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2024.2 UNC 비지팅 후기 (7) - 푸에르토리코 여행 후기

작성자김과장|작성시간24.07.01|조회수1,525 목록 댓글 2

안녕하세요

이번 글은 저희 가족 마지막 여행지였던 푸에르토리코 여행 후기입니다.

 

 

푸에르토리코 여행 후기(2024.1.28-2.2)

미국에서 보낸 1년의 마지막 여행임.

1-2월 겨울철 여행지로 따뜻한 카리브해로 다녀오자는 가족들 의견에 따라

몇몇 지역을 고려하였으나 최종적으로 푸에르토리코를 선택함.

우선 RDU에서 직항이 있고(RDU Nonstop Destination 사진 참고)

카리브해 중에서도 위도가 낮은 편이라서 날씨가 더 좋을것으로 생각하고 선택함.

 

일정

1/28-2/2 5박6일

겨울이 건기라서 제일 방문하기 좋은 시기라고 함.

날씨는 열대기후(하와이와 비슷한 위도에 위치). 1월말 낮 최고기온 30도

결론적으로 하루정도 비가 오고 파도가 셌지만 전체적으로 맑고 쨍한 여름 날씨

 

 

휴대폰

미국령이라서 미국본토 휴대폰 그대로 사용가능(추가 로밍비용없음)

내 휴대폰(아이폰, 민트모바일)은 그대로 바로 사용.

아내 휴대폰(아이폰, 스펙트럼)은 데이터로밍을 켜고 사용가능(추가 비용없었음)

 

 

항공편

랄리더럼공항-산후안공항 직항(3시간 반) 젯블루 공홈에서 예약.

AA, 프론티어, 젯블루등이 있는데 젯블루 운행시간(RDU 오전출발, SJU 늦은오후출발)이 제일 좋았고 가성비 괜찮았음.

시차 +1시간

 

 

렌터카

공항내의 Thrifty 렌터카에서 투싼 5박6일 340달러. (보험 65달러, 하이패스 48달러 포함)

산후안에만 머무르고 섬의 북동부 쪽의 명소(엘윤케 국유림, 바이오베이 투어 등)를 업체 통한 투어로 계획한다면 렌터카가 필요없을 듯.

하지만 대중교통이 좋지는 않아서 산후안과 좀 떨어져있는 명소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렌터카를 빌려야할 것으로 생각됨.

우리는 산후안, 폰세, 린콘으로 섬의 남쪽, 서쪽으로 이동할 예정이라서 전 여정에 걸쳐 렌터카를 빌림.

 

 

숙박

산후안 에어비앤비 1박 $145

폰세- 힐튼리조트 2박(힐튼Amex 사인업 보너스로 예약. 2박 10만 힐튼아너스포인트)

린콘- 에어비앤비 2박 $290

 

 

상세일정

1일차

산후안 공항 도착후 렌터카 대여.

올드 산후안 야경 구경

에어비앤비 숙박

 

2일차

올드 산후안 오전 구경

폰세로 이동(2시간)

힐튼리조트 체크인.

호텔 수영장, 전용비치에서 물놀이

3일차

호텔에서 휴식

4일차

힐튼 체크아웃이후

린콘으로 이동. 린콘 숙소앞 해변(Playa Doña Lala Beach)에서 일몰 구경

5일차

낮에는 크래쉬보트 비치 방문. 푸드트럭 많음.

린콘 숙소앞 해변(Playa Doña Lala Beach)에서 일몰 구경

6일차

크래쉬보트 비치, Guajataca 터널.

올드 산후안 구경하고 귀국

 

 

추천일정

산후안 + 린콘  

*올드산후안은 아기자기하고 알록달록 구도심 구경할 곳 많음 (관광지라서 안전한편).

산후안 신시가지쪽은 치안에 유의해야한다고 함.

산후안에서 숙박하면서 섬의 북동부에 있는 관광지 투어 상품을 활용하여 당일 투어 가능하다고 함.(엘 윤케 국유림, 바이오베이 투어(카약타고 형광플랑크톤 구경하기)등).

 

*우리가족이 방문한 린콘은 서퍼들의 명소라고 하고 푸에르토리코의 west coast의 대표적인 관광지라고 함

해변이 멋지고 물놀이하기에도 좋았음(특히 린콘과 30분거리 Crash Boat Beach, 추천)

석양도 너무 아름다웠음.

 

*폰세(섬의 남부)는 우리는 힐튼포인트로 리조트 예약해서 한적한 곳에서 휴식을 즐기고 좋았지만

거리가 멀고 볼거리가 많지 않아 추천하지 않음.

 

*산후안에서 출발하는 카리브해 크루즈도 있음. 

NC에서 플로리다주의 주요항구로 이동하여 크루즈를 타는 것과 비교하여

비행편으로 산후안 이동하여 산후안관광 + 카리브해 크루즈 타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음.

 

 

개인적인 여행 후기

미국령이지만 스페인문화권으로 영어와 스페인어 둘다 사용하여 영어만으로도 대부분 의사소통이 되었고,

저희가 방문한 해변은 주차, 샤워시설이 무료로 비교적 잘 되어있었습니다.

하지만 산후안 외의 지역은 관광인프라가 잘 되어있는 것 같지는 않아요 관광객도 그렇게 많지는 않고요

그래서 인터넷을 검색해보시면 주로 산후안을 중심으로 하는 여행후기가 검색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푸에르토리코로 여행 오신다면 서해안은 한번 방문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여행지에서 만난 현지인은 푸에르토리코의 바다는 west coast가 진짜라고 자부하더라고요

(동쪽해안을 가보지 못해서 비교를 못해드리는점은 죄송합니다)

 

1년간의 미국연수를 마무리하는 여행으로 카리브해의 멋진 석양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화창한 날씨, 깨끗한 바다에 파도도 좋아서 애들이 좋아하는 바디보드도 맘껏 타고 물놀이 하기에도 좋았어요

카리브해로 여행을 계획중이시라면 푸에르토리코도 후보지역으로 한번 고려해보시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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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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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SeiRen2 | 작성시간 24.07.06 아름다운 석양이네요. 푸에르토리코 고민중인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귀국하셔서도 건강하고 행복하셔요^^
  • 답댓글 작성자김과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7.06 여행 많이 다니시고 즐기고 오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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