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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을 비는 기도(Serenity Prayer)- 라인홀드 니버

작성자samok|작성시간09.01.30|조회수2,678 목록 댓글 1

평온을 비는 기도  Serenity Prayer

라인홀드 니버(Reinhold Niebuhr 1892–1971)

 미국의 신학자로 유명한 니버 형제. 동생

리처드 니버(Richard Niebuhr 1894-1962)

보다도 더 오래 살면서 더 많은 활동을 벌였던

라인홀드 니버. 당시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도

신학적으로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데,

그 중 유명한 글 하나를 소개한다면...

 

 


God, give us grace to accept with serenity
the things that cannot be changed,
courage to change the things
that should be changed,
and the wisdom to distinguish
the one from the other.

주여, 우리에게 우리가 바꿀 수 없는 것을
평온하게 받아들이는 은혜와
바꿔야 할 것을 바꿀 수 있는 용기,
그리고 이 둘을 분별하는
지혜를 허락하소서.

미국 금주협회(Alcoholics Anonymous,

약칭 AA)와 12단계 프로그램(twelve-step

programs) 등에서 사용하여 더 널리 퍼지게

되었고 유명세를 치른 기도문이다. AA에서

사용하는 조금 변형된 내용은 이와 같다. 

 

God grant me the serenity to accept the things I cannot change,

courage to change the things I can,

and the wisdom to know the difference.

 현재 대중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버전은

아래와 같다. 통상적으로 니버가 저자로

알려졌지만 저자 미상으로 보기도 한다.

 

 

God grant me the serenity

To accept the things I cannot change;

Courage to change the things I can;

And wisdom to know the difference.

Living one day at a time;

Enjoying one moment at a time;

Accepting hardships as the pathway to peace;

Taking, as He did, this sinful world

As it is,

not as I would have it;

Trusting that He will make all things right

If I surrender to His Will;

So that I may be reasonably happy in this life

And supremely happy with Him

Forever and ever in the next.


 

하나님,

바꿀 수 없는 것은 받아들이는 평안을

바꿀 수 있는 것은 바꾸는 용기를

또한 그 차이를 구별하는 지혜를 주옵소서.

하루 하루 살게 하시고 순간 순간 누리게 하시며

고통을 평화에 이르는 길로 받아들이게 하시고,

죄로 물든 세상을 내 원대로가 아니라

예수님처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게 하옵시며,

당신의 뜻에 순종할 때

당신께서 모든 것을 바로 세우실 것을 믿게 하셔서,

이생에서는 사리에 맞는 행복을

저생에서는 다함이 없는 행복을

영원히 누리게 하옵소서.

 일상의 삶 가운데서 누구든지 평온을

느끼고 싶어한다. 또한 멋지게 살고픈

 욕망을 소유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 

그런 이유에서 저자를 가리기 보다는

그 내용에 따른 깊은 의미의 전달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1960년의 라인홀드 니버

윗 글처럼 평온, 고요(serenity)를 말하는

신학자일지라도 자신과 함께 피를 나눈

동생이 먼저 삶을 마감했을 때에도,

과연 그러한 감정을 유지했을까?

 

리처드 니버(Helmut Richard Niebuhr)

지금 당신의 삶은 평온하십니까?

어쨌든 누구에게나 언제든지 평온함은

절대 필요 감정이라고 생각해본다.

그 감정이 깨지는 상태가 된다면 속히

회복해야 됨은 당연지사일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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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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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석양노을 | 작성시간 09.02.05 Forever& ever... in the next life!.... with 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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