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가실 계획있으시면 루레이 동굴에 꼭 들리세요.

[shlj]

여기서 루레이 동굴 정보는 못본것 같아서요. 워낙 유명한 곳이라 다들 아셔서 그러신가...

이번 연휴에 워싱턴 갔다가 1박 2일간 워싱턴을 가볍게(?) 보고 저녁에 워싱턴을 출발해 버지니아 루레이 근처에서 1박을 하곤 3일째에 루레이동굴과 그 옆에 있는 garden maze를 구경하고 쉐난도 국립공원을 구경하고 돌아왔습니다.

루레이 동굴을 보고 쉐난도 국립공원 skyline을 달리면서 중간중간 쉬며 경치를 관광하시면 후회 안하실거예요.

루레이 동굴 자체가 너무나 근사하고 오디오 해설이 어른용, 어린이용(어린이용이 너무 재밌어서 전 둘다 들었어요^^)으로 잘되있어

절대 지루하지 않아요. 아이들도 너무 재미있다하고요.(이런 소리를 왜 워싱턴 박물관들에서는 안할까요...) 전 우리나라 제주도 동굴 생각하고 갔다가 그 위용에 눌리는 느낌이었어요.

루레이 동굴가시면 옆에 작은 미로 정원인 메이지가든이 있는데 조그만 정원이고 단순히 미로정원일뿐이어서 갈까 잠깐 망설였는데

들어가서 네개의 스템프를 찾아 표에 찍고 나오는게 은근히 재미있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여기서 이리저리 뛰어 다니며 자기들이 목표 스템프를 찾는게 너무 재미있었다네요. 전 계속 같은 곳만 뺑뺑이 돌다 아이들 손에 이끌려 나왔다는 ㅠㅠ...

쉐난도 국립공원도 구석구석 경치가 너무 좋아요. 샌드위치 싸가지고 여기저기 테이블보를 깔고 먹는 미국인들도 경치의 일부분으로 보이더라고요.. 저희도 삼각김밥 도시락을 싸갈 예정이었는데 호텔에 microwave도 없어 과자와 음료수로 전전했지요..저흰 루레이 바로 근처에 있는 호텔에서 묵었는데 꼭 근처를 고집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호텔들이 등급도 낮고 숙박료는 배짱으로 비싸거든요. 워싱턴에서 루레이로 가는 중간쯤 묵어도 됬었을것 같다는 후회가 조금 생기더라고요.

항상 여행정보를 많이 얻고 가는 1인입니다. 즐거웠던 여행정보 많이 많이 올려주세요.

[컴-오프]

좋은 구경하셨군요. 저도 루레이 동굴을 강추입니다. 작년에 우리가족이 워싱턴 가는 길에 2-3 시간 정도 구경하고 나왔는데 좋은 국립공원이 있는 것은 몰랐네요... 참 루레이 동굴 출입구 옆에 자동차 박물관이 있는데 아주 희귀한 차들과 역사와 유래가 있는 차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볼만합니다.. 저는 전시된 차 전부 카메라에 담아 왔는데 혹 담에 가심 참고하세요

[핫초코바]

저도 강추!!! 저는 채플힐에서 루레이 동굴로 바로 갔었는데 날씨가 좋지 않아 스카이라인 하이웨이(?)는 구경을 못했었습니다. 10월 단풍 시즌에 다녀오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동굴은 정말 좋습니다. 좋은 카메라 가지고 가서 사진 많이 찍어 오세요.

[or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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