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Q&A 게시판

1차 천이 중 습성천이의 개척자 "습생식물"의 유입시기

작성자FlowerTears(김준용)|작성시간14.11.26|조회수6,647 목록 댓글 5

생태학 단원을 수업하다 보니, 의문나는 점이 많이 있네요.

 

[완자 생명과학1]

-1차 천이 :  "토양이 없는 불모지에서 시작되는 천이로, 개척자가 들어온 후 토양이 형성되고 새로운 종이 들어오며, 마지막에 안정한 상태인 극상을 이룬다.

-습성 천이 : 개척자인 습생식물이 습지로 들어와 흙이나 모래가 쌓이고, 유기물이 퇴적되어 습원이 형성된 후 초본이 들어오고 건성천이와 같은 과정을 거친다.

천이의 과정 습성 천이 : 빈영양호 → 부영양호 → 습원 → 초원 → 관목림 → 양수림 → 혼합림 → 음수림
    건성 천이 : 맨땅 → 지의류·선태류 → 초원 → 관목림 → 양수림 → 혼합림 → 음수림

 

[EBS 생명과학 1 강의]

 

[http://www.youtube.com/watch?v=MrkAqXtNomU]

 

 

질문1) 빈영양호와 부영양호에는 생물이 살지 않는 불모지인가요? 단순히 영양염류양의 차이로 구분하는가요?

 

질문2) EBS 강의에서 습지는 위 그림의 빈영양호와 부영양호를 의미하는가요?

 

질문3) 개척자인 습생식물이 들어오는 시기가 빈영양호, 부영양호, 습원 중에 어느 시기인가요?

 

 - 위키백과 천이 설명 중

수중 환경에서 시작되는 천이도 있다. 예를 들면, 산사태로 강이 막혀 만들어진 호소라든가 새로 만들어진 댐이나 호수에서 시작되는 천이가 바로 그것인데, 이것을 '습생 천이(습성 천이)'및 '습생 천이 계열'이라 한다. 이러한 곳에는 주변에서 조금씩 흘러들어오는 흙·모래가 퇴적되며, 물 속에는 플랑크톤이나 수초가 들어와 자리잡게 된다. 수초는 그 생활 모습에 따라 부생 식물·침수 식물·부엽 식물·정수 식물 등으로 나뉜다. '부생 식물'이란 수면에 뜬 상태로 살아가는 식물을 말하는 것으로, 개구리밥이나 생이가래 등이 그것이다. '침수 식물'은 통발 등과 같이 몸 전체가 물 속에 잠겨 있는 식물을 말한다. 한편 '부엽 식물'은 순채나 수련처럼 물 밑의 흙 속에 뿌리를 내리고 잎을 수면에 띄우는 식물이며. '정수 식물'은 부엽 식물과 마찬가지로 뿌리는 물 밑의 흙 속에 내리나 줄기나 잎은 수면 위의 공중에 나와 있는 식물로, 검정말이나 부들 등이 속한다. 이러한 식물들이 생장하며 말라죽는 것을 되풀이하므로 물 밑에는 부식질이 쌓이고, 따라서 호소가 얕아져 습원화되므로 결국은 새로운 식물로 바뀌게 된다. 이와 같은 육지화가 더 진행되면 식물 군락은 관목으로 천이되는데, 이때 천이를 진행시키는 원동력은 바로 식물의 반작용이다.

 

 - 두산백과 습생식물  설명 중

수분 공급이 충분한 땅에 적응된 육상식물로 주로 습윤한 연못이나 늪의 주위, 습원에서 생육한다.

식물체의 전체 또는 일부가 물 속에서 생육하는 수중식물과 달리 수분 공급이 충분한 땅에 적응된 육상식물로 주로 습윤한 연못이나 늪의 주위, 습원에서 생육한다.  대택사초 ·갈대 ·골풀 ·쉽싸리 ·숫잔대 ·여뀌바늘 등이 포함된다.

질문4)  수초는 물 위에 떠있거나 잠겨있거나 하는 식물인데, 습생식물의 정의를 보면 수중식물과 달리, 수분이 많은 땅에 서식하는 육상식물이라고 합니다. 이를 보면 천이과정 상 호수(빈영양호, 부영양호)에 수초가 먼저 들어온 후, 습생식물이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1차 천이의 정의상 기존 생물이 살지 않던 불모지에서 시작하는 천이과정을 의미하므로,  호수에 들어오는 수초가 개척자가 되고, 그 뒤에 수초가 부식질을 만들면서 습원(육지화)을 형성한 후, 습생식물이 들어오는 것 아닐까요?

  이렇게 생각한다면 습성천이의 개척자는 습생식물이 아닌 수초가 되는게 맞지 않나요? 마치 건성천이 과정에서 지의류(개척자)가 들어온 뒤에 토양이 형성되고, 이끼류가 들어올 때, 이끼류를 개척자라고 하지 않는 것과 비교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제가 오개념을 가지고 있는 것 같기도 한데, 좋은 말씀 기다려 봅니다. 내일이 천이 부분 수업이네요~^^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새벽기차(최종훈) | 작성시간 14.11.27 참 이런 정보는 구하기가 어렵더라구요. 빈영양호든 부영양호든 생물의 불모지는 아니죠. 다양한 조류들과 부생식물이 서식하고 물 가장자리에도 다양한 식물이 서식합니다. 습지는 호소는 아니니 빈영양호도 부영양호도 아닙니다. 습생식물은 빈영양호 시기부터 서식한다고 보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영문 위키를 보면 Unicellular floating algal plants such as diatoms are pioneer species of a bare water body, such as a pond. 이런 문장이 나오네요. 조류를 개척자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끼류도 개척자입니다. 일반적으로 지의류와 선태식물(특히 이끼)이 주된 개척자로 봅니다.^^
  • 답댓글 작성자FlowerTears(김준용)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11.27 네, 우선 빈영양호에서 시작하여 습원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습생식물이 중요한 개척자의 역할을 한다 정도로 설명하면 무리가 없을까요... 의문점을 가질 수록 생태학 단원은 명확하지 않은 부분이 많은 것 같네요^^ 샘~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새벽기차(최종훈) | 작성시간 14.11.27 FlowerTears(김준용) 근데 개척자의 역할이라는 것이 다른 종의 서식을 촉진한다는 것인데 습생 식물의 어떠한 기능이 후기 생물의 서식을 촉진하는 것일까요? 전공 서적에 습성 천이에 대한 내용이 너무 희박하고 개척자에 대해서도 거의 언급하지 않고 있어서 알기 어렵네요 ㅜㅜ
  • 답댓글 작성자FlowerTears(김준용)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11.27 새벽기차(최종훈) 그냥 추측해보면요... 수분의 양이 많아 육지화가 덜 된 습원에 수생식물보다 크기가 큰 습생식물(갈대, 부들 등)이 들어와서 살고, 죽고 하면서 사체, 부식질이 많이 쌓이고, 점차 수분양이 줄어들면서 일년생 초본이 들어오기에 적합한 토양 환경이 만들어지는 것 아닐까요? 그냥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참고서에 습생식물이 습성천이의 개척자로 제시가 되어 있으니, 이를 기준으로 설명하려니 이렇게 밖에 생각이 안 드네요;;;
  • 답댓글 작성자새벽기차(최종훈) | 작성시간 14.11.27 FlowerTears(김준용) 그 영향만으로 본다면 습생 식물만이 아니라 그 전에 서식하던 모든 생물이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지 않을까요? 참고서나 교과서에서 좀 더 풍부한 설명을 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설명하기 힘든 내용은 좀 빼고 수업하기 편하게 ㅎㅎ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