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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삶의 일상]형, 미안해요

작성자새봄책방지기|작성시간26.06.14|조회수19 목록 댓글 1

“…
어떤 모임과 멀어지는 것은
그냥 그 모임과 안 맞아서다.
막상 들어가보니 모임의 분위기,
주도하는 사람,
모임이 부과하는 의무들……
이런 게 싫을 수 있다.
그래서 안 가는 것이고,
원래 인간이란 싫은 것을 하지 않으면
기분이 나빠지기는 커녕 좋아진다.
그런데도 예전 모임 사람을 만나면
일단 좀 슬픈 표정을 지으며
변명을 하게 된다.
아, 그래, 나가봐야 되는데,
영 시간이 안 나네.
다른 사람들은 잘 있지?
안부 전해줘.
다음달이면 시간이 좀 날 것 같아.
그때 보자.
나도 모르게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
-김영하, <단 한 번의 삶>




작가의 책을 읽다가 깜짝 놀랐다 ~~^^
공감한다.
**선배의 강요로 ㅇㅇ ㅇ 연구모임에
참여했었다.
그런데.. 다들 똑똑하신 분들이다.
내가 있어야 자리가 아니었다.
선배에게는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빠져나왔다.

고민이다.
**선배가 이 글을 읽지는 않겠지.
형, 미안해요.
거기는 제가 있을 곳이 아니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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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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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대장메뚜기 | 작성시간 26.06.15 김영하스럽다 라고 해야 하나 ^^;
    귀찮아요 .. 한마디로 모임을 나온 나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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