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궁전(교황궁)의 사도궁.
Palazzo di Vaticano
베르니니의 돌기둥 울타리 오른쪽에 우뚝 솟아 있는 이 거대한 건물은
13세기에서 19세기에 이르기까지 무려 7세기에 걸쳐 완성된 것이다.
처음 교황 니콜라오 3세 때에 중앙부를 짓고 그 후 다시 식스토 5세의 감독 아래
도메니코와 카롤로 폰타나가 다시 손질을 했다.
사도궁의 정문은 청동의 문이라고 불린다. 정문 건너편에는 로얄 계단이 있다.
사도궁의 뜰로 잠깐 고개를 돌리면 라파엘 기념관이 세 개 있다.
두 번째 기념관은 라파엘 자신이 그림을 그려 장식한 곳으로 자세한 설명은 뒷장에서 하기로 한다.
맨 윗층에는 교황의 개인 집무실이 있다.
일요일 오후의 축일이면 교황은 성 베드로 광장이 보이는 오른쪽에서 두 번째 창문으로 나와
운집한 군중들에게 연설을 하고 축복을 한다.
2층에는 교황의 알현실과 교황 전용 도서관이 있다.
수요일에 교황은 순례자들을 접견한다. 단, 여름철은 카스텔 간돌포에서 접견을 하며
그 밖에는 늘 이 곳 대강당에서 순례자들을 접견한다.
여름철 몇 달 동안 교황은 휴식과 건강을 위해 여름 별장에서 집무를 한다.
이 때의 순례자 접견은 일요일에 별장 발코니에서 하게 되며
교황의 연설은 스피커를 통해 성 베드로 광장에서도 들을 수 있다.



출처: 마리아 사랑넷, 프란치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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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사랑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