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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ans 작성시간09.06.30 이돌람바님, 여행기 읽는데 헉헉...너무 숨이 차요.^^ 저는 인제사 캘리포니아 돌고 있는 중입니다. 여행 중이라 카페에 자주 접속하기가 어렵네요. 밤이 되면 지쳐 쓰러져 자느라...^^ 저는 25일날 떠나서 샌프란시스코 찍고 어제와 오늘 요세미티에 다녀 왔습니다. 나는 언제 돌아가서 여행기 쓰나...^^ 그러고 보니, 우리 사이트에는 서부여행 다녀온 얘기가 별로 없는 것 같네요. 이돌람바님 코스는 더더구나...멋진 여행을 하고 오신 것 같아서 몹시 부럽습니다. 이선생님과 홍주에게도 안부를 전해 주세요. 홍주가 참가했다는 주니어레인저....멋져부러..^^ 노스캐롤라이나에 돌아가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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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ans 작성시간09.06.30 아, 글고....비딩 재시도하는 팁, 그런 게 가능했단 말씀입니까...진정? 요세미티는 지금이 성수기라 방 구하기가 얼매나 어렵던지...남쪽 입구에서 30분이나 떨어진 곳에서 사상 최고의 고액으로 하루 숙박을 하고 나니, 프라이스라인닷컴이 쪼매 원망스러워지더군요.^^ 비지팅 1년 동안 수없는 숙박시설을 거쳤지만, 만 12세 이상은 추가요금을 받는 곳은 또 처음입니다. 그렇지만, 우리 나라 피서철 해숙욕장의 민박 바가지 요금이 문득 떠오르면서 역설적으로 '고향 느낌'이 팍팍 오는 것이...그 산골 여관 프론트의 할매가 갑자기 친숙한 느낌까지 다 들면서...^^ 암튼 요세미티에서 가장 허름한 곳을 가장 비싸게 주고 묵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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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돌람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9.07.01 시카고에 이어 바로 캘리포니아로 가셨군요. 언제 돌아오시나요.. 오시면 연락주세욤. 저희는 오늘이 복귀 사흘째인데 빡빡한 일정따라 돌다가 갑자기 집에 오니 할일을 못찾고 멍하니 헤매고 있습니다. 얼마도 남지 않은 금쪽같은 이 시간들을...ㅠㅠ.. 그나저나 12세 추가요금은 정말 허걱..이라는 말 외에는 달리 드릴 말씀이 없네요. 아무래도 이 지역이 지금 초 성수기라서 한몫잡을려고 하나본데 그래도 넘 심하네요. 저희도 원래는 유타 케납이나 애리조나 페이지에 숙소를 잡으려고 했는데 별 2개짜리를 70불까지 넣어도 비딩이 안되는 겁니다. 그 이상은 의미가 없겠다 싶어서 아예 세인트 조지라는 도시로 나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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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hans 작성시간09.07.07 저는 지금 아리조나의 그랜드캐년에 와 있습니다. <홀리데이 인>에 묵고 있는데, 뭐 다른 건 좀 허접해서 그렇지만, 인터넷 하나만은 빵빵하네요. 완전 초고속^^ 그래서, 간만에 카페에 접속합니다. 오히려 대도시였던 엘에이와 라스베이거스 호텔들의 인터넷이 좀 느리고 문제가 많더군요. 보름달이 휘영청 떠있는 그랜드캐년의 달밤은 정말 환상적이네요. 여행이 열이틀째 접어드니 몸도 마음도 지치고 있는 중이지만, 한국보다 훨씬 큰 달을 쳐다보노라니 여행의 피로가 잠시 가시는 듯 합니다. 더럼 돌아가서 연락드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