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마리아 인 코스메딘 성당 (진실의 입, 로마)
6세기에 고대 로마의 식물시장 흔적이 남아 있는 지역에 지어진 건물로 성당 입구 한쪽 벽면에 진실을 심판하는 입을 가진 얼굴인 진실의 입이 있는 성당으로 유명하다. Bocca della Verita - 보카(입) 베리타(진실) 광장에 있는데 영화 ‘로마의 휴일’로 유명해 진 곳이다. 이 얼굴은 강의 신 홀르비오의 얼굴을 조각한 것이다. “진실의 입”에 대해서 문헌적으로 어떻게 활용하였다는 기록이 나와 있지 않아 정확히는 알 길이 없다. 중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한때는 하수도 뚜껑으로까지 전락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정치적으로 이용을 하게 되었다. 곧 상대편 사람을 심문(審問)하게 될 때에 뒤편에 하수인(下手人)을 대기시켜 놓고 심문 받는 사람의 손을 넣은 상태에서 진실을 말하도록 부탁을 하게 된다. 만일 진실을 말하지 않으면 손이 절단될 것을 서약하게 하고 곧 이어 진실을 말하던 거짓을 말하던 심문자의 맘에 안 드는 사람은 무조건 손을 자르도록 명령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지켜보는 사람들은 이유를 모르기 때문에 손을 넣고 심문을 받는 사람이 거짓을 말하여 손목이 잘린 것으로 알고 모두가 두려워하게 하는 정치적(政治的) 이용거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