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화]미스 김 라일락(Miss Kim Lilac) 작성자뚜벅이☆|작성시간16.05.04|조회수102 목록 댓글 0 글자크기 작게가 글자크기 크게가 미스 김 라일락 (오늘의 꽃) 미스 김 라일락(Miss Kim Lilac) 라일락 (물푸레나무과:Syringa vulgaris L:유럽 중앙아시아) 꽃말은 청춘, 젊은 날의 회상, 친구의 사랑, 우애 랍니다. '미스 김'이라는 단어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다는 김이라는 성씨가 들어 있어서 우리나라에서 지어준 이름 같지만 외국사람이 국제적으로 공인 받은 정식 명칭인 나무 이름이랍니다. (학명: Syringa patula 'Miss Kim'). 일반 라일락에 비해 작고 둥근 편이며 살짝 물결치는 형태를 가지고 있어 화분에 심어 기를 수 있는 왜성으로 난쟁이 라일락이라고도 부르기도 한답니다. (왜성(矮性)이란 크기가 그 종(種)의 표준 크기에 비해 작게 자라는 특성) 미스김라일락은 본래 북한산에서 자생하던 털개회나무(수수꽃다리) 였는데 1947년에 미 농무성의 엘윈 M. 미더(Elwin M. Meader)가 북한산 백운대를 등산하던 중 바위틈에 자라고 있던 작은 라일락 종자를 채취하여 미국으로 무단 반입하여 난쟁이 라일락으로 육종해서 '미스김 라일락'이라는 이름으로 특허등록을 한 품종입니다. 원래 이름을 몰랐던 미더는 마땅한 꽃나무 이름을 찾던 중에 당시 식물자료 정리를 도왔던 한국인 타이피스트의 성을 따서 <미스김 라일락>이라고 이름 지었다고 합니다. 미스김 라일락은 몸집이 작으면서 향기가 유독 진하고 자라면서 꽃 색이 바뀌는 특징이 있어 라일락 품종에서 최고로 치는 품종으로 미국과 영국 화훼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끈 미스김 라일락은 70년대에 우리나라에도 역수입되어 보급되고 있답니다. 우리의 토종식물이나 나무를 외국으로 가져가 새로운 품종으로 개발하여 히트를 친 생물들이 많다는데 우리의 토종식물을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 라일락꽃-김영애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북마크 공유하기 신고 센터로 신고 댓글 댓글 0 댓글쓰기 답글쓰기 댓글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