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젠가 누가 내게 물은 적이 있다.
글 쓰는 사람이 되고서 가장 좋은 게 뭐냐고.
나는 이 얘기를 들려주었다.
타인에 대해 함부로 말하지 못하게 된 점이라고.
저마다 고유한 사정과 한계,
불가피함을 안고 살아간다는 걸 알았다고.
그리고 그때 답하지 못한 게 더 있다.
글을 쓰면서 행복이나 희망이라는
붕 뜬 단어를 내 사전에서
지워버릴 수 있었던 점이다…”
-은유,<다가오는 말들>
**님,
마음 고생 많으셨어요.
내일, 비가 찾아온다 합니다.
따뜻한 칼국수 한 그릇,
함께 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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