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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테르기 4장 묵상하기 (2020년 6월 12일 금요일)

작성자장요셉(동행)| 작성시간20.06.12| 조회수131|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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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장요셉(동행)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06.12
    14절 "그대가 이런 때에 정녕 침묵을 지킨다면, 유다인들을 위한 해방과 구원은 다른 데서 일어날 것이오. 그러나 그대와 그대의 아버지 집안은 절멸하게 될 것이오. 누가 알겠소? 지금과 같은 때를 위하여 그대가 왕비 자리에까지 이르렀는지.”

    16절 "가서 수사에 살고 있는 모든 유다인들을 모아 저를 위하여 함께 단식해 주십시오. 사흘 동안 밤이고 낮이고 먹지도 마시지도 마십시오. 저도 마찬가지로 저의 시녀들과 함께 단식하겠습니다. 그러고는 법을 거스르는 것이긴 하지만, 임금님께 나아가렵니다. 그러다 죽게 되면 기꺼이 죽겠습니다.”​

    묵상​

    14절과 16절은 모로도카이와 에스테르가 주거니 받거니 일문일답을 하며 나눈 이야기의 핵심이다.
    사느냐 죽느냐? 유다 민족의 갈림길에 둘 사이 나눈 대화는 비장함이 서려있고 또 이때를 위해 모로도카이가 준비했던 것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그리고 에스테르는 죽기를 각오하고 민족을 위해 몸을 내던진다. 이제 구원의 희망인 주 하느님께 온전히 의탁한다. 온 유다 민족을 향해 사흘 동안 밤이고 낮이고 먹지도 마시지도 말자며 비장한 각오로 기도하고 자신은 임금 앞에 나가 부딪혀 보겠다는 것이다.
  • 작성자 장요셉(동행)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06.12 모로도카이의 기도와 에스테르의 기도를 보면 그들은 참으로 신실한 믿음의 신앙인이었고 조상들의 올곧은 신앙관을 율법을 통해 규정 안에서 순종하며 오직 주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아왔음을 묘사한다. 그러면서 이 어려운 때를 벗어나게 해주실 분은 오직 주님 한 분뿐임을 고백하며 악인들의 손에서 구해주실 것을 간절히 희망하며 기도하고 있는 것이다.

    모로도카이를 주목하고 싶다. 그의 모범적인 신앙생활은 양녀인 에스테르에게도 전수되고 교육되어 죽기를 각오하고 하느님을 증거하고 민족의 구원을 위해 헌신하며 오직 주님께 모든 희망을 거는 모습은 우리 신앙인들이 본받아야 할 실천적 믿음의 행동이 아닐까 묵상하게 된다.
  • 작성자 장요셉(동행)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06.12 고통이라는 걸림돌에 이런 글이 나온다. "부활은 희망의 축제다. 하느님께서는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 철저한 희망을, 세상의 한계에 구애받지 않는 희망을 이 세상에 심어놓으셨다. 인간은 희망 없이 살 수 없다. 인간은 그 존재 자체가 희망의 본질이요, 동경의 본질이며, 염원의 본질인 때문이다.

    희망을 잃는 사람은 무의미와 불신으로 떨어질 위험을 안고 살게 된다. 반대로 저 지평선에서 희망이 비쳐올 때 인간은 어떤 곤경도 참아 낼 수 있다. 영광의 하느님은 부활을 통해, 어떤 것도 비교할 수 없는 놀라운 기적으로, 인간을 질식시키는 고통의 난제들을 희망으로 바꾸셨다. 그래서 우리는 고통의 한가운데에서도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한 꿈을 가지게 되었다."

    부활하신 주님만이 유일한 희망이며 그 희망 속에 기쁨으로 살아가야 하겠다. 아멘.

    어둠의 골짜기를 간다 하여도
    재앙을 두려워하지 않으리니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시편 23, 4
  • 작성자 김소화데레사(carrot) 작성시간20.06.13 14 그대가 정녕 침묵을 지킨다면
    유다인들을 위한 해방과 구원은
    다른 데서 일어날 것이오.
    누가 알겠소?
    지금과 같은 때를 위하여
    그대가 왕비 자리에 이르렀는지
    16 법을 거스르는 것이긴 하지만,
    임금님께 나아가렵니다.
    그러다 죽게 되면 기꺼이 죽겠습니다.
    17(25) 주님, 당신밖에 없는
    외로운 저를 도우소서.

    묵상 <살아있음에 대하여>

    모르도카이는
    인간의 영광을
    하느님의 영광 위에 두지 않으려는
    하느님께 대한 경외와 사랑 때문에
    크세르크세스 임금이 명한 대로
    이인자 하만에게
    무릎을 꿇고 절하지 않았고
    그에 분노한 하만이
    모르도카이가 임금의 명을 어겼다는
    죄명을 씌워
    국가의 안정, 안녕을 흔든다면서
    임금을 부추겨
  • 작성자 김소화데레사(carrot) 작성시간20.06.13 온 이스라엘 백성이
    절멸의 위기에 놓이게 되었다.

    모르도카이가 에스테르 왕비에게
    임금께 가서 자신들의 민족을 위해
    간청해 보라고 부탁했지만
    에스테르 왕비는
    이미 삼십 일 동안이나
    임금 앞에 부르심을 받지 못한 상황에
    임금이 황금 왕홀을 내밀어 주지 않은 채
    나서면 사형에 이르는 상황이다고
    모르도키이에게 전하자
    모르도카이는 14절과 같이 말했고
    에스테르는 16절과 같이 대답했다.

    어제 아침 미사 강론 말씀을 떠올린다.
    살아 있음에 대하여.
    모르도카이와 에스테르 왕비는
    하느님 안에서 살아있는 이들이었다.
    유다인들의 해방과 구원을 위해
    침묵을 깨뜨리고
    죽게 되면 기꺼이 죽고자 하는.
  • 작성자 김소화데레사(carrot) 작성시간20.06.13 17(25)의 에스테르의 기도에서처럼
    살아있는 모든 존재는 가끔은
    지독히 외롭기도 하다.
    그 순간에 나는
    무엇을 찾고 어디에 있었을까?
    하느님 안에서
    하느님 뜻에 맞게 살고자 하는 나는
    외로운 저를 도우소서 라고
    기도하고 있었을까?

    에스테르는 왕비로 살고 있었지만
    공식 석상에 나가는 날 머리에 쓰는
    위엄의 상징을 경멸하였고
    하만의 식탁에서 함께 먹지 않았고
    임금의 연회를 영예롭게 하지도 않았으며
    신들에게 바친 술을 마시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왕비가 되어서도
    하느님 아니고서는 기뻐한 적이 없었다.

    나 또한 지독히 외로운 날에는
    이렇게 기도해야겠다.
    주님, 당신밖에 없는
    외로운 저를 도우소서.
  • 작성자 김소화데레사(carrot) 작성시간20.06.13 오직 당신 안에서
    우리가 살아있게 하소서.
    아멘.
  • 작성자 곧은잔소리(마르티노) 작성시간20.06.15 17(7) 제가 그렇게 행동한 것은 인간의 영광을 하느님의 영광 위에 두지 않으려는 것이었습니다. 저의 주님이신 당신 말고는 아무에게도 무릎 꿇고 절하지 않으오리니 제가 이렇게 함은 교만 때문이 아닙니다.

    <묵상>
    모르도카이가 하느님께 기도를 하며 자신을 고백합니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하느님을 배신하고 자신의 영화를 위해 비굴하고 무릎을 꿇지 않는 모르도카이를 하느님께서는 알고 계십니다. 또한, 교만 때문에 하만을 무시하는 것이 아님을 하느님께서는 아십니다. 그렇습니다. 모르도카이는 오직 하느님만을 믿고 있기에 다른 우상을 숭배하거나 강요당하는 일에 굴복하지 않는 의로움을 보입니다. 또한 에스테르에게도 사실을 알려 도움을 청하지요. 에스테르 역시 하느님만을 믿으며 굳건히 살겠다는 기도를 합니다.
    주님! 저희도 어떠한 시련과 유혹이 있더라도 주님을 배신하고 멀리하는 일이 없도록 굳은 신앙심을 새겨 주시고, 달콤함을 따르기 보다 쓰고 힘들고 어렵더라도 주님을 따를 수 있도록 자비와 은총 베풀어 이끌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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