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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반 다이크, 무명교사 예찬- 스승의 날에

작성자samok|작성시간10.05.24|조회수768 목록 댓글 2

 2010년 스승의 날을 의미있게 보냈다. 

 

 

제자들이 카네이션 한송이씩 쌤들께 달아드리고...

행정실 거울 앞에서 카페지기 모습을 담고 있다.

 

 

 

헨리 반 다이크(Henry Van Dyke 1852 – 1933) 

목사, 시인, 교수, 저술가, 행정가로 저 유명한 이름.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유명한 글 한 편... 특히 교육자이며

문교부장관이셨던 오천석(吳天錫 1901∼1987) 님이

번역한 '무명교사 예찬사'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Tribute To the Unknown Teacher

 

I sing the praise of the Unknown Teacher.

나는 무명교사를 예찬하는 노래를 부르노라.

 

Great Generals win campaigns,

but it is the Unknown Soldier who wins the war.

위대한 장군은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나

전쟁에서 이기는 것은 무명의 병사이다.

 

Famous educators plan new systems of pedagogy, but

it is the Unknown Teacher who delivers and guides the young.

유명한 교육자는 새로운 교육학의 체계를 세우나

젊은이를 건져서 이끄는 자는 무명의 교사로다.

 

He lives in obscurity and contends with hardship.

  그는 청빈 속에 살고 고난 속에 안주하도다.

 

For him no trumpets blare, no chariots wait,

no golden decorations are decreed.

그를 위하여 부는 나팔 없고,

그를 태우고자 기다리는 황금마차는 없으며,

금빛 찬란한 훈장이 그 가슴을 장식하지 않는도다.

 

He knows the watch along the borders of darkness,

and makes the attack on the trenches of ignorance and folly.

Patient in his duty, he strives to conquer the evil powers

which are the enemies of youth.

He awakens sleeping spirits.

묵묵히 어둠의 전선을 지키는

그 무지와 우매의 참호를 향하여 돌진하는 그이어니

날마다 날마다 쉴 줄도 모르고

천년의 적이 악의 세력을 정복하고자 싸우며,

잠자고 있는 영혼을 깨워 일으키도다.

 

He quickens the indolent,

encourages the eager,

and steadies the unstable.

 게으른 자에게 생기를 불어주고

하고자 하는 자에게 고무하며

방황하는 자를 확고하게 하여 주도다.

 

He communicates his own joy of learning,

and shares with boys and girls

the best treasures of the mind.

그는 스스로의 학문하는 즐거움을

젊은이에게 전해 주며

최고의 정신적 보물을 젊은이들과 더불어 나누도다.

 

He lights many candles, which,

in later years, will shine back and cheer him.

This is his reward.

그가 켜는 수많은 촛불

그 빛은 후일에 그에게 되돌아 그를 기쁘게 하노니

이것이야말로 그가 받은 보상이다.

 

Knowledge may be gained from books,

 but the love of knowledge is transmitted

only by personal contact.

No one has deserved better of  Republic

than the Unknown Teacher.

지식은 새 책에서 배울 수 있으되

지식을 사랑하는 마음은 오직 따뜻한

인간적 접촉으로서만 얻을 수 있는 것이로다. 

공화국을 두루 살피되 무명의 교사보다

예찬을 받아 마땅한 사람이 어디 있으랴.

 

No one is more worthy to be enrolled

in the democratic Aristocracy,

"King of himself and servant of mankind."

민주사회의 귀족적 반열에 오를 자

그밖에 누구일 것인고

자신의 임금이요, 인류의 머슴인저!

  

 

원문과 함께 세련되고 귀중한 번역문도 게재. 

 

 


저희! 이거 혼나나요? 하면서도 불안...

서... 설마... 봉사해야...?  2-6반 삽질중! 

곽일희쌤을 위해 학생들이 복도에 삽질하였다. 


 

 

학급 회장과 곽쌤의 키높이 자랑... ㅋㅋ 

 

 

 

Guess Who? 


 

 

답은 여기 있슴다. 2-5 이송미쌤... 

 

 

 

뭐니뭐니해도 금년 대박... 

 

 

 

모든 쌤들께 1-8반 학생들이 박영환 선물. 


 

 

박카스 병에 '짜증날 땐 박영환!' 덧붙임. 

박영환쌤과 모든 학생들에게 박수...  


 

 

글구 3-7 권오순쌤에게 선물 메시지... 

암튼 우리 모두 행복한 하루였다.

 

무명의 이름으로 유명자를 만들어 나가는

기쁨이 바로 교직이다. 그 기쁨과 행복을

오늘도 간직하며 나아가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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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GOkma | 작성시간 10.05.24 곽일희쌤 저희반 오셔서 자랑하셨어요!
    흐잉흐잉 그래도 저희반도 재미있게 했답니다ㅎㅎ
    탈춤반두요!!
  • 작성자석양노을 | 작성시간 10.05.24 그거 아세요? 그 무명교사님 중... 일익을 담당해 주시는 분이 바로 여기 해성 까페지기 목사님 ! 이시라는거 ~ 지났지만... 감축 드리는 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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