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전세계 12억 가톨릭 신자들의 정신적 지주 프란치스코 교황, 교황 착좌식에 문장의 숨은 뜻은|작성자 Doctor Lim 서재
15. 가톨릭교회의 조직
가톨릭교회는 기본적으로 세계교회(보편교회)와 개별교회(교구), 본당이라는 독특한 조직 체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세계교회 최고 목자를 교황, 개별교회 최고 목자를 주교, 본당 책임자를 신부라고 부릅니다. 이를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봅시다.
◎ 보편교회와 교황
교황은 전 세계 가톨릭교회, 곧 보편교회를 맡아 책임지는 최고 지도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 가운데서 열둘을 뽑아 사도로 삼으시고 하느님 나라의 기쁜 소식, 곧 복음을 선포하라고 파견하셨습니다. 그리고 사도들 중에서도 특별히 베드로를 으뜸으로 삼아 당신께서 세우신 교회를 잘 관리하라고 당부하셨습니다. 교황은 바로 베드로 사도의 후계자입니다. 말하자면 베드로 사도는 초대 교황인 것입니다. 가톨릭교회는 교황이 보편교회 최고 목자로서 예수님께 위임받은 사명을 잘 수행하도록 교황청을 비롯해 추기경회의, 주교대의원회의 같은 여러 기구들로 교황을 보필합니다. 그러나 보편교회를 위한 참으로 중대한 사안이 있을 때 교황은 전 세계 주교들 모임인 보편공의회를 소집해서 결정을 하기도 합니다.
◎ 개별교회와 주교
주교는 예수님께서 제자들 가운데서 특별히 뽑으신 열두 사도들의 후계자입니다. 사도들이 으뜸 사도인 베드로와 함께 사도단을 이뤄 교회 공동체 선익을 위해 봉사했듯이 주교들은 같은 주교이자 주교들 가운데 으뜸인 교황과 함께 주교단을 이뤄 보편교회 선익을 위해 봉사합니다. 주교들은 개별적으로 일정한 지역 교회를 맡아 최고 목자로서 통상적 사명을 수행하는데 이 지역 교회를 교구라고 하고, 교구 책임자 주교를 교구장 주교라고 부릅니다. 주교를 임명하는 것은 교황의 고유 권한입니다. 주교는 자신이 맡은 교구를 잘 돌보기 위해 교구청을 비롯해 여러 위원회나 평의회 같은 회의체들을 두고 있고, 국가 또는 대륙 차원에서 교회와 관련되는 일을 함께 협의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협의체들도 두고 있습니다.
◎ 본당과 신부
신부는 주교의 협력자로서 관할 주교 명을 받아 일정한 구역을 맡아 신자들을 사목하거나 특수한 직분을 수행합니다. 신부가 맡아서 사목하는 구역을 본당사목구라고 합니다. 본당사목구 책임을 맡은 신부를 주임신부 또는 본당신부, 주임신부를 보필하는 신부를 보좌신부 또는 부주임신부라고 합니다. 본당신부나 보좌신부를 임명하는 것은 관할 교구장주교의 고유 권한입니다. 본당신부는 본당사목구를 효과적으로 사목하기 위해 사목평의회와 재무평의회를 비롯한 여러 위원회를 둡니다. 본당사목구는 또 구역 반 등 소공동체 조직으로 세분화돼 있습니다.
이렇게 볼 때 가톨릭교회 조직은 매우 정밀하게 짜여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위계 조직은 교회 본연의 사명인 땅 끝까지 하느님 나라를 선포하고 건설하는 교회 사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려는 봉사 조직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너희 가운데에서 가장 높은 사람은 가장 어린 사람처럼 되어야 하고 지도자는 섬기는 사람처럼 되어야 한다”(루카 22,25-26)고 말씀하셨을 뿐 아니라 몸소 제자들 발을 씻어주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기까지 자신을 낮추심으로써 모범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래서 교황을 ‘종들의 종’이라고도 부릅니다. 예수님의 이런 모범을 본받아 교회는 부단히 자신을 정화하고 쇄신해 나가면서 세상 마지막 날까지 하느님 나라를 선포하며 그 증인으로 살아갑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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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레온시아 ( leontia ) 작성시간 20.09.13 가톨릭교회의 조직은??
교계제도, 거룩한 질서의 위계를 뜻한다.
하부에 신자층, 평신도, 상부에 성직자층, 즉 주교와 신부가 있어 이 두 위계가 합쳐져서 하느님의 백성, 즉 교회를 형성한다.
* 교회조직은 교구로 나누어지고,
교구는 다시 본당으로 구분, 교구는 교구장,
즉 주교에 의해서, 그리고 본당은 주임신부에 의하여 관장된다.
추기경은 교황이 임명하는 최고의 고문.
추기경에 의하여 교황이 선출됨.
교황은 사도 베드로의 후계자로서
전 세계 가톨릭교회의 대표이고 세계주교단의 으뜸.
초대교황은 사도 베드로.
교황은 교회의 중대한 문제를 전세계의 주교들의
모임을 통해 결정.
주교는 사도들의 후계자로서 각기 지역교회,
즉 교구를 다스리며
신부는 주교의 위임을 받아 교구내의 본당을
관리한다.
....이러한 위계조직은 교회 본연의 사명인
땅 끝까지 하느님 나라를 선포하고 건설하는 교회
사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려는 봉사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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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곧은잔소리(마르티노) 작성시간 20.09.15 교황, 주교, 사제 그리고 신자들! 모두가 주님을 위해 봉사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지요. 예수님을 본받아 우리 봉사자들은 부단히 자신을 정화하고 쇄신해 나가면서 세상 마지막 날까지 하느님 나라를 선포하며 그 증인으로 살아가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