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비가 내린 날이였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비가 내리다보니 12시 경에는 나오신분들이 없었습니다.
제가 카톡방에 제가 나왔다고 커피 한 잔하는 사진을 올렸더니 다들 나오셨습니다.
일요일인데 비가 와서 비행장에 나오기는 그렇고 그렇다고 비가 오니 갈데도 없고 집에서 뒹굴뒹굴 하셨나 봅니다.
비가오니 비행장에는 아무도 없을것 같고 누군가라도 비행장에 있으면 나갈것 같은데 제가 비행장에 나왔다고 카톡 뽐뿌를 넣으니 다들 나오셨습니다.
비가 잦아들기만 할 때 한 탕씩 했습니다.
일주일전에 추락한 총무님 f-35 비행기가 돌아와서 분해하였습니다.
물에 떨어진 비행기라 전기기자재들이 사용할 수 있을지 .....
비가 오다보니 조종기에 물이 들어갈까봐 비닐하우스 안에서 조종했습니다.
사진을 찍어도 비행기가 기둥에 가려진 사진만 찍는 고급 사진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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