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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7장 묵상하기 (2020년 7월 26일 연중 제17주일)

작성자장요셉(동행)| 작성시간20.07.26| 조회수76|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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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장요셉(동행)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07.26 11절 "그래서 이 몸은 입을 다물지 않겠습니다. 제 영의 곤경 속에서 토로하고 제 영혼의 쓰라림 속에서 탄식하겠습니다."​

    -묵상-​

    욥은 드디어 탄원의 기도를 바칩니다. 내면에 쌓인 울분을 토해 내며 하느님께 항변하는 탄원입니다. "이 몸은 입을 다물지 않겠습니다. 제 영의 곤경 속에서 제 영혼의 쓰라림 속에서 탄식하겠습니다. 제가 바다입니까? 제가 용입니까? 당신께서 저에게 파수꾼을 세우시다니, '잠자리나마 나를 위로하고 침상이나마 내 탄식을 덜어주겠지' 생각하지만 당신께서는 꿈으로 저를 공포에 떨게 하시고 환시로 저를 소스라치게 하십니다. 제 영혼은 이런 고통보다는 숨이 막혀 버리기를, 차라리 죽음을 택하겠습니다." (11-15절)

    욥이 당하는 시련과 고통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나에게 그런 시련이 주어졌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상상조차 하기 싫은 끔찍함이 아닐 수 없습니다.
  • 작성자 장요셉(동행)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07.26 그러나 욥은 하느님의 자비를 말합니다. "사람이 무엇이기에 당신께서는 그를 대단히 여기시고 그에게 마음을 기울이십니까? 아침마다 그를 살피시고 순간마다 그를 시험하십니까?" 하느님의 자비는 20절에서 사람을 감시하시는 분이시라고 표현합니다. 그리고 어찌하여 저의 죄를 용서하지 않으십니까? 어찌하여 저의 죄악을 그냥 넘겨 버리지 않으십니까? 하고 울부짖습니다. 욥도 인간이기에 하느님의 깊은 뜻을 알지 못했을 것입니다. 고통이 크면 클수록 시련이 크면 클수록 끝까지 견뎌내며 그 속에서 하느님의 뜻을 발견하는 일이 욥기를 통해서 배우게 될 것임을 묵상합니다. 고통의 바다는 아무리 넓고 깊다 하여도 하느님 자비의 바다가 될 것입니다. 저에게도 고통의 바다가 펼쳐져 있습니다. 욥만큼은 아니어도 그렇습니다. 이 어려운 때를 벗어나게 해주시라고 기도합니다. 오, 주님, 죄 많은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주소서. 아멘.
  • 작성자 김소화데레사(carrot) 작성시간20.07.27 17 사람이 무엇이길래
    당신께서는 그를 대단히 여기시고
    그에게 마음을 기울이십니까?
    18 아침마다 그를 살피시고
    순간마다 그를 시험하십니까?

    묵상 <목숨을 붙드시는 이유>

    욥은 고통 속에서
    암흑 속에 누워있는 자신임에도 불구하고
    17. 18절에서처럼
    자신의 목숨을 붙잡고 계시는 하느님께
    끊임없이 묻고 있었다.

    하느님께서 사탄에게
    욥의 목숨만은 건들이지 말라고
    했던 말이 떠오른다.

    하느님께서
    암흑 속에 누워있는
    나 자신임에도 불구하고
    나의 목숨을 붙드시는 이유를
    생각해 보게 된다.
    그건 사랑이 아닐까?
    아멘.
  • 작성자 곧은잔소리(마르티노) 작성시간20.07.27 15 제 영혼은 이런 고통보다는 숨이 막혀 버리기를, 차라리 죽음을 택하겠습니다.
    16 저는 싫습니다. 제가 영원히 살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저를 내버려 두십시오. 제가 살날은 한낱 입김일 뿐입니다.

    <묵상>
    인간에게 극에 달하는 고통을 주었을 때 차라리 죽는게 낳으니 죽여달라는 이야기를 종종 듣지요. 고통에 몸부림치다가 얼마나 힘들고 괴로웠으면 거룩하고 하느님만을 믿었던 욥도 하느님께 탄원을 하겠습니까? 지금 받는 고통보다 죽음을 달라고, 또한 제발 그만 내버려 두라고 기도를 하겠습니까? 욥의 탄원에서 욥의 고통도 느껴지지만 이해도 됩니다. 그리고 표현하지는 않지만 얼마나 억울하고 하느님이 밉겠습니까? 그러나 하느님만을 믿고 따른 욥은 끝까지 하느님을 믿고 따르지요.
    주님! 저희가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주님의 뜻에 따라 살며 주님을 배신하는 일이 없도록 저희를 인도하여 주시고, 주님이 주시는 고통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겠지만 고통보다는 행복을, 어려움보다는 평화를 주시길 미약한 인간의 마음으로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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