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26 업데이트)
근처 다른 아파트로 옮기게 되서 그동안 연락 주셨던 분들에게 전달드린 내용 + 느낀점을 업데이트 합니다.
1. 캠퍼스 접근성
일단 저희 부부가 이 두 아파트를 선택한 첫번째 이유는 캠퍼스에 걸어서 안전하게 다닐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남편은 평일에는 저녁 먹으러 집으로 왔다가 다시 학교 가고 주말에는 브런치 먹고 학교 갔다가 저녁 때 집에 오는 생활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주차권을 구입하지 않는 대학원생들은 평일 5시 이후/주말에 무료로 주차할수 있는 주차권을 받을 수 있어서 낮에는 자전거 타거나 걸어서 가고 저녁이나 주말에는 차 가지고 학교에 갑니다.
차가 없다면 아파트 바로 앞에서 30분 간격으로 서는 셔틀 버스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https://parking.duke.edu/buses/ll-lasalle-loop
2. 가격
이쪽이 채플힐이나 LiMing 있는 지역에 비해서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캠퍼스 주차비나 왔다 갔다 하는 노고 생각하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렌트비는 유닛마다 제각각이라 홈페이지를 확인해야 하는데 처음 보시는거라 익숙하지 않으시면
Do you want to search by Apt # 라고 있는 칸에 1111 넣고 확인해 보시면 지금 가능한 유닛이 다 나옵니다.
Belmont : http://www.livebelmont.com/floorplans.aspx
Heights: https://heightssouthlasalle.securecafe.com/onlineleasing/heights-south-lasalle/floorplans.aspx
가격은 네고 같은건 안되고 홈페이지에서 본 가격 그대로 가게 됩니다. Belmont도 그렇고 Heights도 그렇고 일하는 사람들이 막 그렇게 빠릿빠릿하진 않아서 별로 도움이 되진 않았습니다.
가격이 매년 오르고 있는데 그래도 근처에 Loft, Trinity, Flats Exchange 에 비하면 다소 싸니까 잘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세 곳은 저희 남편 박사 생활비로는 살기는 어려웠습니다.
3. 치안
제가 F2 비자라 일을 할 수가 없어 집에 주로 있다 보니 남편이 치안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이 근처에 허름한 아파트들이 많고 거기 사는 중국인 유학생도 있던데 남편은 아얘 배제하였습니다.
이 두 아파트 다 안전해서 살게 됐는데 공교롭게도 Belmont 에서 Heights로 이사한 후 Belmont 에 도난 사건이 많이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두 건 정도는 노숙자가 중국 여자애들한테 구걸을 했는데 이 친구들이 무서워서 지갑을 던졌다던지 하는 그런 일들이 포함되었다고 합니다.
Belmont가 단지가 넓은 것도 그렇고 트여있는 구조라서 그런지 치안이 어려울 수 있을꺼 같긴 하지만 강도 사건 이후에 경찰들도 종종 보이고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습니다.
어느 한 곳을 꼽으라고 한다면 Heights 가 아무래도 더 안전하겠지만 저는 Belmont도 그리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4. 각 아파트 장점
Belmont :
단지가 넓어서 탁 트인 느낌이 들고 작은 호수가 있어서 산책하기 좋음
호수내 거북이, 오리 등등이 있고 가끔 토끼를 볼 수 있음
단지 곳곳에 그릴이 있고 세차 공간이 있음
전반적으로 집안이 널찍널찍함, 화장실이 엄청 큼
현관문을 열면 밖이라서 환기하기 좋음 (Heights 는 복도 식이라 현관문을 열면 여전히 실내 (호텔방같은 느낌)
계약 기간 남겨놓고 나가야 할 때 유연하게 대처함
Heights :
비교적 새 건물이라 깔끔함
아침 7~9시 사이에 Leasing office가면 간단한 아침 제공 (씨리얼, 베이글, 인스턴트 오트밀)
메니지먼트가 좀더 신경쓰는 느낌 (단체 안내 이메일 자주 옴, 필터 교체, 주차장 및 건물 페인트칠 주기적으로 함)
내부 인테리어가 세련됨 (특히 부엌, 화장실)
천장이 높고 부엌에 수납공간이 많음
엘리베이터가 있음 (엄청 느리긴 하지만... 이사할때 유용)
5. 공통된 단점
실외기 소리가 크게 들림
TV/인터넷은 꼭 Spectrum이랑 해야됨
층간 소음/옆집 소음 있음
6. 기타 (잡담)
- 두 아파트 다 계약 기간을 조금 남겨놓고 이사했는데 Belmont 는 홈페이지에 유닛 올려놓고 새로 사람을 구하면 나가도 된다는 식이었는데 Heights 는 Early termination fee도 요구하고 끝나는 날까지 렌트비도 다 내라고 하고 좀 융통성이 없었음
- 차가 없이 생활하려고 한다면 슈퍼마켓을 중심으로 생각해야 함. 원래 LaSalle 버스타고 갈수 있는 Kroger 가 있었는데 재작년 말쯤 문 닫음. 곧 Harris Teeter 를 같은 위치에 열 것 같은데 확인해 봐야 함. 차선책은 9th St. Harris Teeter 근처에서 살고 셔틀을 타고 학교를 다니는 방법임.
- Belmont 리싱 오피스 커피가 맛있어서 이사 나가고도 가끔 마시러 갔었음
- 애가 없으면 의외로 수영장 갈 일이 없음
참고로 이사간 아파트는 Colonial Village at Deerfield 라는 곳입니다.
이 곳이 Durham에서는 마지막 거주지가 될 것 같습니다.
여기 정보 필요하신 분 역시 언제든지 메일 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남편에 Duke에서 박사과정 중이라 Durham에 살고 있습니다.
저희는 남편이 학교에 걸어다니고 제가 차를 사용할 수 있게끔 캠퍼스 근처에서 계속 살았는데요.
의외로 이 두 아파트 정보가 없네요.
저희는 1BR1BA에서 계속 살았구요.
Belmont 에서는 2년반 (남편이 먼저 와 있어서 저는 1년 3개월 정도) 살다가
Heights에서 이제 4개월 정도 살고 있어요.
혹시 정보 필요하신 분들은 jyhong721@gmail.com 으로 질문 보내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최대한 도와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