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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 은 시

목련-이재무

작성자최호림|작성시간26.06.12|조회수9 목록 댓글 0

목련

 

이 재 무

 

사회복지사가 다녀가고 겨우내 닫쳐 있던 방문이 열리자

방안 가득 고여 있던 냄새가  왈칵 쏟아져 나왔다  무연고

노인에게는 상주도 문상객도 없었다 울타리 밖 소복한 여

인 같은 목련이 조등을 내걸고  한 사흘 소리 없이 울고 있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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