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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과 건강

이명, 보청기로 치료 가능할까요?

작성자해운대라이프|작성시간21.03.11|조회수1,218 목록 댓글 0

이명, 보청기로 치료 가능할까요?

 

여러분은 귀에서 ‘삐’하는 소리 들어보신 적 있나요? 외부에서 어떤 자극이 없음에도 어떤 소리가 들린다고 느끼는 증상을 이명이라고 부릅니다. 우리나라 인구 전체의 3%에 해당하는 약 30만명이 치료가 필요한 중증의 이명환자라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살면서 한번 이상은 경험하게 되는 증상입니다. 보통 정상청력을 갖고 있는 사람은 30%, 난청을 갖고 있는 사람은 70~80% 정도가 이명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증 이명환자의 경우 이명소리에 의해 불면증과 스트레스, 수면장애, 우울감 등을 호소하며 고통을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또한 최근 한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인지기능 저하와 치매에 걸릴 위험을 더욱 높인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명은 아쉽게도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 아직 의학적으로 그 생리기전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증상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이명 치료방법은 약물요법과 물리적 자극, 식이요법, 그리고 이명보청기 착용을 통한 소리재활 치료방법 등이 있습니다. 이 4가지 방법은 이명 증상을 완화하는 것에 목적을 둔 재활방법으로 이 중 가장 보편적이고 입증된 신경생리학적 방법으로 꼽히는 것이 소리 재활 치료입니다. 이명보청기를 통하여 뇌에 이명을 방해하는 소리를 제시하고, 뇌의 신경활동 증가를 통해 이명을 덜 탐지하게끔 돕는 원리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소리에 대한 습관화를 이끌어 뇌가 이명을 중요하지 않은 중립적인 신호로 인식하고 걸러내어 들을 수 있게끔 합니다. 

특히 난청이 있는 분들은 소리를 잘 듣지 못하기 때문에 뇌가 소리 자극에 대해 많이 둔감화되어 있는 상태로, 더더욱 내부 소리에 집중을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로 인해 이명이 더 잘 들리는 현상을 겪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난청을 중재해 주는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으로도 이명 완화 효과를 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보청기를 착용하게 되면 그간 난청으로 인해 놓쳤던 외부의 소리 자극이 다양하게 들어오게 됩니다. 뇌는 이 소리들에 집중을 해야 하기 때문에 더 이상 내부에서 들리는 이명 소리에 집중하지 않게 되면서 이명이 완화되는 느낌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만약 난청이 없고 이명만 있는 경우라도 이명보청기에 탑재되어 있는 테라피 사운드 등 이명 완화를 위한 기술을 통해 신경 완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청기의 사용으로도 완벽하게 이명을 치료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현재 나와 있는 이명 치료 방법 중에는 가장 검증되고 효과적인 방법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또한 난청과 이명의 발생 시기가 길어질수록 더더욱 치료가 어렵기에 너무 늦지 않는 적절한 시기에 전문가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보청기를 착용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료제공 : 해운대독일보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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