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해운대취재기사

현수막으로 풍광을 가리지 맙시다

작성자해운대라이프|작성시간26.06.22|조회수8 목록 댓글 0

현수막으로 풍광을 가리지 맙시다

주민을 위한다는 정당들, 모범을 보여야

 

동백섬의 풍광을 가리는 선거 후보자 현수막 - 지정게시대도 아닌 곳에 무려 6개나 걸려 있다

 

지방선거를 통해 많은 예산을 들여 지역 일꾼을 뽑는 목적이 무엇인가? 결국은 우리의 삶을 더 낫게 만들고자 함이다. 더 나은 삶에는 다양한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경제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환경적 요소도 들어간다.

 

우동 마린시티 해안로를 따라 걸으며 멀리 탁 트인 바다와 가까이는 동백섬을 바라보는 재미가 크다. 특히 동백섬은 보는 이에 따라 다르겠지만 밥상 같다는 의견도 있다. 이와 더불어 마린시티가 잘 사는 이유가 바로 앞에 차려진 동백섬이란 밥상이 놓여 있어서 그렇다는 이야기도 있다. 

 

동백섬은 섬 자체의 다양한 역할도 역할이지만 해안도로에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힐링을 제공한다. 그러나 이 멋진 풍광을 현수막이 가로막는 경우가 종종 있다. 가끔 정당 현수막이 한두 개 걸려 동백섬을 가리기도 하는데, 이번 지방선거 기간에는 무려 6개의 현수막이 동백섬을 완전히 가려 답답하기 그지없었다.

 

지방선거에 나선 후보들은 지역과 주민을 위하겠다고 목청을 높이지만, 정작 그들이 내건 현수막으로 주민들이 누려야 할 풍광을 가리는 행위를 버젓이 하고 있는 셈이다. 앞으로는 이렇게 좋은 풍광을 가리는 곳에는 정당 관계자들이 합의하여 현수막을 달지 않도록 하면 어떨까. 

 

비단 이곳뿐만 아니라 자연풍광을 해치는 곳에는 진정 주민을 위한 정당과 일꾼이라면 당연히 현수막을 달지 않는 것이 도리일 것이다.

 

/ 예성탁 발행인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