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아동교육][유축기]막방식에 내부가모두 투명한 안전한 유축기 소개 동영상. 소비자고발 이슈! 유축기 총 정리
작성자몽이아빠(운영자)작성시간11.05.19조회수676 목록 댓글 0[유축기]막방식에 내부가모두 투명한 안전한 유축기 소개 동영상. 소비자고발 이슈!
유축기 총 정리(지금까지 써온 세가지 리뷰 + 투명한 아벤트 유축기 사용방법 동영상 등)
그제 상가집에서 '소비자고발' 유축기 편을 봤습니다.(아래)
그 와중에 집에 전화해서 유축기 문제 많으니 절대 쓰지 말라고 겁을 줬죠.
제가 주말부부고 애는 100일 막 지났거든요. 그래서 와이프가 시간없어 정보 접하기 힘드니까 알아야할 정보가 있으면 바로바로 전화, 문자 합니다.
"TV에 나왔어, 엄청나게 병균 많아! 절대 쓰지마!!!"
사실 TV에 나왔다고 하면 사람들이 믿쟎아요...ㅡ,ㅡ;
이번 달부터 출근도 하는지라 와이프가 유축기를 본격적으로 쓴지 2주째라, 요즘 얼굴에 뭐 나고 아토피인지 태열이 아직 있는것, 응아 잘 안하거나 설사하거나 하는 모든게 다 유축기 때문으로 생각되더라고요!
아내에게 겁은 줘 놨으니 아내도 마음이 편할리 없겠죠.
오늘 내내 문자옵니다. 빨리 알아보고 답 달라고...당장 내일부터 유축기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다고!
(제가 위 사진의 때를 보면서 유축기 쓰느니 그냥 분유 먹이라고 겁을 준터라)
오늘 검색을 해봤습니다. 역시 시끄럽네요!!!
근데 아직 이런 저런 말이 많은 듯 합니다.
겁먹은 업체들의 알바들도 죄다 투입된 것 같고...판매상들이 벌써 설쳐대고 있습니다.
대충 읽다보면 감이 오쟎아요???
전 어차피 제가 직접 공부해서 판단하는걸 믿는 편이라, 뒤져보기로 했습니다.
와이프가 유축기를 사용하고 있는 까닭에 저도 전문가 다 되었죠.
제 와이프는 AVENT를 씁니다. 네이버, 구글, 유튜브 까지 뒤져서 막(멤브레인)방식과 피스톤 방식의 차이, 장단점 이해한 뒤 여기저기 더 뒤져서 아래 동영상 보고 비로소 안심!!!!!
아내가 쓰는 유축기는 아벤트 브랜드(필립스제조)죠.
산후조리원에서는 큰 피스톤소리 나는 별도 본체가 있었는데, 집에 오면서 꼼꼼한 친구가 쓰던거 줬다고 안 사도 되겠다 해서 쓰고있었죠(아래
앞서 말씀드린대로, 막(멤브레인)방식 유축기는 피스톤+고무관 방식에 비해서 간편하고 안전하다는게 제가 알아본 결과입니다. 제 아기는 운이 좋았습니다. 다만, 가슴아픈 건... 아기가 처음 태어났을때 산후조리원에 가면서 유축을 해서 신생아실로 모유를 보냈는데, 그 유축기가 아래것이었다는 겁니다. 국내 업체 중에선 가장 인지도가 높은 편인 '스펙트라' 제품이죠. 피스톤 뒤에 병균 잔뜩 끼고 역류하기 쉽다는....그 피스톤방식의~ 지금 보니 산후 조리원에서 아기가 많이 아파서 고생했는데, 유축기 때문이 아니었나 싶네요. 물론 꼭 그것 뿐만은 아니겠지만, 빌려줘서 쓰는 것이었고, 산후조리원은 직접 소독도 할 수 없는 환경이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니 조리원 유축기 상태는 안 봐도 뻔 합니다. 그리고 아래는 집에와서 다시 빌려다 쓴, '스펙트라' 제품. 스펙트라 제품을 많이 찾는 이유는...뽑아내는 힘이 쎄서라고 합니다. 물론 그 만큼 아프기도 하지만, 태아 생각하는 엄마 맘은 그 무엇도 극복하게 한다죠...ㅡ,ㅡ;;;; 애휴...얼마나 안 좋았을까 싶기도 하네요.(위의 본체 안에 피스톤이 움직이죠. 그 윤활유와 역류한 찌꺼기가 부패해서 다시 관을타고 모유에 섞이고...ㅡ,ㅡ;)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은 'MBC 불만제로'보다는 훨씬 신뢰가 갑니다만, 역시 선정적인건 둘째가 서럽단 소리 나옵니다. 저희는 사실 유축기에 대해서는 별로 신경을 안 썼습니다. 다 알아서 잘 만들어줬겠지...하는 편이죠. 게다가 뜯어보기 좀 어렵게 되어있죠. ㅡ,ㅡ; 다만 모유 저장 팩이랑 보관 방법 같은걸 주로 공부하는 편이었답니다.(아래는 와이프가 쓰던 마이비) 이게 아벤트 코리아에서 같이 파는 마이비입니다. 이번 소비자고발 덕에 가장 대박난 데가 아벤트 코리아 일듯~~ 아래는 제가 찍어둔 와이프 유축기입니다.(아벤트-필립스, SCF292. 2009년 제품...애 둘 낳은 초딩교사 완소 베테랑 육아 박사급 친구가 써보고 가장 좋았다며 이제 더 안 낳으니 쓰라고 공짜로 줌) 220V 아답타로도 되고, AA건전지 두개로도 됩니다. ^^ 휴대하기 좋다는 점! 가장 안심되는 근거. 모두 분해 가능합니다. 피스톤이 아니라 막 방식인지라, 막까지 소독을 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거든요. 모든 부분 분해해서 소독할 수 있습니다. 그럼 역류건 뭐건 걱정할게 없다는 거죠! 저희는 전부 분해해서 애기 유축 하고나면 바로 끓여서 건조해둡니다. 하늘색 전원 들어오는 본체만 빼고~ (유축기 쓰거나 분유 먹이면 남자가 좀 바빠지죠~ ㅋ)
가슴에 밀착되도록 실리콘 제질스러운 고무가 탈착가능하고요.
와이프 말로는 가장 안 아프고, 펌프 속도나 강도를 내가 세번 수동으로 눌러주면 그걸 기억해서 그대로 펌프질 한다는게 가장 좋다고 합니다. 게다가 휴대 가능하게 AA사이즈 배터리로도 구동된다는!!! 이거 아주 중요합니다. 참고로 유축기 국내 순위는 아래와 같습니다.
유럽 제품들이 대체로 막 방식이더군요. 스위스 제품으로 알려진 메델라도 앞서 설명한 아벤트랑 같습니다.(아래)
이상 유축기 이야기 마칩니다. 다른 분들도 결국 어떤게 좋냐, 어떤게 문제있는 제품이냐가 궁굼하실텐데요. 요약하자면!!! 1. 유축기는 막(멤브레인)방식과 피스톤 방식이 있는데, 피스톤 방식이 아무리 관리를 잘 한다 해도 본체를 뜯어 소독할 수 없으니 무조건 병균의 감염위험이 높다. 그리고 아쉽게도 피스톤 방식은 국산제품이 거의 대부분이며, 막 방식은 스위스, 유럽 제품 2개 브렌드만 찾았음.(막 방식도 수동은 국내 제품도 몇개 있음) 막방식유축기는은 전동식과 수동식으로 구분되며 수동식은 손으로 펌프질하고, 자동식은 전원 연결 혹은 건전지 넣어 쓰고 2. 피스톤 방식이 위험한 이유는, 역류가 나지 않을수 없는 구조라서, 역류한 모유가 썩고 그게 다시 혼유하기 때문이며, 그 밖에 피스톤 윤활유가 섞여 들어오는 구조도 문제 3. 막 방식은 제가 알아본 바로는 일단 아벤트(필립스)랑 메델라가 있으며, 1, 2번의 문제로부터 자유로우니 안심해도 된다고 봄. 이상입니다. 혹시 제가 확인하고 판단한 위 내용에 이견이나 잘못된 부분 있으면 댓글 바랍니다.(쪽지 말고, 대놓고 올려주세요. 수정 과정도 공유하고 싶습니다.)
피스톤 방식은 전자동만 있음. 가장 간단한 구분법은 피스톤이 내장된 본체 및 고모관 유무 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