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복론(發福論)과 발복시기, 발복대상자
국세(局勢)가 넓으면(寬), 발복이 더디지만, 국세가 팽팽하듯 요긴(緊)하면 그 발복이 빠르다.
국세(局勢)가 넓으면 기상(氣象)은 크지만 그 발복이 조금 더디며, 국세가 좁으면 풍장(風藏)하여 기(氣)를 모으니 발복이 가장 빠르다.
그러나 넓게 펼친 것은 귀(貴)를 주관 하는데, 그것은 대룡(大龍), 대국(大局)으로, 발복은 조금 늦지만, 가장 길고, 오랫동안 장원(長遠)한다.
설심부(雪心賦)에 단단하게 맞잡은 듯 긴공(緊拱)하면 부(富)가 빠르지만, 관평(寬平)하다면 복(福)은 반드시 유심(悠深: 길고, 깊은 것)하다 하였다.
수(水)는 화복(禍福)으로, 그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지만 산(山)은 길흉(吉凶)으로, 그 효과가 더디게 나타난다.
설심부(雪心賦)에 물(水)의 화복은 곧 나타나지만, 산(山)의 응험(應驗)은 다소 더디게 나타나며, 대개 물(水)은 움직이는 물체가 되어, 응함(應)이 빠르고(速), 산은 고요한 물체로, 응함(應)이 더디다(遲) 하였다.
그리고 부(賦)에 이르기를 산(山)의 악형(惡形)이 당면(當面)으로 내조(來朝)하면 화(禍)가 빠르게(速) 나타난다 하였다.
그리고 물(水)이 급세(急勢)를 이루더라도 혈(穴)에서 보이지 않는다면 화(禍)는 더디게 나타나므로, 응당 공손하게 살피듯 공간(恭看)해야 한다.
육탈된 뼈(枯)에서 음덕(蔭)이 나타나는 것은, 추동(秋冬)의 두 계절 사이이며, 생인(生人)에게 복(福)을 내리는 시기는 둔석(窀穸: 매장)후 12년(十二年) 뒤에 나타난다.
기(氣)는 시(時)로 변화하지만 인(人)은 지령(地靈)에 의한다.
[蔭枯骨于秋冬二季之間, 福生人于窀穸一紀之後, 氣因時化人以地靈]
[음고골우추동이계지간, 복생인우둔석일기지후, 기인시화인이지령]
육경(六經)의 주석에 보면 양기(陽氣)가 오르는(升)것은 자(子)에서 시작하여 사(巳)에서 극(極)에 달하며, 수(水)에 근본을 두고, 화(火)에서 발견(發見)되는 것이 지상(地上: 땅 위)의 생기(生氣)이다.
음기(陰氣)의 하강(降)은 오(午)에서 비롯하여 해(亥)에서 극에 달한다.
화(火)에 근본을 두고, 수(水)에서 성대(盛大)하게 이루어지는 것은 지내(地內: 땅 속)의 생기(生氣)이다.
그러므로 만물의 생장(生長)은 춘하(春夏)에 있으며, 고골(枯骨)의 득음(得廕)은 추동(秋冬)에 있는 것이다.
양기(陽氣)는 사(巳)에서 성(盛)하고, 음기(陰氣)는 해(亥)에서 성(盛)한다.
발사경(撥砂經)에 땅에서 복(福)을 얻는 것은 반드시 12년(十二年) 뒤에 나타나며, 인장묘발(寅葬卯發)이라도 단지 왕성한 재물(財物)로 나타나는 왕재(旺財)일 뿐이다 하였다.
지학(地學)에 보면 십 이년 후의 운기(運氣)는 인골(人骨)이 기(氣)로 변해 산과 합산(合山)하여 기(氣)가 차는 것이며(滿), 그리고 흙이 건조하고(土乾), 관에서 향내(棺香)가 나며, 유골이 자색으로 변하고(骨紫), 생기(生氣)가 광중에 안개처럼(霧: 무) 가득 차는 것이다
局勢寬者其發遲。局勢緊者其發速。
凡局勢寬者。氣象宏大。其發稍遲。局勢緊者。風藏氣聚。其發最速。然。究以寬展者為 貴。寬展必是大龍大局。發雖稍遲。最是長遠。雪心賦。緊拱者富。不旋踵。寬平者。福必悠深。水為 禍福其效速。山有吉凶其效遲。
雪心賦。水之禍福立見。山之應驗稍遲。蓋水動物。故應速。山靜物。故應遲也。然。賦又云。山有惡形。當面來朝者。禍速。水如急勢。登穴不見者。禍遲。又當恭看。
蔭枯骨于秋冬二季之間。福生人於窀穸 一紀之後。氣因時化。人以地靈。
六經注。陽氣之升。始于子。而極于巳。根于水。而發見于火。為 地上之生氣。陰氣之降。始于午。而極于亥。根于火。而盛大于水。為 地內之生氣。故萬物之生長在春夏。而枯骨之得廕 在秋冬。陽氣盛于巳。陰氣盛于亥也。撥砂經。地之獲福。亦必在于十二年之後。謂寅葬卯發。亦只旺財耳。地學。十二年後運氣。人骨化氣。合山則氣滿。而土乾。棺香而骨紫。生氣如霧。
인자수지(人子須知) 혈성(穴星)편에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
1) 금성(金星)의 혈(穴)로[입수(入首)하는 산의 부모봉(父母峰) 등의 성신(星辰)이 둥그런 금형(金形)의 모습으로 일군, 혈(穴)], 좌향(坐向)이 신유경신건곤간(辛酉庚申乾坤艮)으로, 지기(地氣)가 왕(旺)하고, 형(形)이 응(應)하여 천법(扦法)에 맞는다면 생인(生人)의 상모(相貌)가 결백(潔白)하고, 심성이 밝게 발달하고, 경신신유(庚申辛酉) 금(金) 생인(生人)이 음덕을 받아, 사유축(巳酉丑) 년(年)에 발복이 나타난다(應).
2) 목성(木星)의 혈(穴)로, 좌향(坐向)이 인갑묘을손(寅甲卯乙巽)으로, 지기(地氣)가 왕(旺)하고, 형(形)이 응(應)하여 천법(扦法)에 맞으면 생인(生人)의 용모가 청수(淸秀)하고, 심성(心性)이 평평하듯 탄이(坦夷)하며, 행사(行事)가 원대(遠大)하고, 갑을인묘병정사오(甲乙寅卯丙丁巳午)의 목(木), 화(火)에서 생인(生人)이 음덕을 받아, 해묘미(亥卯未) 년(年)에 발복한다(應).
3) 수성(水星)의 혈(穴)로, 좌향(坐向)이 해임자계(亥壬子癸)로, 지기(地氣)가 왕(旺)하고, 형(形)이 응(應)하며, 천법(扦法)에 맞으면 생인(生人)의 상모(相貌)가 청결(淸潔)하고 심성(心性)이 소통(疏通)하며 행사(行事)가 활발하며, 해자임계(亥壬子癸) 수생(水生)이 음덕을 받아 신자진(申子辰) 년(年)에 발복한다(應).
4) 토성(土星)의 혈(穴)로, 좌향(坐向)이 축간미곤사오(丑艮未坤巳午)인데, 지기(地氣)가 왕(旺)하고, 형(形)이 응(應)하여 천법(扦法)이 맞으면 생인(生人)의 도량이 넓고 용모가 비후(肥厚)하며, 행사(行事)가 순박하거나 진실해 박식(樸寔)하고, 무기진술축미(戊己辰戌丑未)의 토(土) 명인(命人)이 음덕을 받아, 신자진(申子辰) 년(年)에 발복한다(應).
구정승골에 영면중인 이준경 음택을 돌아보고.....
자료출처 : 한국자연풍수연구회장(석초 채영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