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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문/판서요령

󰏐 효율적인 발문은 이렇게 합니다 󰏐

작성자뉴길잡이|작성시간12.07.03|조회수2,330 목록 댓글 0

󰏐 효율적인 발문은 이렇게 합니다 󰏐

 

플랜더스는 한 시간의 수업은 교사의 발문과 학생의 응답으로 이루어지는 상호 작용 과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수업이란 교사의 발문으로 시작해서 발문으로 끝난다 할 정도로 발문은 중요합니다. 세부적인 발문의 요령에 대해서 살펴봅니다.

 

1. 발문이란?

 

교수 학습 활동은 교사와 학습자간의 질문과 응답으로 시작해서 질문과 응답으로 학습을 종결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교사의 발문은 수업의 전과정, 즉 도입에서부터 정리까지 크게 영향을 주게 됩니다. 물론 발문과 응답은 교사와 학습자간의 상호 교환적인 작용으로 교사만의 일방적인 것이 될 수 없습니다. 오히려 교사보다 학습자들의 질문이 왕성할 때 학습 활동은 더욱 활기차고 학습의 성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아는 입장에서 모르는 사람에게 던지는 물음을 질문이라고 볼 때 발문은 교사가 학생의 학습 활동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 던지는 문제 제기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발문은 주로 학습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학습자에게 어떠한 사고 활동이 일어났는가에 대한 관심을 갖는 것입니다. 즉 발문에 의해 학습자가 미처 의식하지 못하고 있던 것에 대하여 문제 의식을 갖게 하거나 사고 활동 및 표현 활동을 유발, 촉구한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발문이란 학습자들의 사고 활동을 유발시키기 위한 문제 제기 또한 응답이 기대되는 진술로 지식, 신념, 논증, 정당화를 요구하는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2. 발문과 질문의 차이는?

 

학습자는 교사가 던지는 발문을 통하여 교과의 중요한 내용에 관하여 교사와 언어적 상호작용을 하게 됩니다. 발문은 교수․학습 과정에서 지도교사가 의도적으로 교육적인 효과를 얻기 위해 학습자에게 던지는 질문으로서, 이 발문에는 반드시 의도성과 계획성 그리고 가치지향성이 내포되어 있어야 합니다.

발문과 질문의 차이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질문 : 어떤 정보나 해답을 얻기 위해 교수․학습 과정에서 학습자가 모르거 나 의심나는 것을 지도교사에게 물어보는 것

• 발문 : 지도교사가 알고 있는 내용을 학습자에게 가르치기 위해 의도적으로 던지는 물음

 

3. 교사 발언의 여러 유형들을 살펴보면

 

수업 중에 이루어지는 교사의 발언은 발문, 지시, 조언 등으로 이루어집니다. 또한 ‘공책에 써 봅시다’, ‘학습지를 해결해 봅시다’ 등 작업을 요구하는 발언이나 ‘그것은 틀렸어요’ 등과 같이 비난을 하는 발언인 지시적 발언과 ‘참, 잘했어요’, ‘맞았어요, 으음 그렇지요’와 같이 칭찬, 권장, 학생의 생각을 받아들이거나 긍정하는 발언인 비지시적 발언으로 구별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수업 분석 필터에서는 교사의 발언을 다음과 같이 좀더 상세히 구분하기도 합니다.

 

가. 교사 발언의 유형

구분

종류

정의

예시

요구적 발언

작업

읽기, 계산, 쓰기, 조작 등 지시

▪읽어볼까? 계산하여 볼까?

의견

아이디어, 의견, 해답을 요구하는 질문

▪왜 그럴까? 어떻게 생각하니?

개괄

원리, 법칙, 종합을 묻는 질문

▪가와 나의 관계는?

▪갑과 을이 서로 다른 점은?

응용

원리, 법칙, 개념의 사례를 묻는 질문

▪이 실험 결과로 만들어진 것은?

▪이 낱말로 짧은 글을 짓는다면?

정의

의미를 묻는 질문

▪삼각형의 넓이를 내는 공식은?

▪물이 끓는 이유는?

수여적 발언

사례

보기를 들어 사고를 유발시킴

▪녹이 빨리 스는데 그것은 --때문 이다.

조건

문제의 조건을 제시해 줌

▪이렇게 하면 이렇게 된다.

구분

종류

정의

예시

수여적 발언

자료

문제 해결을 위한 자료를 줌

▪이 지도는 부산의 교통망을 나타 낸 것인데 -----

개념

용어나 부호의 개념을 줌

▪이 실험 결과 물이 끓는 온도는?

개괄

원리, 법칙, 개괄의 제시

▪물은 -와 -가 합쳐서 만들어진 것이다.

강화

칭찬, 격려하는 말

▪참 잘했어요, 재미있는 생각을 했구나.

주의

질타

주의하고 질책하는 말

▪바르게 앉아라.

확인

하는 발언

경험

생활 경험을 물어 손들게 하는 교사의 질문

▪전 시간에 공부한 것은?

▪비행기를 타본 사람은?

지식

단순 사실이나 지식을 확인하는 질문

▪삼각형의 넓이 구하는 공식은?

▪백두산의 높이는?

이해

원리, 원칙, 개념을 확인하는 질문

▪저축은 왜 하는가?

▪이러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태도

태도를 확인하는 질문

▪인사를 잘 해야 하는 이유는?

 

4. 발문의 여러 유형들을 살펴보면

 

학습의 전개 과정에서 발문 요령에 대한 연구가 많지만 그 중 ‘미니스와 슈라블’의 발문 모형이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 모형에서는 발문을 재생적(再生的) 발문, 추론적(推論的) 발문, 적용(適用的) 발문으로 유형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가. 재생적 발문 : 단순 재생, 암기, 계산, 열거 등 학생이 단편적인 지식으로 답변하게 하는 발문으로 도입 단계에서 많이 쓰인다.

☞ ․지난 시간에는 무슨 공부를 했습니까?

․우리 나라의 수도는 어디입니까?

․백두산의 높이는 몇 미터입니까?

․지난 시간에 배운 노래 제목은 무엇입니까?

 

나. 추론적 발문 : 인과 관계, 종합, 분석, 구분, 비교, 대조 등에 관련된 발문으 로 수업의 전개 단계에서 주로 이용된다.

☞ ․악상 기호 중 이음줄과 붙임줄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국회와 정부의 기능은 어떤 점이 다를까요?

․고추장을 유명한 장군에 비유한 까닭은 무엇일까요?

․이 노래에서 여러 번 반복되는 리듬은 어느 것인가요?

․선생님이 만든 찰흙 작품은 어떤 방법으로 만들었을까요?

․Can you guess what we are going to study today?

․친구가 아프거나 나쁜 일을 당했을 때는 어떤 말을 해야 할까요?

 

다. 적용적 발문 : 새로운 사태에 원칙을 적용, 이론화, 예언하는 반응을 나타내 게 하는 발문으로 수업의 적용 및 발전 단계에서 주로 사용합니다.

☞ ․지리산이 없어지면 어떻게 될까요?

․바르고 고운 말을 사용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요?

․화목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내가 할 일은 무엇이 있을까요?

․만일 우리 나라의 평균 기온이 10。C 높아진다면 우리 나라의 생태계 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5. 좋은 발문은 이런 조건은?

 

발문은 수업의 질을 좌우함과 동시에 학습 효과도 크게 좌우합니다. 따라서 교사는 항상 좋은 발문을 하기 위한 연구를 계속해야만 좋은 수업을 창조할 수 있습니다. 학생의 입장에서 좋은 발문이란 다음의 조건은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가. 학습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발문

좋은 수업을 하기 위해 우선 학생들에게 배우려고 하는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발문을 구사해야 합니다.

(1) 학생의 생활 경험에 가까운 내용을 제재로 해서 발문할 것

(2) 전시의 학습 내용 중 학생들이 특히 흥미를 가지고 학습했던 내용을 출발점으로 해서 발문할 것

(3) 학급의 학생 전원이 공통적으로 경험하고 있는 것이나 같은 생활 속에서 각자 나름대로 경험하고 있는 내용을 받아들여 발문할 것

(4) 학생 자신의 힘으로 생각하거나 조사하거나 연구해서 대답할 수 있는 내용을 발문으로 조직할 것

(5) 모두 함께 작업하거나 확인하거나 토의하는 기쁨을 줄 수 있는 발문을 조직할 것

☞ 좋은 발문의 예시

∙여러분 집 근처에 있는 많은 가게 중 가족들이 자주 이용하는 가게 는 어디입니까?

- 자주 가는 가게(생활 경험) → 조사 활동(흥미, 관심) → 자주 가지 않는 가게(목표 도달)

☞ 좋지 않은 발문의 예시

∙여러분 집 근처에 있는 많은 가게 중 가족들이 자주 가지 않는 가게 는 어디입니까?

- 자주 가지 않는 가게(무경험, 의욕 상실, 혼란) → 수업 목표 도달

 

나. 문제 의식을 일으키는 발문

(1) 문제 의식을 일으키게 하는 발문은 즉흥적으로 제시해서는 안 된다.

(2) 의도한 방향이나 내용을, 각도를 바꾸어 여러 관점에서 발문하고 응답 하게 하여 마지막으로 총괄적인 발문이라는, 약간 번거로운 발문의 형 태로 조직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예시

∙부분 발문 - T1 : 금붕어가 움직일 때 자주 움직이는 부분은?

- T2 : 도망칠 때 움직이는 방법은?

- T3 : 몸의 움직임 중 이상하다고 생각되는 점은?

∙총괄 발문 - T4 : 금붕어가 헤엄칠 때의 특징은?

 

다. 학습 목표를 확인하는 발문

이 시간에 「무엇을 어디까지 학습하는가」라는 학습 목표를 확실히 파악하게 하기 위해서는 교사와 학생, 학생들간의 대화 속에서 함께 학습 목표를 세워 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1) 기습 사항을 상기시키는 발문을 한다.

전시의 학습을 상기시키는 발문으로부터 시작해서 점차 본시의 목표로 다가가는 발문을 계속하면 학생들로 하여금 본시의 목표를 인식하게 할 수 있다.

(2) 학생의 생활 경험과 연관지어 발문한다.

우선 학생의 생활 경험을 상기시키는 발문으로부터 시작해서 점점 교사 가 의도하는 방향으로 발문을 집약해 가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3) 개인이나 집단으로 목표를 만들게 하는 발문을 연구한다.

∙우선 전시의 학습을 돌아보게 한 뒤 평가 결과를 확인하는 발문을 해 서, 특히 지도상 문제를 가진 학생을 지명하여 발표하게 하고 전원이 검토한다. 이어서 본시의 개인 목표를 설정하도록 지시하고 학생 개개 인에 맞춘 학습 목표를 파악하게 발문을 한다.

∙이렇게 개인 목표를 만든 다음, 집단 목표로 발전시킨다.

 

라. 여러 가지 의견을 이끌어내는 발문

하나의 발문을 하면, 학생의 수많은 응답이 나오고, 그 응답에 대해 또다시 여러 가지 의견이 나오면서 수업이 진행되어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1) 발문하기 전에 충분한 기초를 다져놓고 폭넓고 핵심을 찌르는 대담 한 발문을 하는 것이 학생으로부터 여러 가지 의견을 이끌어내는 발 문의 요령이다.

(2) 항상 저차원적인 발문만 계속하면 생각하기를 싫어하는 학생을 만들 기 쉽다. 따라서 자유롭고 여유 있게 학생의 다양한 생각을 이끌어내 는 발문을 함으로써 수업에 활력을 줄 필요가 있다.

(3) 단순한 발문이라도 학생의 응답을 많이 받아들여 정리하면서 다음 발문을 해 간다. 여러 학생의 의견을 이끌어내는 발문의 질을 학생의 응답에 맞추어 적당히 변화시켜 가는 발문 기술이 필요하다.

 

마.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게 하는 방법

수업목표를 단순한 지식의 습득에 두지 않고, 학생 자신이 수업 속에서 창조해 가는 자기주도적인 수업 과정을 중시하고 다음 학습으로 정착시키는 것을 중심으로 하는 것입니다. 특히 자기주도적 학습 과정 속에서 특히 학습 방법의 정착을 의도하고 있는 과정은 「자기 탐색」과 「자기 학습」에서의 후반부의 과정입니다.

(1) 자기 탐색 과정

∙학습 문제를 확인한 후 학습의 계획을 세우는 「자기 탐색」단계에 서는 우선 응답을 구하지 않는 총괄적인 발문을 하여 학생들에게 학습 결과를 예측하게 한다. 이어서 약간의 응답을 구하는 발문을 하여 학생의 사고 절차를 나타내고, 직접 대답을 구하는 구체적인 발문을 반복하고, 마지막에는 다시 최초의 총괄적인 발문을 해서 직 접 응답을 구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서는 과제 해결의 발문이 아니라 학생측에서 되도록 많은 의 문점을 내놓는 폭넓은 발문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그런 발문에 대답 하려고 노력하는 사고나 토의 속에서 비로소 전체의 학습 전망이 세워진다.

(2) 「자기 탐색」의 후반부 과정

「자기 학습」 단계에서의 해결 과정을 받아 「자기 탐색」에서의 발문 구조를 반복하여 최초의 발문에 대한 응답을 정리하여 익히게 하고 수 업의 과정을 다시 확인하여 학생 개개인에게 학습 방법을 인식시키게 합니다.

따라서 학습 목표의 도달을 지향하는 활동의 흐름에 따라 「수업 전체 를 계획하고 전망하는 발문」, 「수업 과정을 하나의 결정체로서 살피게 하는 발문」,「즉시 응답을 구하는 발문」등을 의도적으로 구조화하여 학습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힙니다.

 

바. 생각하게 하는 발문

(1) 학생의 경험을 상기시키는 발문을 한다.

(2) 적당한 힌트를 주는 발문을 한다.

(3) 여러 가지 응답이 나오는 폭넓은 발문을 한다.

 

사.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발문

수업 중에 학생이 교사의 발문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은 어떤 경우일까? 수업을 받는 학생의 입장에서 본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발문하는 말이 불명확하고 무엇을 묻고 있는지 잘 알아들을 수 없다.

(2) 발문을 하나 말이 까다롭고 무엇을 묻는 것인지 파악할 수 없다.

(3) 발문의 내용이 너무 어렵고 무엇을 묻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

(4) 응답 방법이 어려워 어떻게 대답하면 좋을지 알 수 없다.

(5) 비약된 내용의 발문으로서, 교사가 어떤 의도에서 묻는 것인지 알 수 없다.

따라서 학생의 학습 과정을 생각하면서, 이해하기 좋은 발문의 조건은 다음과 같다.

∙중심 발문과 보조 발문을 조합한다.

∙학생의 능력에 맞는 발문을 연구한다.

 

아. 발전적인 학습을 촉진시키는 발문

(1) 한 차시의 전개 중 각 단계에서 발문

「그렇다면 좀더 자세히 조사해 보자」, 「이런 건 어떻게 생각하면 좋 을까?」, 「이걸 조사하면 다른 것도 알게 되지 않을까?」하고 다음 단 계의 학습에 기대를 갖게 하는 발문으로 매듭짓고 다음으로 연결해 가 며 수업은 계획된 흐름에 따라 점점 심화해 간다.

(2) 한 차시가 끝날 때의 발문

그저 차시 예고로 그치지 말고「다음 수업까지 이런 것을 조사해 보면 어떨까요?」,「이것을 조사해 보면 오늘 학습한 내용을 더욱 잘 알게 될 것입니다.」 라고 정리하면, 숙제를 내지 않아도 학생 스스로 공부하게 될 것이다.

 

6. 발문시 유의할 점은?

 

가. 재생, 추론, 적용적 발문을 적절히 조화시켜 다양한 발문으로 구성한다. 수업의 각 단계 내에서 재생→추론→적용의 순으로 발문을 던져 사고의 깊이와 폭을 확장,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 예시

재생적 발문 T1 : 등장 인물의 성격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추론적 발문 T2 : '천지신명이여 부디 아버지를 굽어 살피소서‘에 담긴 심청 이의 마음은?

T3 : 뱃사람에게 몸을 판 심청의 행동에서 알 수 있는 성격은?

T4 :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심청의 성격은?

적용적 발문 T5 : 심봉사의 성격을 근거를 대서 말해 보자.

나. 발문은 교과별, 학습 과제별, 학생 수준에 따라 다르게 구성한다.

교과나 과제, 학년 수준의 특성에 비추어 귀납적인 결론을 얻거나 연역적인 사고를 유발하도록 발문을 조직하여 사용합니다.

 

다. 도입, 전개, 정리 과정에 따라 단계적으로 발문의 수준을 높여 나간다.

주로 도입 단계에서는 재생적 발문을 던져 학습에 대한 저항을 최소화하고 자신감을 북돋워 주도록 의도하여야 하며, 전개 단계에서는 사고 활동이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추론적이고 적용적인 발문을 구사하여야 합니다. 정리 단계에서는 적용적 발문으로 예습적 과제를 부여하거나 다시 재생적 발문을 던져 학습 내용을 피드백 시키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예시

도입 단계 T1 : 우리 나라의 수도는? ------------------------ 재생적 발문

전개 단계 T2 : 서울의 지형적 특징은? ----------------------- 추론적 발문

발전 단계 T3 : 수도를 옮긴다면 어느 곳이 좋을까? ----- 적용적 발문

정리 단계 T4 : 한 나라의 수도가 갖추어야 할 조건은? - 재생적 발문

 

라. 학생들이 교과서의 구절이나 낱말을 그대로 인용하여 대답할 수 있는 발문보다 사고․비판, 분석해서 대답할 수 있는 발문을 사용하여야 한다.

 

마. 부적 효과가 큰 지시적 발문보다는 정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비지시적 발문으로 학습자가 학습의 중심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

 

바. 사고를 심화시키는 발문을 하여야 한다.

작은 목소리로 ‘왜 ○○는 ○○일까’하고 혼자 말하듯이 중얼거리는 것도 발문의 한 방법입니다. 그런 태도 속에는 교사가 ‘생각하고 있다’, ‘의문을 갖고 있다’, ‘고민하고 있다’, ‘방황하고 있다’고 하는 마음의 동요가 담겨져 있으므로 ‘생각해 보라’고 지시하지 않아도 어린이들의 사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자연발생적인 중얼거림을 활용한 발문 방식도 매우 효과적일 때가 있습니다.

 

사. 어린이들에게 ‘어떻게 생각하면 좋을까?’하고 학습의 문제점에 대해 상담하는 듯한 말투, 눈짓, 태도로 발문한다.

한 시간의 수업 중에 단조로운 질문만을 던지면 아동들은 싫증을 느끼게 됩니다. 사고나 활동에 한 시간 동안의 리듬, 굴곡 등이 교묘하게 배어들도록 발문하는 방법을 연구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일문일답이 아니라 ‘○○는 그렇게 말했는데 ○○의 생각은 어때요?’하는 식으로 학습자 상호간의 상호 작용이 일어나게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아. 근거나 이유를 묻는 '왜‘라는 발문과 사고의 과정에 대해서 묻는 ’어떻게‘가 적절히 조화된 발문을 하도록 한다.

교사는 자주 ‘왜’, ‘어째서’하고 발문을 합니다. 교재 내용을 심화시키기 위한 ‘왜’, ‘어째서’는 물론 필요합니다. 그러나 ‘왜 잊어 버렸지?’라든가 ‘왜 모르는 거야?’ 등의 ‘왜’는 개선되어야 합니다. 원래 질문하기 위한 ‘왜’가 어린이 자신을 문제시해서 사용하면 비판하는 용어가 되기 쉽고 불유쾌한 느낌을 불러 일으켜 낙담, 불쾌, 반발을 낳게 하는 말로서 습관화되어 버리기 쉽습니다. 따라서 ‘왜’, ‘어떻게’는 어린이가 대답한 내용에 대해 생각하거나 확인하거나 다음으로 연결시키려는 배려가 있는 가운데 사용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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