님께서는 멸망으로 치다는 사람들을 구하시기 위해 이 땅에 친히 위해 오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잔인한 멸망에 이르지 않기 위해 쉼 없이 가르치셨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빛 보다 어둠을 더 사랑했기에 견고한 예루살렘 성벽이 평화를 가져다 줄 것 이라 믿었기에

하나님께서 직접 찾아오셨음에도 직접 가르쳐주시고 보여주셨음에도 이를 거부했고 그 결과는 너무 끔찍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자유의지를 존중하십니다.

멸망의 길에서 구원의 문을 친히 열어주셨지만 그것을 거부한 것에 대한 결과는 죄의 작용으로 인하여 멸망에 이를 수 밖에 없습니다 .

AD 70년, 예수님께서 통곡하시며 하신 말씀을 역사는 그대로 증명했고 오늘날 잔해로 남은 성벽에서 사람들은 회개의 기도를 드리며 통곡하며 웁니다.

사회적 안정, 경제적 여유, 현대 의학으로 사람들은 여전히 성을 쌓고 그 안에서 먹고 마시고 여전히 평화를 노래합니다.

이 높은 성벽이 나를 지켜줄 거라며 더 높이 쌓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진정한 평화를 모르는 저희에게 펼쳐질 모습도 이러하겠지요.

노아 때도 한 순간에 홍수가 난 것처럼, 그러고 보니 노아도 통곡의 눈물로 방주를 만들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을 거부한 사람들의 최후는 너무나 끔찍합니다.

성안에서 흥에 겨웠던 사람들 노아의 교훈을 받았음에도 여전히 경고를 조롱하며 창조주의 그 통한의 눈물을 이해하지 못 한 사람들은 로마의 잔인한 창에 찔리고 돌에 맞아 머리가 부서졌습니다.

오늘날도 예수님의 통곡하심을 이해하지 못 하는 사람들이 평화의 노래를 부르며 성 안에 가득합니다.

그래도 예수님의 눈물을 위로할 수 있는 건, 같이 우는 제자들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잔인한 원수가 토성을 쌓기 전에 회개의 복음으로 하나님의 평화를 전해야겠습니다.

끔찍한 멸망이 닥치기 전에 한 사람이라도 구원의 방주에 태워야겠습니다.

저 같은 사람이 예수님의 통곡을 어찌 다 헤아리고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예수님께서 흘리는 눈물의 한 방울이라도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사람들을 구원하고 영적 재생산을 이뤄가는 일에 계속 저의 삶을 드려가겠습니다.

사람들의 환호 속에서도 함께 기뻐하시지 못 하시고 애통의 눈물을 흘리신 주님.

그 눈물의 의미를 기억하며 애통하는 마음으로 단국대를 보게 하소서.

이들에게 닥칠 이들이 쌓은 성벽을 허물어 긴 창을 드리밀고 들어올 잔혹한 죄의 멸망을 주님과 같은 애통하는 마음으로 바라보게 하소서.

저를 구원하사 진정한 평화를 주시고, 무너지지 않는 새 예루살렘에 거하게 하시며, 주님 편에서 사람들을 구원하는 일에 불러주신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찬양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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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the_branch | 작성시간 25.12.11 정말 놀라운 은혜입니다
  • 작성자해같이 빛나리 | 작성시간 25.12.15 감사합니다!!
  • 작성자단국갈렙 | 작성시간 25.12.15 예수님의 눈물 구원의 하나님을 찬양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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