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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여행

일본 중부 산악트레킹 9일 - 7<오제습지>

작성자송재중(원시인)|작성시간19.08.13|조회수571 목록 댓글 0

일본 최대의 고층 습원 <오제습지>- 천상의 화원

           <오제습지> 군마, 니가타, 토치기현에 걸쳐있는 해발 14~17m 산악의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는 국립공원으로 하이킹에 더없이 좋은 곳이며, 어느 곳에서도 접근이 힘든 오지 중 오지이다.

<오제습원>은 걷기 편하고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야생화가 매력적인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산습지로 알려진 곳이다. 한번 다녀온 사람이라면 계절을 달리 선택해 여러 번 찾게 되는 매력을 지니고 있을 만큼 중독성이 강한 코스이다.

<오제>는 물파초가 만개하는 초봄과 그리고 단풍이 물드는 초가을이 특히 인기이며, 폭설에 묻히는 10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는 발길이 끊겨 1년중 약 150일로 제한되어 있는 곳이다.

<오제>의 메인 루트 오제가하라. 쭉 뻗은 나뭇길 주위에 아름다운 못둑이 흩어져 있는 풍경은 오제만의 매력이다. 또한, 오제가하라의 남쪽 외륜산 능선길을 걸어 아름다운 습원이 펼쳐진 아야메다이라로 가는 코스는 마치 하늘의 낙원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오제> 습지의 물이 모이는 오제누마 호수와 그 언저리로 펼쳐지는 해발 1400~1500m 고원습지는 무려 1억 평(372)에 달하는 광활한 면적에 뻥 뚫린 경관을 만들어낸다. 이 습지 위에 나무판자를 덧대고 이어서 만든 목도 70가 오제국립공원을 트래킹 낙원으로 만들었다. 오제국립공원은 2005년 국제습지조약인 람사르조약에 의해 보존습지가 되었고, 2007년 인근의 산들을 편입시켜 일본에서는 29번째 국립공원으로 공식 지정되었다.

  <오제국립공원>은 일본에서도 눈이 많이 내리는 해발 1,400m 이상의 고원습지로 10월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하여 10월 중순이면 폐장한 후 5월 하순부터 다시 산장의 문을 연다. 5월 말부터 6월초에 하얀 물파초꽃이 습지 전체를 메우는데 거기에 설산이 우뚝한 모습은 오제습원을 대표하는 앵글로 많은 이들의 가슴을 뛰게 한다

 

(尾瀨)국립공원은 약 500년 전 히우치가다케(·2,356m)에서 화산 폭발이 일어나면서 흘러내린 용암이 다다미강(只見川)을 막으면서 해발 1,400~1,600m 높이의 산허리를 따라 크고 작은 늪과 호수가 띠를 이룬 듯 이어지게 해 독특한 풍광을 자아내는 곳이다. 일본 최대의 고산습윤지(高山濕潤地)로서 400여 개의 야트막한 연못과 늪이 있고, 희귀한 습윤식물이 자생하는 곳으로 1년이면 30만 명이 넘는 탐방객이 찾을 만큼 인기 있는 곳이다. 물파초를 비롯한 습윤지식물, 닛코키스게(日光黃草: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초)를 비롯한 습지성식물, 이탄층(泥炭層)이 솟아오른 우키섬 외에 눈잣나무 군락과 너도밤나무 원생림은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실감케 해준다.

야생화가 가장 만발하는 시기는 6월 중순부터 7월 중순이지만 9월 말까지도 야생화가 계속 피어 있으며, 10월에는 누런 빛깔의 야생화가 단풍과 어우러져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고 한다. 운이 좋으면 단풍과 흰 눈 덮인 산정이 어우러진 풍광도 볼 수 있다.

  #[일본 국립공원 오제습지 기온] 62/19. 78/2310월 영하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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