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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메모리얼대학교 탐방기

작성자박대선|작성시간15.08.20|조회수765 목록 댓글 1

 

메모리얼 대학교 탐방기

 

 

개요

지난 주말 자취방에입실하고 사흘간 다음 달부터 공부할 캠퍼스를 둘러보았다. 주지하다시피 메모리얼은 재적생수 18,000명으로 동부 캐나다 최대규모의 대학이다. 다른 주와는 달리뉴펀들랜드에는 대학교가 하나뿐으로 주의 재정지원이 집중되어 시설도 수준급이며 학비도 저렴하다.

 

이번 학기의 등록금을 보면 약 1,700불로 3학점당 250불수준이니(온라인은 350) 지난 해에 다니던 대학교에 비하면 절반도 되지않는다. 다만 생활비는 자취방이 500불수준으로 높은 편이고 기름값, 과일값 등도 결코 싸지 않다. 게다가 기름값 폭락으로 취업도 예전같지않다고 한다. 나도 취업이 어려울 것을 대비하여 온라인 과목도 2개신청했고 한달 일찍 도착하여 400불의 자취방을 구했다.


 

학교

메인 캠퍼스는센존으로 캐나다횡단 1번 고속도로 남쪽과 다운타운사이에 동서로 1.2키로정도남북으로 800미터폭으로 펼처져있다. 높은 위도에도 불구하고해양성 기후로 그다지 춥지는 않지만 적설량은 많아 대부분의 건물이 아래와 같이 4개의 터널로 연결되있다.

 

그중 핵심은 불루라인으로 동서로 길게 연결되있고 개인적으로 많이 활용할 수영장과 과학관을 연결하는 옐로라인, 학생회관으로 연결되는 그린라인, 그리고 경영관방향의 오렌지라인이있어 눈이 많이오거나 추운 날씨에도 거의 실내생활과 유사하게 캠퍼스 라이프를 보장하고 있다.

 

캠퍼스의 중앙에는 강의동과 도서관, 그리고 행정동이 있고 동쪽으로기숙사, 서쪽에는 체육학부와 레크레이션센터가 소재한다. 북쪽에는의학동과 병원, 공학동, 그리고 경영관이 있으며 몇 개의컬리지가 있다.

 

뉴펀들랜드 섬의 서쪽끝 약 700키로 지점에 떨어져 소재한 약 75핵타아르 규모의 그렌펠 캠퍼스는 재적생 1,400명으로 예술, 경영, 과학분야의 학부가 있고 써 윌프레드 그렌펠 컬리지였다가 2010 9월에 합병되었다.

 

그외 향해사와 기관사 등 해운인력을 양성하는 마린 인스티튜트가 북쪽 2키로지점에소재하고 있고 1969년에 영국 에섹스지방에 개설한 학생규모 40명의할로 캠퍼스는 이제는 더 이상 재적생은 없지만 강의동과 아파트로 개조되어 해외에서의 인턴쉽 등 특별 프로그램에 활용되고 있다.

 

메모리얼은 1925년에 2년제재적생 60명 규모로 교사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고 한다. 하지만지금은 졸업을 하여 자격증을 받는데만 7년이 걸리고 다른 주도 유사한 경우가 많지만 정식 교사가 되는데약 7년쯤은 기다려야하는 경우가 많아 많은 교육학부 재학생이 자퇴하거나 전과하고 있다고 한다.

 


등교

센존스는 북미에서가장 오래된 도시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도로망은 엉망이다. 메모리얼로가는 도로도 유사해서 다운타운에서 바로 연결되는 도로는 본어벤쳐 애비뉴와 뉴타운 로드 두개뿐이며 다른 도로는 빙빙 둘러서 가야한다. 내 자취방에서 학교 중앙도서관으로 오는 가장 좋은 길은 뉴타운 로드다. 본어벤쳐애비뉴는 등산을 해야하고 다른 도로는 우회해야 하기 때문이다.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주거지역은 학교 남측에 붙어있는 래빗타운이다. 나는래빗타운을 지나서 도보로 30분거리의 학교로 가곤하는데 그 지역은 라일락이 많다.(개인적으로는 라일락 타운이라 부른다) 30여년전에 첫 캠퍼스가 라일락이많았는데 그 때 생각도 나서 좋다. 아래는 호일스 애비뉴의 라일락.


 

학습

아직은 첫 학기라경영학보다는 일반과목의 수강이 많다. 그래서 경영관보다 과학관이나 교육관에서의 수업이 많지만 나는 중앙도서관인엘리자베스2세관보다 경영관에 있는 아트리움에서 공부하는 것을 선호한다.도서관은 문을 닫는 시간이 엄격하고 소음에 대한 규제도 상당해 여러모로 신경이 쓰이지만 아트리움은24시간 개방하는데다 도시락 식사도 가능하다.

 

한적한 곳에 따로 떨어져 있고 터널과도 바로 연결되지는 않지만 조용하고 사람도 없어 아침 일찍 아쿠아센터에서수영을 하고 바로 이곳에와서 공부하다가 수업시간에만 강의동으로 다녀올 가능성이 높다. 아래는 실내외수목이 있어 쾌적한 아트리움.(지금은 학기전이라 아무도 없지만 수험기간 중에는 철야하는 학생도 있다고한다)

 


정리

메모리얼에 진학한이유는 취업을 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이 곳도 지금은 생각만큼 용이하지는 않은 것 같다. 내 친구는 회계사로 이 곳 MBA과정에 있지만 그 분야 잡을 구하지못하고 패스트푸드 레스트랑에서 파트타임일을 하고 있으니까. 그래서 우선 8개월동안 노력해 보다 여의치않으면 온라인으로 풀타임 공부를 하면서 취업이 용이한 지역으로 다음 학년부터 이주하는것도 검토중이다.

 

혹은 이 곳에 있는 마린 인스티튜트에 있는 향해학과로 전과하는 방법도 고려하고 있다. 향해학 디플로마를 받는데 3년이 걸리지만 졸업하면 취업은 보장된다고한다. 재학생의 말에 따르면 잡을 찾는 것이 아니고 잡이 졸업생을 찾는다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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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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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도시의빛 | 작성시간 15.08.24 ^^* 벌써 공부하실 만반의 준비를 하셨군요.
    글 감사합니다. 종종 소식 전해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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