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전입생 교과세특 수정을 문의드립니다.

[아침에는.....]

언양고 교사 오동훈입니다. 

2학기 개학하자마자(8월 중순), 전입한 학생의 이전 학교 교과세특의 글자수를 축소하고 싶습니다.

아래 사진은 교육청 해당 공문을 캡처한 것입니다.

문의 사항

1. 위 사진에서 1), 2), 3)의 방안 모두가 가능한가요? 

  - 본교 선생님들의 의견은 3)은 부담스럽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되도록 전출교에서 수정한 내용을 받고 싶어 하시네요.

2. 1)의 방안이 가능하다면, 

  - 본교에서도 해당 학생의 학적반영을 취소해야 하나요? 그렇게 되면, 본교에 전입해서 기록한 자료는 다 삭제되나요?

  - 본교에서는 해당 학생의 학적 반영을 취소하지 않고 그대로 둔 뒤, 전출교에서 수정한 자료를 받아서 반영만 하면 되나요?

[박유진]

사진에 제시된 세 가지 방법(①전출교 수정, ②전입교 수정, ③심의 후 수정)은
모두 제도상 선택 가능한 절차입니다.

다만, 사진의 첫줄(나.~)에 언급되었듯이 ① 전출교 수정 후 재전송이 가장 원칙적이고 권장되는 방법입니다.
이는 전출교에서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의 원작성 교사가 직접 수정·보완하는 것이 기재의 정확성·책임성 측면에서 가장 타당하기 때문입니다.

③(전입교 수정 후 학업성적관리위원회 심의)는, 전출교와의 협조가 어려운 경우에 한해
예외적으로 인정되는 보완 절차입니다.
따라서
전출교의 협조를 통해 ①의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박유진]

전입교에서는 학적반영 취소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미 전입 절차가 완료된 상태에서도, 전출교가 수정하여 재전송한 세특은
위의 ‘이전학교자료가져오기–재반영’ 절차를 통해 정상적으로 반영 가능합니다.

이는 나이스 내에서 “학적 반영 취소”가 전출교 세특 수정의 전제조건이 아님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전입교에서 학적 반영을 해제할 필요가 없습니다.

[박유진]

세특 재반영 과정은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영역에만 한정되며,
전입 이후 전입교에서 입력한 출결·수상·창체·행동특성 등 다른 영역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즉, 전입 이후의 기록은 그대로 유지되며,
전출교 세특만 최신 수정본으로 대체됩니다.

[아침에는.....]

고맙습니다. 선생님이 해주신 명확한 답변으로 이해가 쏙쏙 됩니다.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