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화가, Hugo Simberg 의
<상처입은 천사> (1903년 작)라는
그림이 있습니다.
(웹에서 찾으시면 그림을 볼 수 있습니다)
상처입은 천사가
두 아이들에 의해 옮겨지고 있는 그림..
(참고, 이 그림을 전문적인 비평가들은
다르게 봅니다.)
저에게는 아이들이 보입니다.
(어려보이는)상처입은 천사,
앞 뒤로 들고 있는 두 아이.
만나는 청년들,
아내를 통해 듣는 병원 아이들…
천사같은 이들이
힘들어 합니다.
‘뭐가 힘들지?’ 들여다 보면
(순전히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동무가 없는 외로움,
자신의 이야기를 할 사람이 없어서…
인간은 서로 기대어 사는,
삶의 마지막 문은 누군가
열고 닫아줘야 하는 존재임이
분명합니다.
6월,
평온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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